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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형근 전 의원 저축은행 돈 불법 수수 혐의로 소환조사

정형근 전 새누리당 의원(67·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이 저축은행에서 억대의 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부장검사 최운식)은 지난 11일 정 전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8대 총선 당시인 2008년초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2·구속기소)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불법 정치자금 1억원 가량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sjhjso

[한경데스크] 바보야, 문제는 인적쇄신이야

... 된다. 지도자가 바뀔 때마다, 선거가 있을 때마다 이합집산을 거듭한 결과다. 그나마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여당이 최근 당명을 바꿨다. 총선 위기감에 14년 된 '한나라당'이란 간판을 버린 것이다. 개이름 논쟁에 휩싸인 새누리당이 새로운 이름이다. 새누리당의 뿌리는 1981년 창당된 민정당(민주정의당)이다. 1990년 3당 합당을 통해 민자당(민주자유당)으로 변신했다 신한국당, 한나라당을 거쳐 여기까지 온 것이다. 당명만 바뀐 게 아니다. 로고의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이재창

어윤대 KB금융 회장 '조용한 모친상'

... 않았다. 금융위원회에서는 김석동 위원장과 추경호 부위원장, 금융계에선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하영구 한국씨티금융 회장 등이 조문했다. 정치권에서는 정세균(민주통합당) 한선교·조윤선(새누리당) 의원 등이 찾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화를 보냈다. KB금융에선 일부 임직원만 장례 치르는 것을 도왔다. 부의는 받지 않았다. 송기진 광주은행장도 작년 5월 차남을 결혼시킬 때 청첩장을 돌리지 않고 양가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이상은

투자자 울리는 '정치리스크'

... 이후 게임 금지)와 쿨링오프제(2시간 지나면 게임 중단), 제약주는 약가 일괄 인하 정책 때문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동통신과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공공서비스) 관련주도 잠재적으로 정책 리스크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다. 새누리당은 이미 '이동통신 요금 20% 인하'를 4월 총선 공약으로 검토 중이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힘들어져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만년 적자구조도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수주는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하영춘

민주 공천신청 713명 몰려…2.91 대 1

... 지역구의 높은 단수등록 비율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이인영(구로갑) 우상호(서대문갑) 전 의원의 지역구도 등록자가 현역 지역위원장 단 한 명에 그쳤다. 반면 후보자가 8명 이상으로 난립한 지역구는 서울 용산·광진갑·동대문갑·중랑을·마포을·송파병, 성남 수정 등 7곳에 달했다. 송파병(김성순)을 제외하고 모두 현재 새누리당 의원 지역구다. 민주당은 13일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김형호

[취재수첩] 과학기술계의 '아귀다툼'

... 정부출연연구소의 법인 통합 등을 담은 관련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시위 중이다. 연구원들 표를 의식한 일부 국회의원들이 적극 동조하면서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법인 통합 내용만을 뺀 수정법안이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 대표발의로 나왔고, 이상민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는 교과위 전체회의에 법안 상정 자체를 막겠다고 12일 밝혔다. 4년에 걸쳐 가까스로 마련된 출연연구소 선진화 방안이 좌초 위기에 처한 것은 아이러니다. 이 안은 소속 정부부처가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이해성

與 '보금자리주택' 중단 검토

새누리당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금융권 자율에 맡기고, 보금자리주택을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새누리당은 비상대책위원회 논의를 거쳐 4월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당 총선공약개발단 관계자는 “지난해 4월 DTI 규제가 부활한 이후 주택거래가 위축됐고, 이는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DTI를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누리당은 가계부채 확대를 막는 보완책도 마련하기로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도병욱

檢 ,김효재 前 수석 15일 소환

... 이날 조사 직후 피의자로 입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수석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74)이 사의를 표명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0일 사표를 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날인 11일 수리했다. 김 전 수석은 2008년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고명진 전 의장비서(40)가 고승덕 의원실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돌려받은 후 그 사실을 보고한 인물로 의심받고 있다. 고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김 전 수석으로부터 '돈 봉투를 왜 돌려받았느냐'는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임도원

檢, 저축銀서 억대 수수혐의 정형근 조사

정형근 전 새누리당 의원(67·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이 저축은행에서 억대의 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지난 11일 정 전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8대 총선 당시인 2008년 초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2·구속기소)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불법 정치자금 1억원가량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임도원

저금리에 지치고 부자 증세 놀란 청담동 A씨는…

... 많다”고 소개했다. 조성만 신한은행 압구정 PWM지점 팀장은 “여당과 야당이 앞으로 부자에 대한 세금을 더 올리는 것을 총선과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 있어 지금부터 절세형 상품 가입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현재 여당인 새누리당조차 '부자 증세' 여론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를 늘리고 주식 양도차익 납세자 수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공약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도 필수다. 백미현 기업은행 강남PB센터 팀장은 “자산 100억원을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안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