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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암미술관 작품 47%가 가짜

... 송암미술관의 전체 작품 8450점 중 현재 전수 조사를 마친 4873점 가운데 47%가 모조품이거나 복제품인 것으로 판명됐다"며 "그러나 40% 정도의 진품 중에는 국보급이거나 수작으로 판정된 것도 있어 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6월 이 명예회장으로부터 인천시 남구 용현동 송암미술관 부지(4402평)와 건물(765평)은 물론 미술품 및 유물 일체를 기증받았다. 그러나 미술품과 유물에 대한 진위 논란이 일자 지난해 8월부터 대학교수 등 ...

한국경제 | 2006.01.23 00:00 | 김인완

중고車, 인터넷서 씽씽 … 중고거래 폭발적으로 늘어

... 있지만,인터넷 쇼핑몰들이 오프라인 사업자(판매 딜러)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단순 중개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사업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것. 옥션은 최근 중고자동차 경매 기업인 '서울자동차경매장'을 사이트에 새로 입점시켰다고 23일 발표했다. 서울자동차경매장은 일종의 중고차 도매시장이어서 앞으로 옥션 회원들은 다양한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옥션은 지난해 자동차전문 쇼핑몰 오토샵(www.autoshop.co.kr)과 제휴,간접 거래 형식으로 중고차 중개영업을 ...

한국경제 | 2006.01.23 00:00 | 손성태

[전국 고교생 경제경시대회] "생글생글 보며 경제공부 했어요"

...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이외에도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등을 방문할 수 있는 해외 경제체험 배낭연수와 재경부 인턴십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5명 이상 참가한 단체부문 대상 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61명과 17개 고교가 수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2월13일 재경부와 KDI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2월2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개최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1.22 18:39 | 조성근

이혼 숙려기간 1주일서 3주일로 ‥ 서울가정법원 제도 개선

... 협의 이혼을 신청한 부부가 갖는 숙려 기간을 현행 1주일에서 3주일로 늘리고 숙려기간 없이 상담만 희망하는 부부도 상담위원의 상담을 받은 뒤 1주일의 숙려 기간을 갖도록 하는 내용의 '이혼 숙려 및 상담 제도 변경안'을 22일 발표했다. 이는 이 제도가 시행된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협의이혼 사건 5958건 중 17.2%인 1027건이 취하돼 취하율이 제도 시행 이전인 2004년(9.99%)보다 2배 가까이 높아지는 등 이 제도가 충동 이혼 방지에 큰 효과를 ...

한국경제 | 2006.01.22 00:00 | 유승호

160개 비과세.감면중 120개가량 재심사

... 소득세.법인세 과표도 노출된다 는 점에서 간이과세.영세율.면세를 줄이는 동시에 가짜 세금계산서 발급 등에 대해 서는 세정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정부는 빠르면 다음달말에 2030년까지의 중장기 재정운용방향을 발표하면서 재정지출 구조조정 방안도 담을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재정지출 구조조정 대상은 실효성을 따져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실제로 국가에서 돈을 줘도 싫어하는 경우가 있고 민간이 맡아도 될 것을 정부가 담당하는 부문도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6.01.22 00:00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내달 18일까지 명칭 공모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해 2020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정책의 마스터 플랜으로 3월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저출산 대책에 대해 '엔젤플랜' '신 엔젤플랜' '신신 엔젤플랜' 등의 명칭을 사용했으며 고령화 대책은 '골드플랜'으로 명명됐다. 공모 기간은 25일부터 2월18일까지이며 ...

한국경제 | 2006.01.22 00:00 | 박수진

[일본증시] 라이브도어 악재 탈출 '시험대'

... 라이브도어 관련 종목 신용거래 담보 제외,도쿄증권거래소 매매 중단,닛케이평균주가 대폭락 등 사건 사고가 많았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한 주 동안 758엔(4.6%)이나 떨어졌다. 이번 주의 투자 포인트는 상장기업의 10~12월기 결산실적 발표다. 소니 NEC 어드밴테스트 등 정보기술(IT) 업체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IT주는 최근 내수주에 비해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만약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경우 증시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게 야마모토 타이라 코메르츠투자고문의 ...

한국경제 | 2006.01.22 00:00 | 김진수

강남 아파트값 상승...`매물 부족이 원인'

... 수요가 몰려 집값이 오르고, 비인기지역의 주택은 팔아 값이 떨어지는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권 매물 부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본다. 잠실동 유진공인 이형민 사장은 "이미 세금이 두려운 사람은 지난해 8.31대책 발표 이후 많이 팔았고, 막상 법이 시행되니 `버티기'로 돌아섰다"며 "강남권은 정부 기대만큼 매물이 쏟아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초구 잠원동 양지공인 이덕원 사장은 "정부가 준비중인 2차 부동산 대책에는집값 안정과 함께 ...

연합뉴스 | 2006.01.22 00:00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盧노믹스와 미신경제학 그리고 주가

... 사용된 용어다. 외신기자 사이에 양극화 해소책에 대해 이런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현 정부 들어 소득불균등 정도가 해마다 악화되고 있지만 분기별로 개선됐을 때도 실제로 개선된 것인가를 따져 보면 가늠해볼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득 5분위 계수를 보면 외환위기 이후 지난해 1분기에는 5.9까지 악화되다가 그후 5.1~5.3대로 다소 개선됐다. 문제는 지난해 2분기 이후 소득불균등도가 개선된 데 대해 현 정부가 고무될 정도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느냐 하는 ...

한국경제 | 2006.01.22 00:00 | 한상춘

"낭비성 예산만 줄여도 年10조 여유" .. 정부 지출부터 줄여라

... 15%는 구조조정 대상 참여정부는 이런 지적 때문에 2004년부터 재정사업 자율 평가에 나섰다. 재정이 투입되는 총 105조원 규모의 1800여개 사업에 대해 3년간에 걸쳐 진행과정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작업이다. 2005년 발표된 첫 조사 결과 조사 대상 555개 사업 중 87개 사업(15.7%)이 성과가 미흡했고 어떤 경우는 사업 목표도 제대로 설정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기획예산처는 2005년 예산에서 이들 사업예산 4조2000억원을 삭감 ...

한국경제 | 2006.01.22 00:00 | 박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