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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성탄절을 맞아 울산지역은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분위기로 시민들은 가족 단위로 교회나 극장가, 인근 유명산을 찾는 등주말 연휴를 즐겼다. 울산성당과 울산교회를 비롯, 울산지역 성당과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전날 밤부터 신도들이 모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기도회를 갖는 등 성탄절 축하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시내 백화점과 할인마트 등에는 가족 단위로 나선 시민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선물과 연하장을 사는 등 쇼핑객들로 북적거렸다.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성탄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가던 승합차가 전복돼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 내 성당에 불이 나는 등 성탄전야와 성탄절인 24, 25일 전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25일 오전 1시 10분께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 일주도로에서 제주74로20XX호 12인승 승합차가 도로 오른쪽 화단을 들이받아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유모(27)씨와 성탄절 2부 행사 참가차 교회로 가기 위해 승합차에 탑승한 김모(12)양을 비롯, 7-12세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성탄절인 25일 제주 지방에는 비교적 평온한 가운데 관광객 3만5천여명이 찾아 관광지마다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횡단도로 결빙으로 한 때 교통이 통제됐던 한라산에도 2천여명이 등반에 나서눈쌓인 겨울 한라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제주도내 성당, 교회 주변에는 심야부터 미사와 예배 인파로 붐볐고, 오후 들면서 시내 영화관, 상가 등에도 휴일을 즐기려는 도민들로 북적거렸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dshong@yna.co.kr

연합뉴스 | 2004.12.25 00:00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많은 시민들은 가까운 성당과 교회를 찾아 예수 탄생을 기렸고 일부는 스키장과 유원지 등을 찾아황금연휴 첫날을 만끽했다. ▲성탄 미사 및 예배 이날 서울 명동성당과 부산 수영로교회 등 전국 천주교와 개신교계는 일제히 성탄 기념 미사와 예배를 갖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특히 부산의 개신교 신도 1만5천여명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사직운동장 등지에모여 `삶의 모범적 실천'을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이명박 서울시장이 성탄절 이브인 24일 밤 `비밀리에' 산타클로스로 변신,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준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서울시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이계춘산타클로스학교장과 시 간부 등과 함께 산타클로스 복장에 흰수염을 붙인채 선물꾸러미를 들고 서대문구 홍제동, 마포구 상암동, 동작구 상도동, 용산구 후암동 등 모두 4곳의 아동복지시설을 찾았다. 각 복지시설에서 불을 끈 채 잠이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성탄절이자 12월의 마지막 주말인 25일 경기지역 주요 스키장과 놀이공원은 성탄 연휴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려는 인파로 하루 종일 붐볐다. 성탄 연휴 대목에 맞춰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장개장하는 이천 지산리조트에는 이날 오전에만 5천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드 애호가가 몰려 은빛 설원을 누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포천 베어스타운에도 이날 하루 6천500여명이 찾는 등 경기도 주요 스키장은 평소 겨울 주말보다 2배 정도 많은 인파가 몰려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성탄절인 25일 강원지역은 큰 사건.사고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주교좌 성당에서는 신도 800여 명이 미사에 참석해 예수 탄생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개신교계에서도 이날 오전 춘천 중앙감리교회, 원주영강교회, 강릉성결교회 등교회별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가졌다. 또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등 6개 지역 9개 구세군교회는 성탄 전날인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당 임태희(任太熙) 대변인은 25일 "기왕시작한 4인회담에 각 당이 진정성을 갖고 임해 각 사안들이 합의처리되고 난 후, 현재의 난국을 극복하는데 힘을 합쳐 총력을 경주할 것을 거듭 제의한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이날 성탄절 논평을 통해 "지금은 어느 때보다 감사와 자성과 결단이 필요한 때"라면서 "특히 정치권은 최근 한 어린아이가 배고파 죽은 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해야 하며, 많은 한계상황에 처한 국민들의 처지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여야는 성탄절인 25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과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4인 대표회담'을 열어 국가보안법과 신문관계법, 과거사법에 대한 절충을 계속한다. 양측은 또 기금관리기본법과 민간투자법 등 `한국형 뉴딜' 관련 법안과 새해 예산안 처리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그러나 의견차이가 큰 사립학교법과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이날 의제에서 제외하고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분석됐다. 블룸버그는 한 예로 미국의 모피 판매가 올해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어났다면서한해 전보다 15% 증가한 2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고급의류 백화점인 니먼 마커스의 경우 매출이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영국 가디언지도 24일 '소매업계로서는 25년만에 가장 우울한 성탄절'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연말소비 위축 상황을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선재규 기자 jksun@yna.co.kr

연합뉴스 | 2004.1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