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김현태의 트렌드 따라잡기] 新인류 등장 '호모 사이클링스'

... 아이템이다. 요즘 자전거를 타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삶의 여유를 즐길 줄 알고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으로 비쳐지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명품·패션 트렌드도 친환경,에너지 절약으로 진화하고 있다. 게다가 자전거 타기가 건강에 좋다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렇게 좋은 자전거를 외면할 이유를 도저히 찾을 수 없지만 어쨌거나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 월간 '하퍼스 바자' 패션에디터 kimhyeontae@gmail.com >

한국경제 | 2008.08.01 00:00 | 오형규

[김병일의 法 테크] '촛불 괴담' 이젠 끝내야

... 짐작하고도 남는 대목이다. 같은 날 촛불 시위 몇 시간 전 한국은행이 보도자료를 냈다. 지난 2분기 내수경기 위축을 발표하면서 미국 쇠고기 파동과 화물연대 파업 등이 일조했다는 내용이었다. 불법 촛불시위가 우리 경제에 미친 악영향은 삼척동자도 다 알지만 금융당국이 다시 한번 확인해 준 셈이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며칠 전 사석에서 "법질서가 많이 무너져 있다. 임기 내 법질서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확립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 '광우병 공포'의 진원지 'PD수첩'에 ...

한국경제 | 2008.07.28 00:00 | 김병일

[안현실의 산업정책 읽기] 에너지 정치학의 역설

... 문제에 헌신하려 한다고 생각하기에는 주판알 다 튕겨서 나온 경제적 계산표가 엄연히 따로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원유선물시장의 투기자금 규제만 하더라도 그렇다. 원유가 급등의 주요인으로 국제투기자금을 빼놓기 어렵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런데도 G8 정상들은 선물시장의 투명성을 한층 제고토록 한다는, 정말 하나마나 한 선언을 내놓는 데 그치고 말았다. 그 이유가 원유선물시장이 발달한 미국과 영국 때문임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선물시장에서 상당한 ...

한국경제 | 2008.07.09 00:00 | 안현실

M&A후, 하이마트의 고민

... 기록했습니다. 실로 대단한 실적이라 볼 수 있죠. 하지만 여기에 850억원의 영업권 상각비용을 차감해주면 어떻게 될까요? 당장 순이익이 아니라 손손실로 적자기업이 되는 겁니다. 적자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죠. 그러니 하이마트는 속이 타는 겁니다. 이렇듯 기업인수시 지급되는 프리미엄이 터무니 없이 커진다면 이는 해당 기업의 실적을 악화시켜 기업과 주주들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가 있는 거죠. 여기다 인수한 ...

The pen | 2008.05.16 10:38

[볼록렌즈] 공기업 인사 2개월째 공회전하면서 아랫녘엔 벌써 '일손' 동맥경화…

○…공기업 인사 2개월째 공회전하면서 아랫녘엔 벌써 '일손' 동맥경화.인사가 만사라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일.그거 못하는 게 개혁피로? ○…외국자본,큰 재미봤던 오피스 투자에서 손 털고 아파트형공장 물류센터 등에 눈도장.시야 넓은 황새 뒤쫓는 뱁새의 선택 고민되네. ○…재미교포 2세 앤서니 김 미국PGA투어서 첫승 개가. 2살때 골프채 잡고 데뷔 첫해 톱10 네번 든 레디 메이드 빅토리.타이거 잡는 라이언 되길.

한국경제 | 2008.05.05 00:00 | 남궁덕

[볼록렌즈] 한나라당 공천 후유증 시한폭탄 '재깍재깍'

○…한나라당 공천 후유증 시한폭탄 '재깍재깍' 작동중.뇌관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분,누군지 삼척동자도 다 알걸."형아 나 어떡해" ○…서울 노원구청,지역 부동산 가격 띄우기 위한 홍보자료 잇따라 배포.불법 감시해야 할 관(官)이 '아파트부녀회'수준으로 전락한 셈.서글픈 지방자치 현주소. ○…경제연구원장들 "경제 어려워진다고 자연스런 경기순환을 돌리려 하면 더 큰 부작용 생길 수 있다"고 지경부 장관에 조언.원론(原論) 강조하는 건 원론이 흔들리고 ...

한국경제 | 2008.03.24 00:00 | 남궁덕

[시론] 금융쓰나미 시대, CEO의 길

... 구축하지 않았으며,설령 구축했다고 해도 왜 이토록 부실했던 것일까. 혹시 이번 위기를 우습게 본 것은 아니었을까. 위기관리 능력이야말로 워낙 변화가 급격해 아무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21세기에서 가장 중요시된다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아는 상식인데.이유야 어떻든 금융기구의 위기관리 능력 부재를 탓할 수밖에 없다. 기업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는 조직이라면서 마케팅,신기술 개발,인재 확보,소비자 트렌드,투자 등에만 관심을 집중시킨다. ...

한국경제 | 2008.03.20 00:00 | 남궁덕

[경제를 알면 논술이 술술] 16. 단체회식 때는 왜 음식을 과도하게 시킬까?

... 공공선택이 어떤 문제점을 갖는지 살펴보자.수많은 사회문제를 분석·이해하고 설명하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나 혼자 낸다면 아꼈을텐데 A씨 가족의 외식비는 당연히 A씨가 냈다. 너무 많이 주문해 먹고 남기면 그만큼 손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하지만 단체 회식에선 전체 식비를 n(사람수)으로 나눠,각자 1/n씩 부담한다. A씨가 먹성이 좋아 3인분쯤 해치웠더라도 추가되는 비용 역시 A씨가 아니라 '추가비용×1/n' 만큼만 늘어날 뿐이다. 그러니 막말로 ...

한국경제 | 2007.11.09 15:31 | 오형규

"공기업감사 92% 전문성 없다" … 행자위 국감자료

... 산재의료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인천항만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감사는 모두 열린우리당 등의 당직자 출신이거나 노무현 후보 선대위 관계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런 인사가 '정치적 보은 인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많은 공기업이 시민단체 출신을 감사로 임용한 것은 감사 자리를 외부 바람막이로 활용하고 있음을 짐작케 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공기업 감사의 연봉은 토지공사 2억5800만원,한전 ...

한국경제 | 2007.10.28 00:00 | 고기완

[홍성호 기자의 '말짱글짱'] 아름다운 우리말 단위들①

... 짝꿍과 책상 위에서 영토(?) 싸움을 벌이던 추억 어린 정서가 담겨 있다. 뼘보다 큰 단위에는 '자'가 있다. '자'는 대략 어른 손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인데 약 30.3cm에 해당한다. 한자어로는 '척(尺)'이다. 그러니 '삼척동자'라고 하면 키가 석 자밖에 안 되는 어린아이란 뜻이다. 대략 1m가 채 안 되는 키를 나타낸다. 반면에 '육척거구'라면 키 180㎝ 안팎의 성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요즘은 그 정도의 키가 흔하지만 옛날에는 거구라 불릴 만했던 모양이다. ...

한국경제 | 2007.10.26 14:11 | 홍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