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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비망록] (136) 박성상 <전 한국은행총재> (48)

      ... 한다는 KIET 의견대로 최종보고서를 작성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듬해초 이 보고서를 전두환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해 12월 22일 청와대 경제기획원 재무부등 고위간부들과 KDI박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를 가졌다. 이때 나는 브리핑을 하며 전면수입개방을 60kg 선수가 1백kg 선수와 권투시합을 하는 것에 비유했다. 그러나 상공부 간부를 제외한 나머지 참석자들은 ''과보호''니 ''비교우위''등을 거론하며 개방의 필요성만을 강조했다. 그러던중 83년1월4일 ...

      한국경제 | 1994.02.04 00:00

    • [나의비망록] (133) 박성상 <전 한국은행 총재> (45)

      ... 실업률이 사상 최고로 올라간데 반해 일본과 서독은 저금리 정책 으로 견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특히 대미수출 증가로 무역 흑자가 일본은 4백억달러,서독은 2백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는 요지의 연구보고서를 만들었다. 김수석은 박박사의 브리핑은 반도 듣지않고 화를 내기 시작해 나는 이 연구논문을 폐기하겠다고 약속하고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김수석은 그후 한달만에 나를 보자고 하더니 금리를 일본수준으로 낯추려고 하니 협조해 달라고 했다. 김수석이 나의 주장을 받아준데 ...

      한국경제 | 1994.02.01 00:00

    • <민자당 올해 운영계획 보고 요지>...(3)

      ... 감시활동 전개,시.도 및 지구당별로 환경훼손 및 생활부조리 신고센 터 설치. ''우리 농촌살리기운동''등 생활개혁 실천운동을 전개. *총체적 홍보체제 구축=당의 공식입장은 대변인실로 창구 일원화.월1회 외 신특파원 대상 정례브리핑을 실시.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한 여.야 ''공동성 명'' 발표제 추진 *정치관계법 개정에 따른 국민계도 활동=''통합선거법'' 통과직후 여.야 합 동설명회 개최. *사무처 당직자 사기진작=전직요인 선전직 알선 후 퇴직처리로 ...

      한국경제 | 1994.01.31 00:00

    • <정가스케치> 민주당 ""돈봉투의혹 당내알력때문""불식안간힘

      ... 돈봉투사건이 장석화 김말용등 두민주당의원 간의 국회윤리위 맞제소사태로 확대되고있는 가운데 이 사건의 발단이 당내 주류측과 비주류측간 알력때문이라는 일부추측을 불식시키기 위해 안간힘.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이번 사 건이 당내 계파간 갈등에 의한 것이라는 설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라 고 말하면서도 "어쨋든 같은 민주당인 장의원과 김의원 사이의 대립으로 표 면화된데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죄송할 뿐"이라고 해명. ...

      한국경제 | 1994.01.28 00:00

    • [나의비망록] (132) 박성상 전 한국은행 총재 (44)

      ... 다시 올리곤 했다. 그래서 나는 당시 서석준상공부장관을 찾아가 일본메이커의 횡포를 예로 들어가며 중소기업은행이 금융지원을 해 국산개발된 소재 부품은 보호해 주는 장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월례 경제동향 보고때는 브리핑 챠트를 만들어 대통령과 경젝각료 민정당당직자들에게 이 사업을 직접 보고하기도 했다. 나는 이때 중소기업은 약자를 돕는다는 차원이 아니라 부품소재 전문생산업체로 육성,기술발전과 새로운 수출상품생산등 일석이조의 이점을 얻어낼수 ...

      한국경제 | 1994.01.28 00:00

    • <정가 스케치>민주,행정구역개편에 적극적

      ... 24일 정가 최대 현안인 행정구역 개편문제를 당차원에서 연구 키위해 행정 역사 경제 문화등의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 키로 결정하는등 이문제에 매우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 박지원민주당대변인은 이날 열린 최고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행정구역 개편 필요성에 대해 어느 위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전언. 한편 최고회의는 당직자들의 국장급 월 활동비를 80만원에서 1백20만원,부 국장급은 75만원에서 1백5만원등으로 급여를 ...

      한국경제 | 1994.01.24 00:00

    • 기업들,일상업무에 영어.영문 사용 늘려가는 추세

      ... 보내는 모든 문서를 가능하면 영문으로 쓰도록 사원들에게 지시했다. 선경 관계자는 "해외지사의 현지인 채용 증가로 의사소통이 큰 문제로 떠오르면서 영문 서류작성을 의무화시키고 있다."고 말했 다. 대한항공은 승무원들에 대한 비행전 브리핑을 올해부터는 모두 영어로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 91년부터 해외지 사로 나가는 모든 팩시밀리 문서를 영문으로 작성하고 있다. 쌍용은 앞으로 해외지사장회의는 영어로 진행하도록 의무화했다.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정부총리 취임한달, 파격적 스타일로 '새바람'..경제부처

      ... 결과가 가격현실화 발언 파문이다. 가격현실화의 당위성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터인데 유독 그는 밀어부칠 것 처럼 강조했다. 그 결과는 정부총리의 스타일만 구기고 말았다. 기획원 직원들은 부총리가 올해 물가관리여건을 사전에 브리핑만 받았더라도 "통치지표"나 다름없는 물가지수를 일반경제지표와 같이 취급하는 "실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재무부나 상공자원부등 다른 경제부처에서 정부총리의 행보에 우려를 느끼고있는 것도 바로 이 대목이다. 상아탑에서 ...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국제경쟁력강화] (9) 일본..은행, 금융과 고통분담한다

      ... 담보물건으로 넣는다. 회사와 운명을 같이 한다는 결의의 표시이다. 가나가와식품이라는 회사는 색다른 노력으로 은행의 신뢰를 얻고 있다. 반기결산이나 결산기를 앞두고 경영진과 경리책임자가 미나미간토은행으로 가서 경영상태 사업계획을 브리핑한다. 은행측은 자금시장동향및 부도업체현황등에 대해 설명한다. 서울신탁은행의 문길섭도쿄지점장은 "화를 바탕으로한 가족적인 금융시스템,기업우선의 금융정책으로 일본기업의 힘이 배가 되는것 같다"고 말한다.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나의비망록] (127) 박성상 <전한은총재> (39)

      ... 종합청사 18층에 자원에 관한 상황실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나는 이상근씨를 중심으로한 유능한 조사부직원을 동원 자원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상황실을 마련했다. 상황실이 설치되자 송위원장이 김종필총리를 모시고왔다. 내가 브리핑 봉을 들고 차트를 짚어 가며 열심히 브리핑을 하자 김총리는 만족해 하시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부터 김종필총리를 모실수있는 계기가 된것이다. 김총리는 경제 장관들은 우측에, 장기자원대책위원장들은 좌측에 앉히고 자원대책 회의를 ...

      한국경제 | 1994.0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