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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경가스 노조, `비정규직화 반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와 삼경가스노동조합원 70여명은 13일 오후 1시 대전시 중구 산성동 삼경가스 충전소 앞에서집회를 갖고 "비정규직화 방침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삼경가스 노조 서원모 위원장은 "우리 노조는 이 지역에서 유일한 가스 충전소노조"라며 "회사측은 일방적으로 전 직원을 용역으로 전환해 노동조합을 파괴하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사측은 공고문을 통해 `전 직원은 용역전환을 신청할 수 있고미신청자는 구조조정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경총, 민노총 답방 '신경 쓰이네'

... 기울이는 상황에서 이날 회동이 민주노동당의 선거 운동을 도와준 모양새가 된게 아니냐는 일부 내부의 지적도 경총을 당황케하는 요인이다. 이날 민노총 관계자 일부가 민주노동당 의상을 입고 온데다 민주노동당의 총선공약 중 하나인 비정규직 처우개선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비정규직의 참정권 보장을 언급한 점 등을 볼 때 이번 방문이 단순한 답방이 아니라 일정부분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이라는 시각이다. 따라서 지금껏 대화의 파트너였던 한국노총이 양측간 이날의 만남에 대해 썩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경총, 근로자 '참정권 보장' 권고안 발송

... 근로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할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총은 전날 전국 400여개 회원사에 발송한 `17대 총선 투표시간 부여에 관한권고'를 통해 "회사 사정에 따라 업무 차질이 없는 범위내에서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투표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줄 것을 권고한다"며 "근로자들의투표에 지장을 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총이 회원사 전체를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참정권 보장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한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민주노총,노사 대표 협의 정례화 제안

... 원칙적으로 대화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부분은 실무진차원에서 검토해봐야 한다고 답해 양측이 대화 창구 마련에 완전 합의하지는 못했음을 내비쳤다. 민주노총은 이와 함께 유급휴일 또는 투표 참여 시간을 따로 주는 방식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참정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총 최재황 정책본부장은 "참정권 보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충분히 인정한다"며 "산하 기업에 관련 지침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본부장은 "현장 건설 일용직은 당일 바로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정당 민생정책 `미흡', `대동소이'

... 발표했다. 총선시민연대는 정책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분야별 전문가와 총선교육연대와 총선환경연대 등 분야별 단체가 11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총선시민연대는 "원외정당인 민주노동당이 가장 개혁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제시했고 실업 및 비정규직,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정당끼리 차별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 정당은 정쟁이 아니라 정책개발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

연합뉴스 | 2004.04.12 00:00

"민노총ㆍ경총 정례협의" ‥ 이수호 위원장 제안

... 환영"이라면서도 "하지만 두 단체간 정례적인 대화채널 구축은 기존에 가동중인 노사정위원회의 역할을 축소시킬 우려가 있어 심도있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주노총은 유급휴일 또는 투표참여 시간을 따로 주는 방식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참정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총은 "참정권 보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충분히 인정한다"며 "산하 기업에 관련 지침을 보내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또 임단협을 앞두고 갈등을 불러올 수 있는 지침을 자제해줄 ...

한국경제 | 2004.04.12 00:00

"비정규직 임금인상 위해 정규직 동결 검토".. 금융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이용득)이 비정규직의 임금 인상을 관철시키기 위해 정규직의 임금을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금융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각 금융노조 지부는 그러나 정규직 조합원들의 내부 반발을 우려해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올해부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협상 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정규직의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올해 목표로 설정한 임금 인상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기업투자 촉진 위한 국민 대토론회 연다 ‥ 총선후 개최

... 상위 20개 그룹이 현재 추진중인 신규사업진출 공장증설 발전사업 관광사업 공장이전 연구개발 등에 대해 점검하고 개별 프로젝트별로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을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주5일 근무제, 비정규직 문제, 노사관계 로드맵 등 노사 관련 쟁점들이 오는 15일 총선 이후 집중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같은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장경영 기자 lo...

한국경제 | 2004.04.08 00:00

"비용 관점의 채용관행서 벗어나야".. LG경제硏

... LG경제연구원이 8일 지적했다. LG경제연구원은 이날 `비용 위주의 채용 관행에서 벗어나라'는 보고서에서 "환란 이후 한국 경제의 비효율성이 부각되고 미국식 자본주의 체제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유학파, 고학력자, 경력사원, 비정규직을 위주로 채용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40대 이하 대졸자 실업자가 2000년 17만9천명에서 2003년 20만7천명으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고학력자 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그러나 고학력자들의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기업 3곳중 1곳 올 임금 동결.하향 조정

... 동결한 사업장의 비율(노조 47.4%, 비노조 21.4%)이 높았다. 노동부는 "지난해 내수부문 위축 등으로 인해 임금 인상보다 고용 안정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며 "그러나 총선 이후 본격화될 주요 사업장의 임금교섭에서 주 40시간제와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의 주요 쟁점들이 슬기롭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경쟁력 약화와 고용 불안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

연합뉴스 | 2004.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