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하반기 물가관리 비상

소비자물가가 16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수정 물가방어선 유지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6%, 전년 동월대비 4.4% 급등했습니다. 4.4%의 상승률은 작년 3월 4.5% 이후 최고 수준으로 정부의 올 물가목표 방어선에 근접했습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기준이 되는 근원물가도 그 동안의 안정세를 접고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1% 올랐습니다.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채소류가 ...

한국경제TV | 2004.08.02 00:00

<천자칼럼> 소주 소비

... 달래기나 한 듯하다. 소주집의 풍속도 변했다. 양주처럼 먹다 남은 병에 이름표를 달아 보관하는 '소주 키핑'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소주소비량이 경제고통지수와 비례하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인 것 같다. 경제고통지수는 물가상승률 산업생산감소율 실업률 어음부도율이 높을수록 커지는데 소주 소비 역시 이 네 가지 지표와 밀접한 것이다. 경제적 고통과 소주소비의 상관관계를 누군가가 경제지표로써 고안해봄 직하다. 생각해 보면 누구에게나 행복한 이유는 얼마든지 ...

한국경제 | 2004.08.02 00:00

I T 대표주 무더기 52주 신저가

...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근거로 반등 타이밍이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이상준 한화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지난 주말(7월 마지막주) IT주를 5백억원가량 순매수한데다 이날도 일부 IT주를 샀다"며 "매도 압력 둔화가 곧바로 주가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가 반등을 위한 분위기는 무르익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8.02 00:00

주가 720선 초반으로 후퇴..프로그램 압박

...자 등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SK텔레콤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SK와 S-Oil은 나란히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와 하나은행,POSCO,KT&G,삼성SDI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LG텔레콤,다음,레인콤 등이 강보합으로 선전중이다.특히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인터플렉스는 4% 남짓 상승중.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8.02 00:00 | ch100sa

[7월물가 4.4% 올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重病경제' 이젠 물가걱정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불황속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 물가불안까지 겹칠 경우 치유하기 힘든 중병을 앓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인위적인 고(高)환율 유지나 담뱃값 인상 등 물가불안을 부채질하는 정부 정책도 전반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스태그플레이션 ...

한국경제 | 2004.08.02 00:00

교보, 8월 주식시장 '흐림'

전통적 거래 비수기인 8월 주식시장은 악재 영향력이 확대된 가운데 지지선 하향 이탈 리스크가 커질 전망입니다. 교보증권은 반등 탄력을 수반하기 위해서는 지수상승과 함께 거래규모의 증가가 필수적인데 여름 휴가 시즌이 집중됨에 따라 8월에는 추가적인 거래 위축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제유가 고공권 행진의 지속과 IT수요 둔화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국내증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에 교보증권은 8월 주식시장의 ...

한국경제TV | 2004.08.02 00:00

KT&G 실적ㆍ주가 전망 '쾌청'

... 대우증권은 2일 KT&G가 2.4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으로 낼 것으로예상하고 목표주가 3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KT&G의 시장 점유율이 1.4분기 76.9%에서 2.4분기 77.1%로 상승 반전했다"며 "교환사채(EB) 교환에 의한 주식 물량 부담은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고말했다. 또 오는 10~12월 담배세 인상 가능성이 높지만 500원 정도의 인상에 따른 판매량 감소는 일시적인데다 일부 적자 브랜드의 퇴출과 고급 ...

연합뉴스 | 2004.08.02 00:00

CLSA,"LG화학 매도로 하향..3만6200원"(상보)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LG화학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일 CL은 LG화학에 대해 2분기 원재료가격 상승,국내건설업및 자동차경기 둔화,현대유화 실적감소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VCM과 EDC의 가격차는 3분기에도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VCM 생산을 위한 아웃소싱을 감안할 때 PVC 부문 마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 또 3분기 벤진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SM생산을 위해 벤진을 아웃소싱해야 하는 ...

한국경제 | 2004.08.02 00:00 | hskim

"KT&G 하반기에도 잘나간다" .. 우리증권

... 대한 민감한 영향때문에 늦어질 전망"이라며 "지난 2분기 실적 향상의 주요 원인이었던 가수요가 3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최근 KT&G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76.6%를 바닥으로 지난 2분기 77.1%까지 상승했고 고급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어 담배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환사채 전환에 따른 매물부담도 조만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백운목 대우증권 내수팀장은 "2002년 6월 발행한 2천7백70만주에 ...

한국경제 | 2004.08.02 00:00

대신證, 3분기 실적 호전주 주목

대신증권은 8월 증시에서 3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을 주목하라고 말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주요 기업의 실적이 거의 마무리된 시점에서 3분기 실적 호전 예상 종목은 강한 상승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관련종목으로는 한국타이어와 기아자동차 농심, 웅진닷컴, 강원랜드, 삼성테크윈 한진과 대덕GDS를 각각 제시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