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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사업가 서울대에 10억 기부

... 환원하는데 앞장서 최근에는MIT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기증하고, 이번에 서울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는등 대학교육과 연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서울대는 7일 오전 11시 30분 대학본부 4층 소회의실에서 정운찬 총장과 박씨부부,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씨 부부의 이름을 딴 `박병준ㆍ홍정희 기금'전달식을 갖고 박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씨는 "비록 생애 반세기를 외국에서 살았지만 서울대의 자부심으로 외국의 누구에게도 당당할 수 있었다"며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2004 CEO 열전] (24)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

... 위로 가량비가 내렸다.그가 안쓰러보였다." 이승한(李承漢.58) 삼성테스코 사장의 부인 엄정희(54)씨는 75년 9월2일자 일기에서 일에 치어있는 남편의 모습을 이렇게 적고있다. 두 사람은 결혼한지 8개월 밖에 되지않은 신혼부부였지만 남들처럼 깨가 쏟아지는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 사장이 휴일도 없는 주야간 근무에 녹초가 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당시 그의 직책은 신세계 "슈퍼 스토아"(슈퍼마켓 사업부) 총무과장.유통업의 특성상 일요일이 있을 수없다. ...

한국경제 | 2004.10.06 00:00

가정집에 불, 3명 사상

... 10시 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이모(66)씨의 집에서 불이 나 세입자 임모(57)씨가 숨지고 이씨와 부인 나모(63)씨가중상을 입었다. 목격자 김모(32)씨는 "이씨의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임씨가 빚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휘발유통을 들고와 불을 질렀다는 이씨 부부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청주=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pretty@yna.co.kr

연합뉴스 | 2004.10.06 00:00

6살 이하 자녀 있으면 100만원씩 소득공제

... 수 있다. 영.유아나 취학전 아동, 유치원생 자녀에 대한 교육비공제 한도 역시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오른다. 아울러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원하는 출산.보육수당도 월 10만원 한도내에서 소득세가 비과세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녀 양육비 공제와 교육비 공제를 이중으로 받을수 있게 됐다"면서 "그러나 맞벌이 부부가 중복해서 두가지 공제를 받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

연합뉴스 | 2004.10.06 00:00

정성호 `이혼 분할재산 면세' 추진

열린우리당 정성호(鄭成湖) 의원은 6일 부부가 이혼할 때 나누는 재산에 대해 취득세를 면제해 주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부부가 이혼시 분할하는 재산에 대해 취득세 면제와 함께 등록세율도0.3%로 낮추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 지방세법은 남편 명의의 재산을 분할해 부인에게 넘겨줄 때는 2%의 취득세와 1.5%의 등록세를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다. 정 의원측은 "당론으로 추진되는 법안은 아니지만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10월14일은 와인 데이"

... 와인 시음회'를 열고 프랑스, 미국, 호주,칠레 등 각국의 대표 와인을 30∼50% 싸게 판매하고, 와인스크루, 와인온도계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각 점포의 식품매장 쿠킹스튜디오에서는 11∼14일 `와인과 함께 즐기는 한국 요리', `와인 안주 만들기' 등 와인 강좌와 시음회를 연다. 목동점은 14일 우수 고객 100쌍을 초청해 `부부 와인파티'를 개최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우리나라 온 최초 서양인은 포르투갈 상인"

... 1593-1594년 임진왜란때 일본군의 종군 신부로서 스페인인 그레고리오 세스페데스가 조선에 왔지만 우리나라 역사와는 무관해 멘데스가 사실상 조선에 온 최초의 서양인이었다고 박 교수는 주장했다. 이와 관련, 카를로스 후로타 포르투갈 대사 부부는 이날 조선시대 삼도수군 본영이 있었던 통영 세병관에서 열린 제6대 통제사 이경준 장군과 신여량 장군에 대한추모제와 국제학술회의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최두환 해군 충무공수련원 연구실장의 `한산대첩이임진왜란 종전에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탈북자 3명 미국 망명 신청" .. 이성권 의원

... 망명신청을 받았으며 망명 승인은 2002년 5명, 2003년 3명 등 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이 통계에는 1997년의 장승길 이집트 대사와 장승호 프랑스 경제참사관, 1999년의 김경필 북한이익대표부 2등 서기관 부부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특히 얼마전 미 상원에서 탈북자들에게 난민 지위 또는 망명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북한 인권법안이 통과됐으며 곧 이 법이 제정되면 미국 망명 탈북자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스웨덴 입양 커플 모국 찾아 결혼

... 입양출신'이라는 동질감 속에 2년간 교제를 해 왔다. 잔선씨는 "처음엔 단지 스스로를 스웨덴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앞서 두차례 한국을 방문하면서 점차 내 안에 `또 다른 국적'이 있음을 느끼게 됐다"며 "직장에서 은퇴하고 나면 부부가 함께 모국으로 돌아와 생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결혼을 하게 된 것은 부모님을 찾고 싶은 생각 때문"이라며 "부모님들이 우리 부부가 잘 살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면 더 이상 `옛날 일'로 죄책감이나 고통 등에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태아성별 선택해주는 병원 개업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 교포가 수태 캘린더 요법 등으로 태아의 성별을 선택해주는 컨설팅 병원을 홍콩에서 개업했다. 홍콩 영자지 스탠더드는 4일 최근 개업한 컨설팅 병원 `초익스'가 부부당 5만홍콩달러(750만원)의 비용을 받고 임신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교포인 유민 초익스 원장은 "우리는 난소와 정액 극성의 순환변이 이론에 기반한 수태 캘린더 요법 등으로 태아의 성별을 선택해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객들은 혈액검사만 ...

연합뉴스 | 2004.10.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