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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과실 모여 참사"…'공동정범' 법리로 책임 물어

... 않았더라도 두 명 이상의 공동 과실이 하나의 범죄를 일으켰다는 논리로 참사의 법적 책임을 규정한 것이다. 업무상과실치사상죄는 피의자 과실과 피해자 사망·상해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돼야 처벌할 수 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는 다른 대형 ... 특수본은 이번 참사의 일차적 책임을 지는 기관이 용산구청이라고 보고 박희영(62) 구청장 등 용산구 간부들 범죄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이 참사 전 핼러윈 대비 사전 대책회의를 두 차례나 하고도 ...

한국경제 | 2023.01.13 11:29 | YONHAP

30대 가장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10대들 실형 선고

... 남성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10대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유석철)는 20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주범 A 군에게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소년범인 B 군에게는 ... 판명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법이 바뀌어 다른 피해자가 또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유족들은 "'폭행치사죄'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돼야 한다"며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12.20 12:01 | YONHAP

이태원 참사에 '과실범 공동정범' 적용…"과실 모여 참사"

... 공동정범 법리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여러 과실범의 총합의 결과로 참사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과실범인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는 피의자의 과실이 피해자의 사망·상해와 인과관계가 인정돼야 처벌할 수 있다. 그런데 이태원 참사 같은 대형 ...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대법원은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동아건설 관계자와 서울시 공무원 등 1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죄 공동정범으로 인정해 공동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교량의 안전을 위해서는 건설업자의 시공부터 감독 ...

한국경제 | 2022.12.09 12:00 | YONHAP

치매 걸린 90대 장모를 어떻게...발로 차 숨지게 한 사위 중형

화장실 문을 잠갔다는 이유로 90대 장모를 발로 차 숨지게 한 사위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14일 존속상해치사죄로 구속기소 된 A씨(57)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충남 천안 동남구 자택에서 화장실 문을 잠갔다는 이유로 화를 주체하지 못해 93세의 장모를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범행 뒤 다시 잠들었다가 범행 사실은 숨긴 채 뒤늦게 신고했다. 피해자의 신체에서 ...

키즈맘 | 2022.11.14 15:50 | 이진경

[이태원 참사] '수사 대상' 총경들, 어떤 혐의 수사받나

업무상 과실치사상죄 적용 유력…지휘부까지 '공동정범' 가능 직무유기죄는 적용 쉽지 않을 듯…"의식적인 포기 인정돼야"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과 관련해 총경급 간부 2명이 수사 대상이 되면서 이들의 형사처벌 가능성을 ... 확대할 계획이다. ◇ 업무상 과실치사상 적용 유력…"지휘부까지 확대 가능" 법조계에서는 두 사람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무상 과실로 사람을 사망이나 상해에 이르게 하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

한국경제 | 2022.11.04 18:07 | YONHAP

혼인신고 8일 만에 이혼 강요…거부하자 남편 죽인 40대 아내

... 때린 뒤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아내가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는 상해치사 혐의와 현주건조물방화,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7‧여)에게 각각 징역 8년과 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 피해자 앞에서 술을 마시기까지 했고, 범행 직후에는 저체온증을 보인다고 허위신고를 했으며, 범행 현장을 청소하는 등 죄를 감추려 했다"며 "피해자 유족들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호소하고 있고, 다른 범행들도 고려하면 ...

한국경제 | 2022.10.08 11:26 | 신현아

90대 치매 장모 발로 차 죽인 사위 "술에 취해서 그랬다"

... 3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자택에서 화장실 문을 잠갔다는 이유로 93세의 장모를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당시 변사 사건으로 신고를 접수 받았지만 숨진 장모의 신체에서 폭행당한 흔적을 ...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을 하지 못한다”라며 “지난해 장모를 집으로 모셔와 부양한 점, 현재는 죄를 뉘우치고 배우자 등 가족들도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선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피고인은 ...

한국경제 | 2022.10.05 19:15 | 장지민

'폭행 사망' 尹일병…대법도 "국가배상 책임 없다"(종합)

... 선임병은 윤 일병이 생활관에서 소리 내며 음식을 먹는다거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얼굴과 배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주범인 이씨는 대법원에서 살인 혐의가 인정돼 징역 40년을, 나머지 공범들은 상해치사죄로 징역 5∼7년씩을 확정받았다. 국가보훈처는 윤 일병이 복무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인정하고 2017년 12월 국가유공자(순직군경)로 등록했다. 유족은 군 당국이 윤 일병의 사인을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에 따른 뇌 손상'이라고 ...

한국경제 | 2022.10.04 11:45 | YONHAP

'폭행 사망' 尹일병…대법도 "국가배상 책임 없다"

... 선임병은 윤 일병이 생활관에서 소리 내며 음식을 먹는다거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얼굴과 배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주범인 이씨는 대법원에서 살인 혐의가 인정돼 징역 40년을, 나머지 공범들은 상해치사죄로 징역 5∼7년씩을 확정받았다. 국가보훈처는 윤 일병이 복무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인정하고 2017년 12월 국가유공자(순직군경)로 등록했다. 유족은 군 당국이 윤 일병의 사인을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에 따른 뇌 손상'이라고 ...

한국경제 | 2022.10.04 09:37 | YONHAP

상습 음주 폭력 50대, 경찰 수사 중 지인 때려 숨지게 해

... 수사를 받던 50대 남성이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해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윤중렬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재물손괴,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항상 술에 찌들어 ... 배를 마구 밟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C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일주일 뒤 사망했다. 재판부는 "상해와 폭행, 재물손괴죄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에도 상해치사 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음주 ...

한국경제 | 2022.10.03 20:26 | 이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