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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하려면 애니카 소렌스탐을 꺾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 대회 우승은 내 기량을 1백% 발휘한 베스트 골프를 함으로써 가능했다. * 줄리 잉크스터-삼성월드챔피언십 우승소감중 한마디 * 대학졸업후 프로전향 여부를 결정하겠다. 또 프로에 가서도 정상을 유지한다는 자신이 있을때 프로행을 고려하겠다. * 박지은-삼성월드챔피언십 대회에서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

한국경제 | 1998.10.26 00:00

오픈이나 챔피언십 등 대부분의 골프대회는 2라운드를 치른후 출전선수중 절반가량을 성적순으로 솎아낸다. 1백40명이 출전한 대회라면 70명정도만 3,4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다. 선수들을 가려내는 기준선 또는 기준타수를 커트라고 한다. 삼성월드챔피언십같이 몇몇 선수만 초청하는 대회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커트없이 4라운드를 치르기도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8.10.26 00:00

박세리가 27일 아침 1년여만에 금의환향했다. 지난 5월17일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우승이후 세계적 스타가 된 박세리. 삼성월드챔피언십이 열린 티에라델솔 골프클럽에서 귀국에 앞서 26일 본지기자와 단독으로 만났다. -시즌초에 올해의 성취를 예상했는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프로테스트에 수석합격하고 투어에 합류했지만 처음 2~3년은 적응기간으로 생각하고 임했다. 메이저 2승을 포함한 4승은 뜻밖이다" -한국에서는 1인자였는데. ...

한국경제 | 1998.10.26 00:00

박세리(21.아스트라)와 박지은(19.애리조나주립대2)이 98미국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골프대회(총상금 55만달러) 첫날 무난한 출발을 했다. 박세리는 22일(미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디레이크의 티에라델솔GC(파72) 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41-31)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차다. 박지은은 1오버파 73타(37-36)로 단독 8위다. 출전선수 16명중 유일한 아마추어인 박으로서는 흠잡을데 없는 성적이다. ...

한국경제 | 1998.10.23 00:00

소렌스탐은 역시 강했다 1라운드에서 박세리와 같이 플레이한 애니카 소렌스탐은 세계 최고의 여자골퍼라는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렌스탐은 그린적중률에서 박을 훨씬 앞질렀고 쇼트퍼팅이나 드라이빙 정확도면에서도 박보다 우수했다. 소렌스탐은 1번홀과 18번홀에서 박세리와 인사를 한 것외에는 경기내내 한마디도 주고받지 않았다. 13번홀과 18번홀에서 박세리가 멋진 샷을 날리자 들릴락말락한 소리로 "굿샷"을 외친 것이 전부였다. ...

한국경제 | 1998.10.23 00:00

전.후반에 스코어편차가 심한 것은 이유가 있다. 지금 스윙중 일부를 고치는 중인데 전반에는 그것을 시험하다가 그랬다. 후반에는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후반에 나름대로의 감을 찾았으므로 나머지 3일동안 잘 칠수 있을 것이다. 소렌스탐과의 플레이에 큰 부담을 갖는 것은 아니다. 라이벌은 라이벌이고 경기는 경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4일자 ).

한국경제 | 1998.10.23 00:00

플레이 기복이 심하다 박세리의 1라운드 경기내용은 전.후반이 판이했다. 골프의 속성이 그렇다해도 전.후반 10타차는 세계 정상급 선수답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박은 이날 13개의 파4, 파5홀 가운데 8개홀에서 볼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렸다. 특히 전반에는 7개홀중 3개홀에서만 페어웨이를 키프했다. 드라이빙 정확도 61.5%로 소렌스탐(69.2%)에 비해 떨어졌다. 박은 전반에 5개의 보기만 있었던 반면 후반에는 버디6 보기1개로 극...

한국경제 | 1998.10.23 00:00

1m안팎의 버디기회를 많이 놓친 것이 아쉽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으나 샷을 하는데는 큰 지장을 받지 않았다. 같이 플레이한 지난해 챔피언 줄리 잉크스터는 정말 좋은 선수였다. "착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선배로서 친절하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4일자 ).

한국경제 | 1998.10.23 00:00

...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스코어 등 주요부문의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 그것들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애니카 소렌스탐 * 나는 원래 리더보드를 보지 않는다. 오늘처럼 바람이 많을 땐 누가 선두에 나설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저 플레이를 하고 4라운드후 성적을 합산할 뿐이다. * 도티 페퍼-삼성월드챔피언십 첫날 선두에 나선후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4일자 ).

한국경제 | 1998.10.23 00:00

박세리(21.아스트라)가 23일 0시40분(한국시간) 라이벌 애니카 소렌스탐 (28.스웨덴)과 함께 미국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1라운드를 시작했다. 대회장소인 플로리다주 레이디 레이크의 티에라델솔GC는 러프를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코스. 박세리는 이틀간의 연습라운드를 통해 드라이버샷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 전략으로 삼고 첫날을 맞이했다. 선두다툼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렌스탐은 올시즌 드라이빙정확도 78.7% ...

한국경제 | 1998.10.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