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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국경협자금 제공설과 관련 "정부로서는 대중국경협자금 제공을 현단 계로서는 전혀 고려한바 없다"고 답변했다. 이종구국방장관은 "북한의 핵연료재처리시설이 92년에 가동될 경우 연간 50-60t규모의 플로토늄생산으로 향후 1-2년내에 핵무장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따라서 우리의 생존과 동북아안보상황에 치명적 위협이 되는 북한의 핵재처리시설 건설을 조기에 중지시키기 위해 대통령이 최초의 독자적 자주적 한반도비핵화선언을 하게된것"이라고 답변했다.

한국경제 | 1991.11.09 00:00

민주당의 노무현대변인은 9일 한반도 비핵화선언과 관련한 성명을 다시 발표, "한미가 미국의 핵우산보호정책을 계속유지하는한 이 선언으로 북한 의 태도변화를 끌어낼수 있을지 그 효과는 의심스럽다"면서 "특히 핵연료 재처리 기술개 방의 포기는 핵심적 기술의 개발포기를 의하는 것으로 앞으 로 산업기술및 경제의 발전과 자립계획에 큰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고 밝혔다. 성명은 또 "일본에 한국의 사용후 핵연료재처리를 위탁한다는 것은 경제및 ...

한국경제 | 1991.11.09 00:00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8일 노태우대통령의 비핵화선언과 관련한 성명 을 발표, "우리당은 금번 대통령의 비핵.화생정책선언이 한반도의 핵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고 한반도에서 대량 살상무기를 전면 제거하기 위한 과감하고 전향적인 결단이라 평가하며 이를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우리는 핵문제를 포함한 제반 한반도문제를 자주적이고 주도적으 로 해결해 나가려는 정부의 일관된 노력을 지지하며 금번 조치가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동북아 ...

한국경제 | 1991.11.08 00:00

노태우대통령은 8일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선언"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개발 중지와 핵의 국제적 사찰수용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노대통령은 이미 지난 9월24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국제적사찰을 수용한다면 핵문제를 포함한 모든 군사문제를 남북한간에 협의할수 있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종전의 입장을 고수해오고 있다. 즉 최근 노동신문은 미국의 핵우산을 통한 핵위협철거가 선행되지 ...

한국경제 | 1991.11.08 00:00

국방부는 8일 노태우대통령의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선언'' 과 관련, "7천만 민족의 생존권과 직결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이번 선언 을 계기로 명분과 구실을 잃게됐다"고 지적, "북한은 명분없는 핵개발을 즉각 중지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국으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과 남북한의 실질적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손풍삼 국방부대변인은 이날 노대통령의 비핵화선언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을 이 같이 밝히고 ...

한국경제 | 1991.11.08 00:00

민중당은 8일 노태우대통령이 한반도비핵화를 선언한 것과 관련, "국제 핵안전협정의 준수와 핵사찰수용등 한반도의 평화구축및 민족화합과 민족 통일의 대의에 비추어 전향적인 측면이 있다"고 논평했다. 정태윤대변인은 그러나 "1천여기를 상회하는 주한미군보유 핵무기에 대해 일언 반구도 없이 한반도비핵지대화를 실현하지 못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북에 전가하는 것은 북한을 자극할 수도 있다"며 "남북한 당국이 실질적인 의미의 한반도비핵지대 화선언을 하루속히 ...

한국경제 | 1991.11.08 00:00

소련 모스크바방송은 7일 한반도비핵지대화 문제는 남북한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고위급회담과 같은 남북대화가 계속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방송은 이날 한반도의 비핵지대화 문제와 관련한 논 평에서 북한의 핵사찰 수용을 요구하는 한.미.일등 주장과 주한미군 및 핵무기철수 를 우선적으로 주장하는 북한측 입장을 비교설명하는 가운데 지난 제4차 남북고위급 회담서 핵문제가 거론돼 별도로 토의키로 결정...

한국경제 | 1991.11.08 00:00

한.미 양국은 이미 주한미군의 보유 핵무기를 전면 철거하기로 합의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8일 워싱턴의 한국 외교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한국외교소식통은 이날 노태우 대통령이 발표한 한반도의 비핵화 선언에 대해 "이건에 대해서는 미국정부와 사전에 밀접하게 협의했다.발표 자체에 대해서도 서 울의 미대사관을 통해 충분히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전달했다"며 미정부가 선언 에 동의했음을 밝혔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한국이 ...

한국경제 | 1991.11.08 00:00

민주당은 8일 노태우대통령의 한반도비핵화선언에 대해 "핵폐기물의 재 처리를 통해 핵원료가 나오는 것이므로 핵폐기물을 보유하지 않겠다는 것은 기존 입장에서 일단 진일보한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그러나 전체적으로 남북간 핵긴장의 해소에 큰 도움이 될지는 미심쩍다" 고 논평했다. 노무현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핵문제는 정책적으로 미묘하므로 앞으로 계속 검토하면서 민주당의 입장을 밝히겠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비핵확산조약에 ...

한국경제 | 1991.11.08 00:00

전국 민족민주운동연합은 8일 노태우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선언과 관련,성명을 내고 "미국의 핵반입 금지와 핵우산정책 포기등의 내용을 포함하지 않은 이번 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에 불충분한 것"이라면서 "주한 미군의 핵무기에 대 한 언급도 없이 비핵화를 선언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고 주장했다. 공해추방운동연합도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실제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 면 적극 반대한다"고 전제하고 "정부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한미군의 ...

한국경제 | 1991.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