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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임원인사 단행…첫 고졸출신 부행장 선임

KDB산업은행이 오늘(26일) 상임이사 1명을 내정하고 신임 집행부행장 4명을 선임했습니다. 신임 부행장에는 임해진 산업은행 재무회계부장, 윤재근 트레이딩부장, 성주영 홍보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임 부행장은 성장금융2부문장을 맡게 되며 산은 최초 고졸 출신 집행 부행장이 됐습니다. 윤 부행장은 리스크관리 부문을, 성 부행장은 창조기술금융부문을 담당하게 됩니다. 나성대 정책금융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간접금융부문 부행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정책금융 ...

한국경제TV | 2014.12.26 14:58

[2015 증시 운명을 묻다] 양기인 신한금융 센터장 "중국인 '입김' 커질 수 있다"

... 눈여겨봐야 할 변수들엔 무엇이 있나 "내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이슈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하는 데 물가보다 경기에 무게를 둘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미국 고용 개선 속도라면 ... 영향력이 커진다면 중국 관련주 투자의 패러다임도 변해야 한다. 1세대 중국 관련주가 중국 고도 성장기의 중후장대 산업들이었다면, 최근 주목받은 2세대 관련주는 중국 소비자가 선택한 의류, 음식료, 화장품 기업들이었다. 3세대 중국 ...

한국경제 | 2014.12.26 14:05 | 박희진

[2015 증시 운명을 묻다] 이준재 한국證 센터장 "두 巨人을 주목하라"

... 올해 대비 내년 20% 증가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는 8%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 소재, 산업재 섹터의 이익 증가율이 50%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경기소비재와 IT의 성장이 가장 더딜 것이다." ... 지속되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신흥국 국가부채 부각 가능성도 국내 증시에 악재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확장적 통화정책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

한국경제 | 2014.12.26 13:44 | 노정동

[2014 유통업(하)] 대세는 '경계없는 쇼핑'… 온라인·해외직구 '나홀로' 성장

소비자들이 달라지고 있다. 기존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신 온라인·모바일을 이용해 국내외에서 더 싸고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한다. 시중은행에 근무 중인 양재영 씨(가명·35세)는 '직구'족이다. 유명 브랜드 패딩점퍼부터 지인들 선물까지 해외 쇼핑사이트에서 원하는 물건을 찾아 직접 산다. 양씨는 지난 '블랙프라이데이(미국 최대 쇼핑 기간)' 기간에 브라운 면도기와 띠어리 캐주얼 셔츠 2장을 정상가보다 ...

한국경제 | 2014.12.26 09:30 | 이민하

[2015 증시 운명을 묻다] 류승선 미래에셋證 센터장 "내년 박스권 상단 'UP'…배당·환율 효과"

... 유로존 경기가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지는 방향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이슈로 하방경직성(연평균 달러당 1060원)을 보일 전망이다." ▷주목할 만한 ... 나타낼 것이다. 신흥국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순환적인 관점에서는 건설, 철강, 항공 등 산업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유가 상황에서 선진국의 고정 투자가 회복되면 해당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다." ...

한국경제 | 2014.12.26 08:43 | 강지연

[2015 증시 운명을 묻다] 신동석 삼성증권 센터장 "내년 전월세 가격 주목…증시 자금 유입 '변수'"

... 예상밴드는 1900~2250포인트이다." ▷증시 흐름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내년 1분기는 일본은행(BOJ), 유럽은행(ECB) 등의 통화정책과 극도로 부진했던 올 4분기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상대적으로 ...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정상화 국면에서는 선호도가 확대될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다음카카오, GKL, 현대그린푸드 등은 산업·개별 기업차원에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

한국경제 | 2014.12.26 08:35 | 강지연

[되돌아본 2014 A to Z] 세월호에 갇힌 경제…소비 침몰에 기업 어닝쇼크 겹쳐

... 삼성은 오너 경영권 승계를 앞두고 비주력 사업을 정리해 전자 등 주력 분야에 집중하고 한화는 화학·방산산업 분야를 더욱 강화해 사업 역량을 배가시킨다는 목표다. 과거 정부 주도 빅딜과 달리 기업 간 자율적으로 이뤄졌다는 ... 급격히 추락했다. 되살아나는 듯했던 한국 경제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비 불씨를 살리려고 정부는 재정을 풀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내렸다. 하지만 가계빚과 전셋값 부담에 사람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기만 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

한국경제 | 2014.12.25 22:10 | 김유미 / 고은이

엠티에스코리아, 안전막·공작기계관리 강자…철근절단기계도 국산화 성공

... 훗날 엠티에스코리아가 된 사내 벤처를 신청했다. 당시 포스코의 육성 프로그램을 함께 거친 11개의 사내 벤처 가운데 현재까지 남은 기업은 이 회사를 포함해 5개뿐이다. 엠티에스코리아는 그동안 두 번의 큰 고비를 넘겼다. 첫 번째는 은행 대출 건이었다. 류 대표는 창업 이듬해 포스코로부터 광양공장의 낡은 연삭기(롤 그라인더) 세 대를 재생해 포스코 베트남공장으로 이전하는 계약을 따냈다. 이를 위해서는 공장이 필요했다. 공장 건축을 위해 은행에 대출을 신청했으나 ...

한국경제 | 2014.12.25 21:33 | 강현우

[책마을] '벤처 창업의 聖地' 이스라엘의 힘은 실용성

인구 비율당 노벨상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받은 나라, 과학 논문을 가장 많이 쓰고 의료 특허를 가장 많이 내는 나라,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 단 하나의 은행도 파산하지 않았고, 세계에서 가장 창업을 많이 하는 나라는? 정답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 경상도만한 면적에 800만 명밖에 안 되는 인구가 사는 곳이다. 하지만 인구 비율당 벤처기업과 엔지니어 숫자가 가장 많은 데다 이스라엘 창업 벤처들은 미국 나스닥에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많이 ...

한국경제 | 2014.12.25 21:25 | 최종석

中 모든 기업, 해외서 '위안화 채권' 발행 가능해진다

중국 내 모든 지역의 기업과 은행이 해외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중국 국무원(중앙정부)은 지난 24일 상무회의를 열고 역외 위안화 채권의 지역제한 폐지 등 중국 기업과 은행의 해외 진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상하이 선전 쑤저우 등 특정 지역의 기업만 시범적으로 해외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는데 이 규제를 푼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한국경제 | 2014.12.25 20:55 | 오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