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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이냐, 포백이냐.' 23일 오후 10시 열리는 2004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경기를 앞두고 한국축구대표팀의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요르단과의 예선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어려운 길을 걷게 된 본프레레 감독은 UAE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경기 시작 휘슬이울리기전까지 '베스트11'을 놓고 숙고해야 하는 처지다. 일단 수비의 핵 최진철(전북)과 김태영(전남)이 ...

연합뉴스 | 2004.07.23 00:00

... 몸풀기와 달리기로 회복훈련을 하는 동안 비 주전 선수들과 함께 5대5 미니게임과 전술훈련을 모두 소화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박지성은 이에 따라 UAE전부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해 골 사냥에 적극 가세할 전망이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약팀들은 한국을 이기기 위해 수비를 두텁게 하고 역습을 노리는 전략으로 나올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한다"며 설기현(안더레흐트) 등 공격형 미드필더의 한 방을 강조한 ...

연합뉴스 | 2004.07.21 00:00

... 지난의 산둥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2004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요르단과의 1차전에서 경고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1경기 출전정지를 당했다.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가운데 하나인 최진철은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취임 이후 열린 두 차례 평가전과 대회 1차전까지 모두 선발출장시킨 한국 수비의 핵. 187㎝의 최진철은 골키퍼 김용대(189㎝)와 차기석(191㎝)을 빼면 대표팀 최장신으로 수비에서의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경험이 ...

연합뉴스 | 2004.07.20 00:00

... 발리슛, 40분 설기현의 헤딩슛 등 결정적인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요르단 골문을 열어젖히는 데는 실패했다. 이영표가 경기를 마친 뒤 "오늘 2~3번의 완벽한 찬스를 못 살려 0-0 무승부에 그쳤다"고 아쉬워할 정도.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전날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공격수를 많이 세워 득점을 해야한다"며 공격 위주의 전술을 구상해 놓았다고 밝혔지만 결국 실전에서 효과를 보지 못해 벌개진 얼굴로 경기장을 떠났다. 지난 10일 바레인과의 데뷔전을 2-0으로 장식했던 ...

연합뉴스 | 2004.07.20 00:00

"한국은 월드컵 때 이뤄낸 좋은 성과만을 기억하면서 아직도 꿈꾸는 중이다.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라."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2002한일월드컵 4강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축구에 일침을 놓았다. 본프레레 감독은 18일 2004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중국 지난에서 국내 취재진과 환담을 갖고 "선수들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자꾸 좋았던 결과만 기억하고 과거에 묻혀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월드컵 4강팀의 ...

연합뉴스 | 2004.07.19 00:00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2004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에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한국은 19일 중국 지난의 산둥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마무리 난조에 발목을 잡혀 변변한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요르단과 0-0 무승부에 그쳤다. 또 한번 첫 경기 징크스에 가로막힌 한국은 이로써 지난 60년 이후 44년만의 정상등극을 향한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본프레레 감독 출범이후 1승2무승부의 전적을 남긴 ...

연합뉴스 | 2004.07.19 00:00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 감독 = 오늘 경기는 꼭 이기려고 했는데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공격적인 축구를 하려고 했는데 오늘 요르단의 골키퍼가 너무 잘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던 것 같다. 반면 우리팀에서는 별로 성숙한 면을 보이지 못했다. 전반 20분까지 주로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주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기회를 놓쳤다. 공격수들이 강하게 플레이하지 못했고 찬스를 보고 들어가는 성숙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4강에 들었던 한국과 ...

연합뉴스 | 2004.07.19 00:00

"안타깝지만 이제는 다 잊고 아시안컵에만 전념하겠습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예 공격수 정경호(울산)가 아쉽게 접은 올림픽 출전의 꿈을 아시안컵축구대회에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정경호는 18일 발표된 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엔트리 22명(예비선수 4명 포함)의 명단에서 빠져 마지막 와일드카드 선발 희망을 포기해야 했다. 병역 미필자인 정경호는 박지성(에인트호벤)이 소속팀의 반대로 올림픽 대신 ...

연합뉴스 | 2004.07.19 00:00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2004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중동의 복병 요르단과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한국은 19일 중국 지난의 산둥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를 펼친 끝에 요르단과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60년 이후 44년만의 정상 등극을 향한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본프레레 감독 출범 이후 1승2무승부의 전적을 남긴 한국은 오는 23일 ...

한국경제 | 2004.07.19 00:00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실전 데뷔무대인 2004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 첫판을 스리백(3-back) 수비로 치른다. 본프레레 감독은 17일 저녁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국 지난 산둥스포츠센터 보조구장에서 실시한 현지 훈련에서 3-5-2 전형에 맞춰 두 팀으로 나눠 11대11 미니게임을 치렀다. 지난 14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출장한 김태영(전남)-이민성(포항)-최진철(전북)이 이날 훈련에서도 같은 팀에 편성돼 왼쪽에서부터 ...

연합뉴스 | 2004.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