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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숙부는 늑대'연출 방은미씨

      ... 직업이구나"라는 생각을 갖었다는 방씨는 이후 중앙대 연영과, 삼일로 창고극장, 극단 목화, 국립극단으로 이어지는 연극인의 길을 한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대머리 여가수" "격정만리"등에서 주역을 맡으며 주로 배우로서 활동해 온 그는 지난해 "마법의 시간여행"으로 서울 어린이 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하며 연출가로서 자질도 인정받았었다. 연극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겠다는 각서를 쓴 시인이자 증권회사 직원우영창씨와의 사이에 예쁜 딸 하나를 두고 ...

      한국경제 | 1994.06.02 00:00

    • 신문, 초중고교재로 활용 검토 .. 편집인협, 교육부에 제의

      ... in Education의 약자로 신문의 교육적 활용을 뜻함)운동의 도입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옴에 따라 신문을 학교 교육교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신문편집인협회는 이 공한에서 "사회의 축소판이며 역사의 기록인 신문을 ... 자라나는 우리의 2세들에게 폭넓은 사회교육및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 해줄수 있을것"이라고 전제한 뒤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서 신문을 읽고 배우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론의식,민주의식,시민의식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1994.05.13 00:00

    • [천자칼럼] 영어교육

      ... 실용을 위한것이 아니라 대학입시에서 대비하여 좋은 영어성적을 얻기위한 수험용에 불과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국제화가 세계적인 추세가 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 조기영어교육이 붐을 이루고 있다한다. 외국어는 어렸을 때에 배우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서울시내 국민학교의 4분의3이상이 영어교육을 실시 하고 있지만 현실은 교사의 71.3%가 비영어 전공자이며 교육방법도 대부분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다. 우리 전국민이 모두 ...

      한국경제 | 1994.05.10 00:00

    • [명인명창] (15) 선소리산타령 황용주씨..경쾌한 가락 매료

      ... 고민이었지요. 우연히 길에서 본 공고문 한장이 제인생을 바꾸어 놓았지요" 23세때인 60년 그는 길을 지나다 국립 국악원여름강습회공고를 보게 됐다. 1주일간 당시 국악원장이던 이주환선생 에게 시조창을 배웠다. 본격적으로 창을 배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 그는 그해 10월 돈의동 청구고전성악학원에 찾아가 이창배선생에게 산타령과 경기민요를 배우기 시작했다. 72년 전수생, 77년 이수생, 85년 전수조교를 거쳐 91년 보유자후보가 됐다가 92년 선소리산타령보유자가 ...

      한국경제 | 1994.05.09 00:00

    • [명인명창] (14) 무악피리 김찬섭..한 실어 신달래기 30년

      ... 음악이었지요.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이어주는 우주의 소리이기도 하고요" 김찬섭씨(46.추계예대전임강사)는 국악인중 가장 바쁜이중 한사람이다. 피리를 배우려는 학생들은 새벽에 그의 집을 찾아야한다. KBS민속합주 단원으로 방송반주를 하고 경기.중부지방 국악인들의 레코딩작업 무용. 민요반주를 해야하는데다 학교에도 출강해야한다. 국악의 해라 많아진 문화행사에 지원요청도 끊이질 않는다. 그러나 그가 정말 바쁜 이유는 다른데 있다. 한달 30일 하루도 거르지 ...

      한국경제 | 1994.05.02 00:00

    • < 단신 > 한국수출산업공단 등

      ... 100명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근로자들과 그 가족을 격려 위로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정양모)은 5월가정의달및 청소년의달을 맞아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엄마와 함께 박물관을"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프로그램은 국민학교 저학년생인 엄마와 함께 박물관을 찾아와서 박물관공부,전시실학습,도자기 제작등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 를 배우는 강좌로 매주 토요일 실시되는 이프로그램의 신청은 참가희망 일 기준 1주일전에 박물관 섭외교육과로 하면된다. 7...

      한국경제 | 1994.04.30 00:00

    • [인터뷰] '나는 다만...' 주역 맡은 양승옥씨

      ... 한마당에서 24일까지 공연되는 별자리 정신극회의 "나는 다만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을 뿐이다"에서 주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시험받고 있는 양승옥씨(24)의 신인다운 포부다. 양씨는 이 극단 대표이자 현직 정신과 의사인 ... 미안하다"는 양씨는 지난 2월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신출내기지만 무대 경험에서는 결코 햇병아리가 아니다. 국민학교때 부터 청소년극단에서 아동극에 주로 출연하며 객석과의 친밀감 을 키워왔다. 계원예고 연극과에 진학하면서 배우에의 ...

      한국경제 | 1994.04.23 00:00

    • [명인명창] (13) 남창가곡 이동규씨..5대 이어온 정가의 맥

      ... 한동안 가곡과는 딴 길을 걷고 만다. "신입생환영연주회때 가야금에 반하고 말았지요. 12현에다 운지법이 다채로워 배우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자 도전하고 싶더라구요" 그는 가야금뿐만 아니라 편종 편금 소금 대금 적등 악기에 심취했고 ... 만나는 국악인마다에게 전하는 소망이다. 지방의 국악관현악단등 전국의 어느 단체에나 가객은 많아야 서너명뿐이다. 대학교수를 빼고 각 단체에서 활동하는 가곡전공자들은 전국적으로도 수십명에 불과하다. "국악원에도 서너명의 가객이 있지요. ...

      한국경제 | 1994.04.18 00:00

    • [궁금합니다] 안병균 <나산그룹회장>..'유통 등 사업다각화'

      ... 경영전략은. 저는 변화의 때를 읽으면 변신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66년 16세의 어린 나이로 무작정 상경해 연극단역배우 공사판인부등 안해본 일이 없습니다. 사업가로서도 여러분야에 손을 대면서 변신을 거듭했지요. 일단 결정한 일에는 ... 세금많이내는 사람을 인정해주고 대접해 줘야하지 않습니까. 안회장은 광주서중에 입학했으나 가정형편상 3개월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16세에 상경해 중국집 배달원, 공사판 인부등 안해본 일이 없다. 종업원으로 있던 중국집을 인수 주인이 ...

      한국경제 | 1994.04.18 00:00

    • [새얼굴] 영화'해적'의 주연 이일재씨..'영웅'이미지 굳힐터

      "장군의 아들"시리즈에서 주인공 김두환의 친구이자 숙적인 김동해역을 맡았던 배우 이일재(31). 개성있는 연기와 탁월한 무술실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요즘 지난달 크랭크인된 영화 "해적"(박성배감독 영화기획정보센터제작)에 ... 한국판 "대부"로 자리매김될 영화로 "해적"을 만드는데 힘을 다하고 싶어요" 그는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해성고교)2학년 때까지 태권도선수 생활을 했다. 한번도 시합에서 제대로 상대를 꺽어보진 못했지만 발차기의 폼이 ...

      한국경제 | 1994.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