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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총재 "한미FTA로 경제범위 확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한미FTA 비준안 국회통과와 관련해 "한미FTA로 경제범위가 넓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오늘(23일)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FTA 비준안 통과로) 교과서를 다시 써야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석자 중 한 명인 전주성 이화여대 교수는 이에 대해 "금융과 무역뿐만 아니라 재정 부문도 많이 변화할 것 같다"면서 "특히 불평등, 분배 문제가 앞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교수는 또 "세계적인 ...

한국경제TV | 2011.11.23 00:00

외교부 "다음 FTA 서둘지 않고 착실히 준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이어 '다음 FTA는 서둘지 않고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형 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한미 FTA에 집중하느라 물리적으로 다른 FTA 협상에 인력을 투입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밀도 있는 협상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조정관은 다만 "현재 한-호주간, 한-콜롬비아 간 FTA 협상이 진행중인데 아직 쟁점이 남아 있어 금방 ...

연합뉴스 | 2011.11.23 00:00

정기국회 올스톱…예산안 어떻게 되나

... 상황이어서 예결위만 운영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며 "민생예산 반영을 위해 할 일이 많아서 같이 심사하자고 야당을 최대한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은 "한나라당은 본회의도 없는 날 비공개로 FTA 비준안을 처리했다. 최소한의 절차와 예고도 없어 충격적이었다"면서 "당장 계수조정소위 심사를 재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경색된 여야관계가 풀리지 않아 1주일 이상 계수조정소위가 열리지 못하면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

연합뉴스 | 2011.11.23 00:00

국회서 터진 '골동품 최루탄' 출처는

민간 유통 어려워…경찰 "수사 의뢰시 구입경로 파악"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22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에 반발하며 국회 본회의장에서 터뜨린 최루탄이 1970~1980년대 민주화 시위 진압 현장에서 사용되던 것과 같은 유형으로 드러나면서 출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수거한 파편을 보면 김 의원이 터뜨린 최루탄의 뇌관에는 'SY-44'라는 모델명이 명기돼 있다. SY-44는 한때 최루탄 ...

연합뉴스 | 2011.11.23 00:00

헌정회 "'최루탄' 김선동, 국회서 추방해야"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는 23일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저지를 위해 최루탄을 터뜨린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을 국회에서 추방할 것을 공개 촉구했다. 헌정회는 이날 긴급회동을 가진 뒤 성명을 내고 "김 의원과 같은 사람은 국회에서 추방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살상무기에 해당하는 최루탄을 투척한 것은 초유의 폭거로, 어떤 명분으로서도 방임될 수 없는 엄중한 범죄행위"라면서 "대한민국의 체통과 ...

연합뉴스 | 2011.11.23 00:00

靑, 12월 중순 인적쇄신

이명박 대통령은 최대 현안인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잠시 미뤄뒀던 청와대 비서진 개편 등 집권 5년차 연착륙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 · 미 FTA 비준에 따라 10 · 26 선거에서 나타난 2040세대(20~40대)의 민심이반을 수습할 대책 마련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여기엔 인적쇄신도 포함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 패배 직후 사의를 표명했던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백용호 ...

한국경제 | 2011.11.23 00:00 | 차병석

韓·美 FTA 통과 다음날 업종별 주가는

자동차부품과 섬유주 등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 수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달 미국 의회가 FTA 이행법안을 가결했을 때 관련주가 한 차례 오른 데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하락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상승폭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만도는 23일 2.59% 오른 19만8000원에 마감했다. S&T대우는 1.29% 뛴 3만1350원에 장을 마쳤고 평화정공(1.04%) 한라공조(0.69%) 등...

한국경제 | 2011.11.23 00:00 | 유승호

"한미FTA 증시 약발 약하네"...내수주로 눈 돌려라

앵커 > 역시 한미FTA는 종목별로 자동차 관련주라든지 영향을 주는데 시장을 돌리기에 새로운 재료는 아닌 것 같다. 시장전략은 어떤가? 유진투자증권 우원명 > 말씀하신 것처럼 한미FTA를 체결을 어쨌든 간에 의회에서 비준이 되면서 관련된 업종 종목별로는 다소 간에 상당히 엇갈리는 모습인데 그것 이외에 사실은 잘 아시는 것처럼 국내시장이 대외 변동성에 따라서 대외 이슈에 따라서 상당히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가 연출이 되고 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 ...

한국경제TV | 2011.11.23 00:00

盧정권 2007년 합의…쇠고기 문제로 '암초'…2010년 추가 협상

... 의지를 천명한 후부터 시작됐다. 이어 2월에는 김현종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의회에 출석해 본격적인 협상 출범을 선언했다. 양국은 이후 총 8차례의 공식 협상을 통해 2007년 4월 초 합의에 이르렀다. 그러나 양국 의회 비준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미국 민주당 인사들은 공화당 소속인 부시 행정부가 합의해준 한·미 FTA에 대해 자동차와 쇠고기 문제를 들어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초 한·미 FTA에 별다른 의욕을 보이지 ...

한국경제 | 2011.11.23 00:00

[한미FTA] 섬유패션 `호재 `, 농축산물 `우려`

한미 FTA 체결로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업종도 있습니다. 바로 섬유 패션과 식음료 부문인데요. 섬유패션은 수출이 증가하는 반면, 식음료는 수입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박현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1.5%. 하지만 섬유분야의 평균 관세율은 13.1%, 최대 32%에 이를 정도로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세율을 매기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런 관세로 미국 시장의 높은 벽을 느껴온 섬유 업계는 관세 철폐 효과를 기대하...

한국경제TV | 2011.1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