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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남편에겐 좀 미안한 역할이에요"

... 선보여 '둔갑'을 예고했던 김희애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등이 훤히 파인 짧은 원피스를 입고 나와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김수현 작가의 새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내 남자의 여자'는 불륜을 파고드는 멜로 드라마로 김희애, 배종옥, 김상중, 하유미, 김병세 등이 출연한다. 다음은 김희애와의 일문일답. --SBS '눈꽃'(1월 종영) 끝나고 얼마 쉬지 못했다. 역할이 이전에 비해 파격적으로 바뀌었는데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배우는 뽑히는 직업이다보니 ...

연합뉴스 | 2007.03.27 00:00

언어 마술사 김수현이 그리는 강렬한 불륜

김희애 배종옥 김상중 주연 SBS '내 남자의 여자' "바람 중에서도 가장 질이 낮은 바람이야. 돌팔매질 당할 바람이라구!" "상관없어. 그렇게 살다 죽을 거야." "색정녀가 된 느낌이야." '언어의 마술사' 김수현 작가가 인생을 성찰한 '사랑과 야망'의 1년 여정을 끝내자마자 내놓는 새로운 드라마의 생생한 대사들이다. 4월2일 첫 방송하는 SBS TV 24부작 월화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연출 정을영)는 아침 드라마에서 마르고 닳도록 ...

연합뉴스 | 2007.03.27 00:00

[새영화] 20살 정신박약처녀의 가슴시린 사랑변주 '허브'

... 바보 주인공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슬그머니 일깨워주면서. '말아톤'과 '맨발의 기봉이' 주인공들이 그랬다. 그들은 각박한 세상살이에서도 순수를 잃지 않았다. 허인무 감독의 신작 '허브'의 상은(강혜정)도 마찬가지다. 어머니(배종옥)를 추모하는 상은의 대사는 관객들을 숙연하게 만든다. "너무 예쁘게 생긴 엄마라 고마웠고,다 알면서 맨날 속아준 것도 많이 고마웠어.그리고 무엇보다 똑똑한 영란이나 잘생긴 승원이가 아니라 (부족한) 나의 엄마로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 ...

한국경제 | 2007.01.04 00:00 | 유재혁

[새영화] 일곱 살 어른의 사랑 '허브'

... 한다. 상은이 교통의경 종범과 키워가는 사랑은 다분히 현실적이다. 상은이 남들이 흔히 말하는 '바보'라는 걸 알게 된 종범의 방황과 상은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하릴없이 세상에 화풀이하는 모습은 안쓰럽다. 연기 잘하는 두 배우 배종옥과 강혜정의 관록이 느껴지는 한편 '광식이 동생 광태'로 서서히 워밍업을 한 후 '폭력써클'부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정경호가 틀이 잡혀감을 느끼게 한다. 영화 종반부 예정된 결과를 향해 가는 방식에서 '신부수업'을 연출했던 ...

연합뉴스 | 2006.12.28 00:00

배종옥ㆍ강혜정, 영화 '허브'서 모녀 연기

강혜정과 배종옥이 영화 '허브'(가제ㆍ제작 KM컬쳐)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허브'는 정신지체 3급 장애인 상은이 겪게 되는 엄마와의 가슴 아픈 이별과 첫사랑의 벅찬 경험을 담아낸 휴먼드라마로 강혜정이 주인공 상은을, 배종옥이 엄마 현숙을 연기한다. 감독은 권상우ㆍ하지원이 호흡을 맞춘 영화 '신부수업'의 허인무 감독이 맡았다.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내달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

연합뉴스 | 2006.04.20 00:00

'굿바이 솔로' 7번째 주인공 맡은 이한

상처 입은 주인공들을 내세워 신선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KBS 2TV 수목극 '굿바이 솔로.'(연출 기민수ㆍ황인혁) 이 드라마는 당초 천정명 윤소이 이재룡 배종옥 나문희 김민희 등 6명의 주인공으로 꾸려갈 예정이었다. 대본 읽기와 초반부 촬영 등을 거치면서 주인공 숫자가 한 명 더 늘었다. 방송 직전 열린 2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노희경 작가는 "원래 주인공은 6명이었는데 7명으로 바뀌었다"며 이 점을 분명히 적시했다. 새롭게 '추가'된 ...

연합뉴스 | 2006.04.17 00:00

'골든체스트 상' 여우주연상에 배종옥

연기파 배우 배종옥이 5일 불가리아에서 열린 '골든체스트 상'(Golden Chest Prize)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에 뽑혔다고 KBS가 7일 밝혔다. 수상작은 5월 KBS 2TV를 통해 방영된 HDTV문학관 '내가 살았던 집'(원작 은희경, 연출 이윤기). 중학생 딸을 둔 30대 미혼모를 연기한 배종옥은 미혼모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현실 속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종옥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골든체스트 ...

연합뉴스 | 2005.11.07 00:00

박진희.배종옥 부산영화제 야외인사

영화 `러브토크' 주인공 박진희(왼쪽)와 배종옥이 9일 부산 중구 남포동 피프광장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 행사에 참석,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5.10.09 18:29

배종옥ㆍ박진희, 영화 '러브토크'서 호흡

배종옥과 박진희, 박희순이 '여자,정혜'를 만들었던 이윤기 감독의 차기작 '러브토크'에 캐스팅됐다. '러브토크'는 각자의 사연을 품은 채 LA에 모여든 젊은 세 남녀의 사랑과 열정, 상처를 섬세하게 그리는 영화로, LJ필름이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기획단계에서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해 제작하는 '월드 마켓 프로젝트'의 하나다. 극중 배종옥은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여자 써니역을, 박진희는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으로 밤에는 한인 ...

연합뉴스 | 2005.05.31 00:00

기름도 넣고 가족사랑도 '붕붕~'‥정유업계 5월 문화이벤트 풍성

... 환경미술대회와 어린이글쓰기 대회도 열린다. ◆고객 5천명 무료영화 시사회=SK(주)는 가족영화 '안녕 형아'(임태형 감독) 시사회에 고객 5천명을 초대한다.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형제의 실화를 그린 이 영화는 아역스타 박지빈과 배종옥이 주연을 맡았다. 5월 4일부터 11일까지 SK엔크린 홈페이지(www.enclean.com)를 통해 신청받는다. 고객은 응모시 관람을 원하는 극장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 2천명,지방 3천명을 뽑아 시사회 티켓을 제공한다. ...

한국경제 | 2005.04.27 00:00 | 김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