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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메뚜기떼 이탈리아 남부 `공습'

      ... 지정한 관광명소 마테라에도메뚜기로 인한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라의 주민들은 비록 메뚜기 떼가 사람은 해치지 않지만 영화를 보고 찾아온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는 바람에 기대했던 관광수입은 여의치 않은데다 저녁 식사나 산책을 포함한 야외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불편이 많다는 것. 마테라는 고대 예루살렘의 성곽 등을 닮은 유적들이 많아 깁슨 감독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많은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었다. 현지 농민들은 작물 피해가 크다면서 당국의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 [禪院산책] (6) 청암사 수도암 선원

      그래도 다행인 것은 주지 원증(圓證·41) 스님이 수도암에서만 15년을 보낸 수좌 출신이라는 점이다. 주지 소임을 맡은 동안에도 선방 정진에는 동참하지 않지만 매일 점심 공양 후 선방에서 수좌들과 차담을 나누며 호흡을 같이한다. 지대방(선원에 딸린 곁방)에서의 차담에선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 "별별 이야기 다 하지요. 아테네올림픽 이야기도 하고 날씨나 울력,전국 각지 선원의 풍문까지 두루 다 이야기합니다. 선문답이요? 그건 흔치 않습...

      한국경제 | 2004.08.25 00:00

    • [웰빙시대] 지자체, '웰빙시책' 개발 뜨겁다

      ... 국제건강프로젝트 사업서를 제출하는 등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 나가고 있다. 마산시의 웰빙 시책은 녹지공간 확보와 하천개발 쉼터 조성 등으로 상당히 구체화돼 있다. 2007년까지 월영동산에 '만날공원'을 조성하고 올해 말까지 산호동에 테마산책로와 전망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산호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해 주민들에게 문화ㆍ체육생활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진주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 60여명이 참여하는 '진주시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연합'을 구성해 농산물을 ...

      한국경제 | 2004.08.23 00:00

    • 제주 최고 261㎜ 폭우 피해 속출

      ... 114㎜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호우경보는 오후 1시30분께 해제됐으나 오후 5시를 기해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현재도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30㎜ 안팎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북제주군 애월읍 곽지리 해변산책민박 반지하 방이 침수되는 등 북제주군 애월읍, 한림읍, 구좌읍과 남제주군 성산읍 지역에서 주택 17채가 침수 피해를입었다. 또 북제주군 한림읍 6개 지역에서 도로가 침수되거나 유실됐으며 200㎜가 넘는강우량을 기록한 남제주군 성산읍과 표선면 ...

      연합뉴스 | 2004.08.22 00:00

    • `가는 여름 오는 가을' .. 개학앞둔 휴일 북적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잔뜩 흐린 날씨를보인 22일 서울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을 찾아 산책을 즐기거나 집에서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면서 막바지 여름을 즐겼다. 이날 오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5도를 기록했으며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져가을의 문턱에 접어든다는 `처서'인 23일 아침까지 10~40mm의 강수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속도로는 늦 휴가차량들로 인해 일부 지.정체 현상을 보였다. 경부고속도로는 하행선 영동과 천안 부근에서 ...

      연합뉴스 | 2004.08.22 00:00

    • 중학생 3명 동반자살 기도..1명 사망

      ... 황모(15.″)군 등 중학생 3명이 서로 손을 잡고 강으로 걸어 들어가 동반자살을 기도했다. 이들 중 신양은 물에 빠진 뒤 3시간여만에 익사체로 발견됐으며, 김양은 주변을지나던 이모(17)군 등 고교생 2명에게 구조됐다. 이군은 "태화강변을 산책하다 여자 2명과 남자 1명이 강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친구와 함께 뛰어들어 여자 1명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구조된 김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반자살을 기도했던 ...

      연합뉴스 | 2004.08.21 00:00

    • [禪院산책] (5) 수덕사 견성암 선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목덜미를 타고 내리는 한낮의 선방.점심 공양(식사)을 끝낸 스님들이 각자 처소에서 쉬는 사이에도 한 수좌는 선방 한켠에 앉아 좌선 중이다. 가지런히 놓인 수십개의 좌복들 가운데 한 점으로 앉아있는 그 모습에선 미동(微動)도 찾을 수가 없다. 번뇌망상을 없애고 화두를 타파해 자성(自性)을 깨치려는 간절함만 있을 뿐... 비구니 참선도량 1번지로 꼽히는 덕숭산 수덕사 견성암 선원.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지은 석조건물...

      한국경제 | 2004.08.18 00:00

    • 17대 총선 낙마 정치인들 뭘하나

      ... 길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와신상담'하며 재기를 노리는 정치인들도 적지 않다. ◆은둔형=탄핵 '후폭풍'을 맞아 낙선의 고배를 마셨거나 불출마한 여야 옛 지도부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한나라당 최병렬 전 대표는 독서와 산책 등으로 소일하며 정치에 대해서는 관망하는 자세다. 홍사덕 전 원내총무는 외부와 접촉을 삼가며 '있는 듯 없는 듯' 지내고 있다. 민주당 조순형 전 대표도 독서로 시간을 보낼 뿐 외부활동은 일절 하지 않고 있다. 유용태 전 원내대표는 ...

      한국경제 | 2004.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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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예혼과 혁명이 채색된 '아름다운 광장'

      ... 안톤 체홉,투르게네프 등 문인들이 활동하던 곳이며 러시아 젊은이들이 아직도 좋아하는 고려인 3세 록가수 빅토르 최의 체취가 남아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모스크바대학 후문쪽의 레닌언덕(참새 언덕)도 필수코스.모스크바시민들의 산책장소이며 결혼식 뒤풀이마당으로도 활기가 넘치는 이곳에 서면 모스크바 시내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

      한국경제 | 2004.08.15 00:00

    • '트윈 프린스'는 어떤 영화?

      ... 나머지 2차분이 2006년 9월에 완성된다. 황인형 감독은 KBS에 입사해 'TV 동의보감' '삼국지 기행' '도전 지구탐험대' '중국 약선 요리여행' '소림사' '삼장법사 길을 가다' '당뇨병으로부터 탈출' 등을연출한 다큐멘터리 PD 출신. 월간 '산'에 '황인형의 그림산책'을 연재하고 개인전을 10회나 열만큼 미술에도조예가 깊으며 '여기서 종점까지' 등 시집도 세 권이나 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