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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53년생 소나무 심어…평화 염원하며 '합토합수'

... 국무위원장이 27일 한반도 분단의 상징이었던 군사분계선(MDL) 위에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소나무를 심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첫 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별도 오찬과 휴식시간을 가진 뒤 오후 4시 27분께 공동 기념식수로 일정을 ... 길'에 심어졌다. 당시 정 명예회장 일행은 판문점 북측 경비병 휴게소 오른쪽 공터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다. 양 정상은 '합토합수'(合土合水)를 통해 남북 평화와 화합의 의지도 분명히 했다.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을 ...

한국경제 | 2018.04.27 16:35 | YONHAP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 오후 4시30분 정상회담 '재개'

...; 위에 소나무를 함께 심는다. 이 소나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으로, '평화와 번영'의 의미를 담았다. 식수엔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을 사용한다는 게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의 설명이다. 여기에 문 대통령은 대동강 물을, 김 위원장은 한강수를 붓는다. 이후 두 정상은 50m 정도 길이의 도보다리를 산책한다. 수행원 없이 오롯이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우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 감독위원회가 ...

한국경제 | 2018.04.27 16:29

민족종교 선교, 4.27 남북정상회담 성공 및 통일기원 기도법회 봉행

... 종무국은, “한민족 통일기원 한라산 기도법회”는 선교종단이 2001년부터 봉행해온 “백두대간 정기회복을 위한 산천위령제”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라며, 백두산과 한라산의 정기가 이어져 한반도 통일에 ... 산천위령제를 시작으로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된 백두대간의 주요 혈맥을 찾아 매년 “백두대간의 정기회복을 위한 산천위령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한라산 기도법회에서 취정원사와 선교선제들은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

한국경제 | 2018.04.27 15:52

남북정상회담에 철도·도로 SOC '주목'…남북 경제협력 재가동 가능성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철도와 도로, 항공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SOC)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남북 교류 관계 형성과 함께 남북 경제협력이 재가동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일단 과거 참여정부 때 ... 등으로 중단됐다. 정부는 연내 경원선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10·4 정상선언에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한강하구 공동이용 ▲개성공업지구 건설 ▲문산-봉동 ...

한국경제 | 2018.04.27 14:59

남북정상회담 정례화되나… 文-金 '구두확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정상간 비공개회담에서 상호 초청의사를 전달하면서 정상회담의 정례화 의지를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한 비공개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김 위원장을 ... 가겠다”고 화답했다. 환담장에 이동해서도 비슷한 대화가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나는 백두산에 안 가봤다. 중국을 통해 가는 분들이 많더라. 나는 북측을 통해 백두산에 꼭 가보고 싶다”며 “판문점을 ...

한국경제 | 2018.04.27 14:37 | 손성태

[남북정상회담] 군사분계선 만남부터 사전 환담까지 대화록

... 것"…김정은 "좋은 앞날 확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나눈 비공개 대화가 공개됐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의 ...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환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오늘 판문점을 시작으로 평양과 서울, 제주도, 백두산으로 만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잘할 것이다. 속도를 계속 유지했으면 ...

한국경제 | 2018.04.27 14:12 | YONHAP

[남북정상회담] 역사적 첫만남… 감성레토릭 봇물에 세심 배려도

문 대통령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나…백두산 꼭 가고 싶다" 김정은 "초청해주면 언제라도 청와대에…북한 교통 불비해 민망스러울 수도" 靑 NSC 새벽 회의까지 ... 월경부터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데 걸린 시간은 채 10분을 넘기지 않았다. 회담장소인 평화의집으로 이동해 두 정상의 대화에 오른 첫 화제는 그림이었다. 김 위원장은 평화의집 1층 로비 전면에 걸린 민정기 화백의 북한산 그림을 ...

한국경제 | 2018.04.27 14:11 | YONHAP

문 대통령 "中 아닌 北 통해 백두산 가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오전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통해 꼭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김 국무위원장이 환담장에서 ... 전했다. 김정은 문 대통령이 환담장 앞편 장백폭포와 성산일출봉 그림에 대해 설명하자 “문 대통령이 나보다 백두산에 대해 더 잘 아는 것 같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나는 백두산을 가본 적이 없다. ...

한국경제 | 2018.04.27 13:34 | 박재원

김정은 "언제라도 청와대에" 문 대통령 "北 통해 백두산"… '수시 만남' 의지

... 김정은 "비행기로 오시면 제일 편안"…문 대통령 방북초청 가능성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합의 기대감도 커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7일 첫 회담에서부터 앞으로 자주 ... 이제 공항에서 영접 의식을 하고 이렇게 하면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평양이나 백두산 방문에 대해 남북 정상이 합의해놓고 방북 경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강하게 불러오는 대목이다. ...

한국경제 | 2018.04.27 13:29 | YONHAP

문 대통령 "백두산 가보고 싶다"… 김정은 "초청하면 언제든 청와대에"

... "우리 힘으로 주변국 따라오게 하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맞아 서로의 초청에 기꺼이 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 환담장에 이동해서도 비슷한 대화가 이어졌다고 윤 수석은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나는 백두산에 안 가봤다"며 "중국을 통해 가는 분들이 많더라. 나는 북측을 통해 백두산에 꼭 가보고 싶다"며 ...

한국경제 | 2018.04.27 13:18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