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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의 뇌물수수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김전총장을 사법처리하는한편 진급과 관련해 금품을 건네준 현역 장성및 영관장교들을 군수사기관에 이첩해 의법조치할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정부는 군수사기관의 조사결과 금품등 뇌물을 준것으로 드러나는 현역장성 및 영관장교에대해서는 경중에따라 직위해제 및 전역조치 하는한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따라 형사처벌할 방침인것으로 알려 졌다.

한국경제 | 1993.04.23 00:00

서울지검 동부지청 수사과는 22일 보증보험회사의 보증을 받아 자동차를 대량 할부구입한 뒤 이를 현금가로 팔아 넘기는 수법으로 거액을 챙긴 이문태랑씨(49.무직.서울 강동구 천호동 43의53)등 8명을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등은 지난 3월초 자동차 할부구매 서류로 대한보증보 험에서 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아 이 증권과 현금 1백50만원으로 기아자동 차 염창동영업소에서 1천여만원짜리 베스타승합차를 산 후 김모씨(47.회 ...

한국경제 | 1993.04.22 00:00

... 서류일체를 압수했다. 연행당한 사람이 융자및 비서실담당이고 압수장부가 경비관련인 점을 고려할때 대출관련 커미션수수혐의임을 알수있다. .이날 동화은행임직원들은 대검의 안행장연행및 관련장부압수사실을 뒤늦게 알고 삼삼오오 모여 불안한 ... 등록됐다. 은행감독원은 후발은행으로서 비교적 영업을 잘해왔으며 부실도 적은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은행장과 관련 임직원이 구속될경우 은행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직원들의 사기도 추락,상당기간 어려움을 면치못할것으로 우려된다.

한국경제 | 1993.04.22 00:00

... 소영(32)씨와 사위 최태원(34.선경그룹 최종현회장 장남)씨부부가 지난 90년초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일대의 11개 은행에 분 산 예치하다 미 연방검찰에 적발된 20만달러를 미국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밀반입하였으며, 그에 따라 `사기 및 허위증언''(미 연방법 타이틀 18:100 1조) 혐의로 기소되었음이 확인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검사의 기소장(사건번호 CR-93-20002- JW)과 노소영씨부부가 연방검찰과 작성한 합의사항문서 ...

한국경제 | 1993.04.19 00:00

...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날 박행장의 퇴진은 일반의 예상보다 빨랐다. 그는 동생인 경진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학산산업개발에 거액을 불법대출했다는 혐의가 제기돼 은행감독원이 특검에 착수하자마자 곧바도 옷을 벗었다. "검사가 끝난 다음에 사퇴할수도 있으나 은행결속과 직원의 사기를 고려해서 하루빨리 물러나야한다고 생각했다"는게 사퇴의 변. 혐의 내용이 확인되기도전에 그가 사표를 낸것은 검찰과 은감원의 조사가 예사롭지않게 비쳤기 때문으로 ...

한국경제 | 1993.04.15 00:00

... 서부지청 특수부 송기오 검사는 11일 상가분양권을 따주겠다 고 속여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전 대검찰청 직원 윤봉찬(33.서울 마포 구 대흥동)씨, 마포구청 총무과 직원 하규한(34.인천 남동구 만수동)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이아무개(여.서울 서대문구 북가좌 동)씨 등 2명에게 "동작구 사당동에 신축중인 우성아파트의 상가분양권 을 따주겠다"며 계약금조로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한국경제 | 1993.04.12 00:00

서울경찰청 지하철방범수사대는 3일 신용카드를 사용한 뒤 허위 분실신 고를 한 김태순씨(21.여.회사원.서울.서대문구 남가좌동 5의 132) 등 11 명에 대해 사기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신용카드회사측이 대한보증보험에 가입, 분실된 카 드가 사용됐을 경우 보험금으로 대금을 지급해주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 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카드회사측은 "하루평균 5백여건의 카드분실신고가 들어오며 이중 30%가 ...

한국경제 | 1993.04.03 00:00

강원경찰청 수사과는 27일 업체대표에게 부탁해 산업체근무 경력증명서 를 허위로 발급받아 아들을 자신이 근무하는 대학에 특별전형으로 부정 합격시킨 삼척산업대 박광현(53.전기공학)교수와 거짓 경력증명서를 발급 해준 (주)삼광전기대표 홍영국(49.삼척시남양동330-5)씨등 2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박교수의 아들 준범(21.해군하사.삼척산업대전기공2휴학)씨를 같은 혐의로 군수사기관에 넘겼다.

한국경제 | 1993.02.28 00:00

... 또다시 40억원대 의 땅을 가로채려한 진두이(62.여.의정부시가릉3동)씨등 3명을 공문서위. 변조및 동행사와 사기미수혐의로 구속하고 정인규(50)씨등 2명을 같은혐 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등은 지난달 8일 의정부시호원동 ... 박모씨의 땅 5천7백여평(시 가 1천1백40억여원)을 같은수법으로 가로채는등 서울.수원.하남등지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대지.임야 3만6천여평(시가 1천3백9억원)의 땅을 가로 챈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 | 1993.02.27 00:00

서울 종로경찰서는 21일 전 체육청소년부 홍보협력과장 문병선(45.서울 강 남구 일원동 현대아파트)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91년 5월 체육청소년부에 재직하며 평소 알고 지내던 이아무개(52)씨에게 "체육청소년부장관에게 부탁해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임야 4만평에 청소년수련원을 건설할 인가를 받아주겠다"고 속여 이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 | 1993.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