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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씨일가, 쌍용방북 열쇠..업계, 대북접촉 창구/인맥에 관심

      쌍용그룹은 어떻게 북한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할수 있었는가. 쌍용그룹이 정부의 방북허가이후 처음으로 13일 북경을 거쳐 평양에 대북투자조사단을 파견한 사실이 알려지자 쌍용의 대북접촉 창구와 인맥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쌍용그룹 투자조사단의 방북은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북경의 대북 접촉창구로 활용했던 북한의 고려산업민족발전협의회(약칭 고민발)나 대외경제협력촉진위원회가 아닌 북한고위당국자에 의해 직접 이뤄졌다는 게 정설이다. 쌍용그룹 ...

      한국경제 | 1994.12.16 00:00

    • [사설] (17일자) 쌍용 방북은 조용한 시작일뿐

      정부가 지난주 국내 기업인의 방북을 승인한 뒤 맨 첫번째로 쌍용그룹의 투자조사단 일행 12명이 지난 13일 오후 북한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크게 보도되었다. 이 개방된 세계에서 어떤 나라에 외부사람 몇명이 들어갔다고 특필되는 일 자체가 뉴스거리다. 더구나 같은 민족끼리 말이다. 그만큼 대북 접촉엔 정신을 차려야 한다. 누구는 갔는데 우리는 왜 못가느냐며 안달할 이유가 없다. 이제 시작이라는 느긋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번만은 꼭 성사된다고 ...

      한국경제 | 1994.12.16 00:00

    • [1면톱] 쌍용그룹 임원 5~6명 방북..정부 승인조치이후 처음

      [북경=최필규특파원] 쌍용그룹 임원 12명이 정부의 방북승인조치이후 처음으로 평양에 들어가 시멘트 정유공장건설등 북한이 필요로 하고 있는 "전략물자"공급에 관해 협의중이다. 이주범 쌍용그룹부회장을 단장으로한 대규모방북사절단은 12일 북경에서 북한실무진과 면담후 이들과 함께 13일 오후3시30분 북한의 "고려항공" 편으로 평양에 들어갔다. 이는 북한당국이 한국기업인들의 방북을 원칙적으로 불허하되 "전략물자" 에 관한한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는 ...

      한국경제 | 1994.12.15 00:00

    • 사회간접자본시설확충/지역경제활성화 목표...부산상의

      ... 설확충과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지역기업체들의 북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북한 투자환경조사단 의 파견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상의는 영신무역과 신발제조업체인 대동화학등 2개업체가 최근 정부로부터 방북허가를 받는 등 내년부터 지역기업체들의 북한진출이 활발해질것으로 전 망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북한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할 것을 적극 검 토중이다. 상의는 내년 상반기에 상의회장단을 비롯해 신발 수산업등 지역경제인들로 구성된 ...

      한국경제 | 1994.12.15 00:00

    • 리처드슨 미 하원의원,17일부터 남북한 방문

      리처드슨 미하원의원 17일부터 남북한방문 빌 리처드슨 미국하원의원(민주 .뉴 멕시코)이 북한정세및 한반도 안보상황파악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뒤 판문점을 경유,19일부터 이틀간 방한한다고 외무부가 15일 밝혔다. 리처드슨의원은 방한기간중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한승주외무부장관을 각 각 만나 방북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

      한국경제 | 1994.12.15 00:00

    • 중견보일러업체, 북한진출 적극 추진

      ... 썬웨이보일러등은 북한진출을 내부적 으로 확정하고 통일원에 대북접촉승인을 신청했으며 다른 업체들도 북한진출 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가스보일러 선두업체인 린나이코리아는 현재 강성모회장을 비롯,실무자들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의 방북접촉을 신청,정부측의 허가를 기다리고있다. 강회장은 허가가 나는대로 빠른시일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며 이에앞서 중 국에서 곧 북한측 인사와 만나 보일러공장 건설을 논의할 예정인것으로 알려 졌다. 썬웨이보일러는 북한에 현지공장을 ...

      한국경제 | 1994.12.15 00:00

    • '남북경협 아직 확실한게 없다'..전경련회장단 기자 간담회

      ... (공무원 윤리위원회의 심의를거치면 된다고 전경련측이 보충설명) -남북경협문제가 관심사인데 전경련의 입장은. 최회장=북한에 관한한 확실한게 아직없다. 이런 상황에서 전경련이 움직일 수는 없잖은가. -삼성그룹은 언제 대표단이 방북할 계획인가. 강진구회장=방북을 연기해 달라고 했다는 일부 보도를 확인하기위해 북한측과 접촉중이다. 아직 북한측의 의도를 확인할수 없다.따라서 금주내 방북은 어려울 것이다. -지방자치제에 대한 전경련의 입장은. 최회장=선거로 ...

      한국경제 | 1994.12.14 00:00

    • 삼성그룹, 방북시기 내년초로 연기

      삼성그룹은 당초 이달중으로 잡았던 방북시기를 내년초로 연기했다. 삼성그룹은 13일 사장단회의에서 강진구전자회장과 신세길물산사장 이형도 전기사장등 10명의 대북투자단조사단의 북한방문시기를 논의한끝에 당초 계 획보다 늦춰 내년초에 북한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삼성그룹은 이와함께 방북예정자의 초청장 발급기관이 나진.선봉지역개발을 맡은 북한의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우)인 만큼 방북기간동안 자유경제무역지구인 나진.선봉지역의 투자환경조사에 ...

      한국경제 | 1994.12.13 00:00

    • '북한에 제네바합의 충실 이행 강조'..북한 방문한 미 의원

      ... 사이먼(민주.일리노이)상원의원이 12일 오후 판문점을 거쳐 육로로 서울에 왔다. 두 의원은 이날 청와대로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하는 한편 한승주 외무장관 과 만나 평양측 고위 인사들과 면담한 내용을 설명하고 이날 저녁 주한미국 대사관에서 방북과 관련한 내외신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이먼의원="짧았지만 역사적인 북한 방문이었다. 김영남 부총리 겸 외교부장과 양형섭최고인민회의의장등을 만났으나 김정일은 만나지 못했다. 북한지도자들에게 미국은 제네바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

      한국경제 | 1994.12.13 00:00

    • 2008~2015년 무역장벽 완전철폐..남북경제통합 시나리오

      남북경제통합은 3단계로 이뤄질 전망이다. 1단계(95~2000년)는 "경제협력을 위한 기반조성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기업인 방북이 본격화되면서 기술자 방북과 설비제공을 통한 경공업중심의 임가공무역이 확대된다. 남포및 나진.선봉등 시범사업위주의 경제교역이 증가하고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등의 제도적 장치도 마련된다. 이 시기에는 또 전기.통신수단.철도.항로등의 개설이 착수될 전망이다. 2단계(2001~2007년)는 "북한경제구조 ...

      한국경제 | 1994.1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