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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칼럼] 래포구

      래포구의 해질녘 풍경은 아름답다. 먼바다에서 돌아오는 어선과 바알갛게 일렁이는 물결, 50여년 전 실향민들이 어선 10여 척으로 새우잡이를 시작하던 그 포구로 썰물 때마다 갯벌 위에 몸을 누이는 배, 일제시대 염전이 있었고 거기서 ... 대부분 양식이다. 전어 또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굳이 구분하자면 뼈째 먹는 전어회는 늦여름 별미, 불에 구워 대가리부터 씹어 먹는 전어구이는 가을 별미다. 래포구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젓갈시장이기도 하다. 전북 부안 곰소젓갈시장과 ...

      한국경제 | 2014.09.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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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구학의 '사색의 길 따라'] 함께 걷고 싶었습니다, 한국의 지성 이어령

      ... 몰라서요. 지척에 이렇게 멋진 코스가 있네요. 앞으로 와봐야겠어요.” ▷산이 멋있죠. “를 힘있게 그렸던 화가 이중섭은 바위가 울통불통 나온 한국의 산이야말로 골격이 있는 산이라고 했죠. 서양의 산은 나무가 ... 샀지만 지금은 그런가요? 경제 수준이 높아질수록 달라지지요. 지금의 빈부격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뱀 대가리가 강을 건너면 꽁지도 건넌다’는 거죠. 일체가 되면 그들의 부(富)가 내 부이고, 네 가난이 내 가난이죠. ...

      한국경제 | 2014.07.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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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막말 남편 "붕어 대가리 같아. 살이 디룩디룩 쪄서 굴러다니겠다"

      ... 고민인 사연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에 한 여성 출연자가 평 막말을 내뱉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 여성의 말에 따르면 남편은 결혼해 사는 동안 끊임 없이 ... "남자와 사는 것 같다" 등의 막말을 퍼부었다고 한다. 이어 막 잠에서 깨 얼굴이 부은 모습을 보고는 "'붕어 대가리' 같다"고 해 녹화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빠트렸다. 또 '주름 자글자글한 것 좀 봐라. 살이 디룩디룩 쪄서 굴러다니겠다' ...

      한국경제 | 2013.08.07 00:21 | 전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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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막말 남편, 아내에게 “붕어 대가리 같다” 독설

      ... 공개됐다. 8월5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고민 신청자 이혜정 씨가 막말을 일삼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 씨는 “밥 먹는데 남편이 '너 진짜 처럼 생겼다'며 '밥을 먹는 게 여물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막말 남편은 평소에도 “붕어 대가리 같다” “주름이 자글자글, 살이 디룩디룩 쪘다”는 등 막말을 일삼아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에 막말 남편은 ...

      한국경제 | 2013.08.06 18:54

    • 황홀한 발상

      ... 마이너리거 친구들, 이를 테면 이학주 등등 다 모아서 월드시리즈 우승 했으면 좋았을 것을....> “야, 웃기는 리 작작해라” <감독, 좋지, 하라면 못할 줄 알고. 다저스가 돈 많으니까 지금의 멤버에 마무리 킴브렐, ... 여기다 한국선수 몇이 나가고 해서 우승하면, 다저스의 우승은 한국의 우승이 될게 아닌가?> “미친놈 같은 리 하고 있네.”<야! 임마 에디슨이 달걀 품고 병아리 까는 발상도 못하냐? 그런 대가리에 무슨 창의력이나, ...

      The pen | 2013.07.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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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랄라 부부>│즈질과 닭대가리 해병대 입소를 명받았습니다

      ... 맞춰 앉았다. 수남은 복직을 위한 재교육, 여옥은 메이드가 되기 위한 첫 교육 시간이다. “상스러운 욕도 좋고, 인신공격도 좋습니다. 마구 퍼부으세요!” 일일 교관 역의 카메오 박상면이 빨간 모자를 눌러쓰고 호령하자, “즈질”, “닭대가리”, “ㅅㅢㄴ자 ㅅㅢㄴ자 배ㅅㅢㄴ자”, “똥 싸는 리 하는 인간”이라며 서로 욕을 퍼붓는다. 감독의 “컷”리와 함께 김정은의 웃음소리가 현장에 크게 퍼진다. 촬영 순서를 기다리며 신현준과 마주보고 애드리브를 맞추다 웃음이 터진 ...

      텐아시아 | 2012.10.23 07:09 | 편집국

    • 윗입과 아랫입의 시비

      ... 보니 기운 속옷 사이로 '그것'이 보였다. 떡장수 앞에 떡하니 쭈그려 앉은 건달이 떡을 사먹는데… “쑥~ 넣었?” “네에~ 쑥~ 넣었죠.” “쑥~ 넣으면 좋?” “물론이지요. 쑥~ 넣으면 좋지요.” “쑥~ 넣으면 맛이 ... 어린아이 병일는지 젖은 어찌 게웠으며, 제사에 쓴 숭어인지 꼬챙이 구멍이 그저 있다. 뒷 절 큰 방 노승인지 민대가리 둥글린다. 년인사 다 배웠다. 꼬박꼬박 절을 하네. 고추 찧던 절굿대인지 검붉기는 무슨 일인고. 칠팔월 알밤인지 ...

      The pen | 2012.10.05 23:59

    • 아름다운 여인의 치마끈 푸는

      ... 유성룡이 교외로 나갔다가 백사 이항복을 비롯한 심일송, 이월사를 만나게 돼 합석합니다. 함께 술을 마시고 얼큰해지자 리에 대한 품격을 논하게 되지요. 먼저 송강이 “달 밝은 밤, 다락 위로 구름 지나가는 리가 최고”라  하자 심일송이 ... 마침 여자가 몸을 뒤틀며 다리를 쳐들었다. 총각의 눈길이 눈처럼 흰 허벅지 살결에 꽂혔다. 그는 자신의 물건이 뱀 대가리처럼 빳빳하게 고개를 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걸음조차 옮기기 힘들었다. 마침내 마루에 바싹 다가갔다. 과부는 ...

      The pen | 2012.09.23 05:36

    • [대전·충청]114 상담사, “너무 웃겨서 상담 못해요”

      ... 아르헨티나보험(알리안츠생명), 메추리보험(메리츠화재), 우리알리바바생명(우리아비바생명) 등이 있었다. 외래어가 많이 사용되는 의류브랜드의 경우, 브랜드를 상징하는 심볼로 문의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우산(아놀드파마), 코뿔(P.A.T), 악어(크로커다일/라코스테), 닭(르꼬끄), 소대가리(블랙야크)가 그려진 상호를 문의하는 경우를 대비해 상담사들은 의류브랜드 심볼도 업체명과 함께 학습하고 있다. 이밖에 브이아이피(빕스), 지붕 위에 접시(스카이라이프), ...

      한국경제 | 2012.08.23 00:00 | lhb

    • ktcs, 컨택센터 '별의별 이야기' 공모전

      ... 대상으로 한 에피소드 공모전 통해 우수작 66편 선정 다양한 고객만큼이나 재미와 감동있는 에피소드들 가득 “간판에 소대가리가 크게 그려져 있던데, 가게 이름이 뭐죠?” “네, 고객님, '블랙야크' 말씀이십니까?”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대표이사 ...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됐다. 총 501건의 에피소드 중 최우수상은 대구사업단 올레운영2부 고객센터 “내 중한 꿈, 함께 나눠요”의 김현정 사원이 차지했다. ktcs는 한 해 4억 5천만여 콜을 상담하는 114를 비롯해 ...

      한국경제 | 2011.10.25 00:00 | ch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