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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만도 에스트라다 내무부 장관은 파스트라나 대통령이 오는 3월10일과 5월26일 각각 실시되는 의회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위해 치안을 강화하는 새로운 조치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정부군은 지난 26일 수도 보고타에서 20㎞ 떨어진 지역에서 벌어진 반군과의 교전에서 반군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살바도르 바르가스 레옹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한편 파스트라나 대통령은 FARC를 오사마 빈 라덴의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조직이라고 주장하며 마약조직 ...

연합뉴스 | 2002.02.28 00:00

... 지난 2일 간 20여 명이 숨졌으며 반군 공격으로 전력시설과 교량,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이 크게 파괴됐다고 정부 관계자가 2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부 마그달레나주에서 FARC의 기습으로 경찰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으며 보고타 북동쪽 300㎞에 위치한 아키타니아에서도 FARC가 경찰서와 시청을 공격해 경찰 1명과 12살 소년이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 대변인은 반군 게릴라들이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다이너마이트와 유산탄이 들어있는 사제폭탄을 터뜨렸으며 이 지역 ...

연합뉴스 | 2002.02.26 00:00

... 다치고 헬기 3대가 격추됐다고페르난도 타피아스 육군 사령관이 밝혔다. 타피아스 사령관은 반군 5천여명이 이 지역 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반군 지도자들은 대부분 이 지역을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반군은 또 이날 수도 보고타에서 50km 떨어진 곳의 국영 통신탑을 폭파해 14개 마을의 전화 서비스가 중단된 데 이어 남부 20개 마을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를 폭파해 1명이 숨지고 산 비센테 델 카구안을 포함해 일부 지역이 정전됐다. 반군은 이와 함께 콜롬비아 ...

연합뉴스 | 2002.02.23 00:00

... 21일 남부지방의 반군 주요거점에 대대적인 공습을 개시한 가운데 우익 준군사조직원18명이 좌익 게릴라단체와 충돌해 숨졌다. 카라콜 라디오방송은 평화협상단 관리 파비오 카르도소의 말을 인용, 준군사조직원들의 시신 최소 18구가 보고타 남쪽 450㎞ 다구아 지역 도로변에서 발견됐다면서 이들은 양대 좌익 게릴라그룹 연합부대의 공격에 살해됐다고 전했다. 이날 충돌은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대통령이 20일 오후 반군과의 평화협상을 파기하고 최대 반군조직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

연합뉴스 | 2002.02.22 00:00

... "한편으로는 평화협정에 서명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무고한 시민들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3년동안 진행돼온 협상은 콜롬비아가 FARC와는 선의를 가지고 협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선언했다. 보고타 남동쪽 60km 지점의 빌라비셴시오의 군사 기지는 즉각 반군들의 남부 은신처를 재장악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으며, 군 2인자인 유클리데스 산체스 장군이 정글과 산맥 그리고 목장으로 이뤄진 이 지역에 대한 침공 작전 책임자로 지명됐다. ...

연합뉴스 | 2002.02.21 00:00

... 페라리오가 콜롬비아 중부도시 산 프란시스코에 있는 한 주말농장에 머물다가 체포됐다고 말하고 그는 각각 미화 1만 달러 이상이 예치되어있는 국제 은행계좌 60여개를 관리해왔다고 밝혔다. 하라미요 대령은 또 페라리오와 함께 호세 모랄레스, 루스 루이스 등 2명의 콜롬비아인들도 미국에 인도됐다고 덧붙였다. 이들 3명은 콜롬비아 헤로인 카르텔의 우두머리들로 미국에서 지명수배된 자들이다. (보고타 AF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2.18 00:00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시내의 한 레스토랑에서 25일 폭탄이 터져 경찰관 3명이 죽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보고타 시장실이 발표했다. 폭탄이 터진 레스토랑은 시내 대형 경찰서중 하나인 파티마 경찰서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누구의 소행인지 조사중이라고 말했으나 용의자들을 지목하지는 않았다. 콜롬비아 내전 당사자인 정부군과 콜롬비아혁명무장군(FARC)이 38년간의 내전을 끝내기 위한 휴전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보고타 외곽에서는 최근 ...

연합뉴스 | 2002.01.26 00:00

... 안전지대는 3년 전 평화협상이 시작됐을 때 정부측이 반군들에게 인정해 주었던 스위스 국토 면적 규모의 비무장 지역이다. 한편 평화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콜롬비아 군은 반군의 공격에 대비해 전국에 최고비상경계령을 발동했으며 특히 수도 보고타에는 소요발생을 우려해 보안병력이 증강 배치됐다. 앞서 반군과 수차례 협상을 해온 고메스 대표는 9일 FACR가 평화과정을 계속할 뜻이 없음을 알게됐다며 협상결렬을 확인했으나 FARC 대표들은 협상결렬은 정부측 책임이며 고메스 ...

연합뉴스 | 2002.01.10 00:00

... 발생했다며 양측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 외에도 주요 교량 1개와 5곳의 송전시설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교전당사자는 최대 좌익게릴라단체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과 우익민병조직인 콜롬비아 자위대(AUC)로 수도 보고타 북쪽 800㎞ 지점 초코주(州)의 리오수시오시(市)일대 밀림지역에서 충돌했다. 리카르도 빅토리아 리오수시오시장은 "양측의 교전이후 수십구의 시체가 살라키강을 따라 떠내려왔다"며 "교전을 전후해 밀림주변과 시 외곽지역에 살던 수백명의 ...

연합뉴스 | 2001.12.07 07:45

... 잡힌 멜리나 페레이라(25) 씨가 북부 산탄데르주에서 등에 총 세발을 맞은 채 발견됐다. 가족들은 그 동안 몸값을 마련할 수가 없어 반군에게 몸값을 깎아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들은 멜리나 씨의 사망 사실과 시신의 위치를 알리는 쪽지를 보내왔을 뿐이었다. 콜롬비아에서는 연평균 3천 건 납치 사건이 발생해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납치 사건은 대부분 몸값을 벌기 위한 좌익 반군의 소행이다. (보고타 AP=연합뉴스) bsking@yna.co.kr

연합뉴스 | 2001.12.06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