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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IT산업 불공정기준 달라져야

임종인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메신저 및 미디어플레이어 제품결합을 '불공정 거래행위'라고 결정했고,이에 불복한 MS는 지난달 말 소송을 제기했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정위가 일곱 차례의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MS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전문가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쳤음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특히 이번 결정이 기술융합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에 ...

한국경제 | 2006.04.13 00:00 | 우종근

현대해상, 외환은행.현대차그룹 조사 결과 '촉각'

...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외환은행과 현대차그룹 전현직 임원의 불법 행위가 밝혀질 경우 보험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임원배상책임보험이란 임원이 업무수행 중 직무상 의무 위반 실수 등으로 회사와 제3자에게 법률상 손해배상을 할 경우 손해배상금과 소송비용 등을 보험금 한도 내에서 지급하는 보험상품입니다. 이에 대해 현대해상 관계자는 "임원의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해 손해를 배상하지만, 관련 임원이 사적인 이득을 취했거나 피보험자가 명백한 불법임을 알고 있었을 경우에는 면책사유가 ...

한국경제TV | 2006.04.12 00:00

삼성SDI, 美법원에 마쓰시타 또 제소

삼성SDI가 일본 마쓰시타에 특허권 로열티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마쓰시타를 미국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지난 5일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삼성SDI가 자사의 PDP 관련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해왔다. 마쓰시타의 짐 레일리 대변인은 "이번 소송이 별로 특별한 것은 없다"며 "두 회사 간의 계속되는 소송 중 일부"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 12월 마쓰시타를 특허권 침해로 LA 연방법원에 ...

연합뉴스 | 2006.04.12 00:00

제니퍼 로페즈 "내 결혼생활 까발리지 마"

할리우드 톱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자신과의 결혼생활을 미주알고주알 까발리는 책을 펴내겠다고 위협하는 첫 남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연예소식통들의 보도에 따르면 로페즈는 10일(현지시간) 전 남편 오자니 노아가 자신의 비밀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5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고소장을 접수했다. 로페즈는 노아가 두 사람의 결혼생활의 사적인 정보들을 담은 초고를 사람들에게 돌리고 있어 둘 사이의 비밀준수 협정을 어겼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

연합뉴스 | 2006.04.12 00:00

"무과실 성형 부작용도 설명 않으면 위자료"

... 서울고법 민사9부(이인복 부장판사)는 12일 턱 성형수술을 한 후 입 주변의 근육이 늘어지는 느낌을 갖게 되자 2ㆍ3차 수술까지 받은 김모씨가 "의사가 부작용에 대한 설명도 없이 수술을 했다"며 B성형외과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위자료 2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첫 수술 직후 턱선이 울퉁불퉁해진 것이나 근육 이상을 느끼는 것은 입 주변 근육이 두껍기 때문이어서 치유가 가능하고 턱뼈를 깎는 ...

연합뉴스 | 2006.04.12 00:00

"독창성 없는 평범한 디자인 보호 못한다"

... 그려넣는 디자인은 제과류 포장에서 매우 일반적인 방식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SK케미칼이 제일약품의 관절염 패치제 '무르페'가 자사의 '트라스트'와 비슷해 소비자의 혼동을 일으킨다며 제일약품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이 후발주자인 제일약품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지난해 8월 쿠키제품 '마가렛트(롯데제과)'와 '마로니에(오리온)'를 놓고 벌어졌던 롯데제과와 오리온 간의 소송에서도 선발업체인 롯데제과가 패소했다. 서울고법의 한 판사는 "단지 남보다 ...

한국경제 | 2006.04.12 00:00 | 유승호

문성현 민노당 대표 S&T중공업 복직할까

...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복직 인사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1980년대 초 통일중공업에 입사,노동자 생활을 하다가 1985년 노조운동 탓에 해고됐다. 그는 이에 불복,해고 무효 및 복직 소송을 냈으며 1991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원직 복직과 해고기간 임금전액 지급이라는 최종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인수합병(M&A) 되기 전의 통일중공업측은 그를 복직시키지 않았다. 문제는 문 대표가 12일 경남지사 선거 ...

한국경제 | 2006.04.12 00:00 | 김홍열

코오롱, 노조문제 일단락 되나…중노위, 해고 재심신청 기각

... 청구했으며 고압송전탑 농성,이웅열 회장 자택 기습시위 등 투쟁을 지속해왔다. 코오롱 관계자는 "경영상의 심각한 위기로 회사측이 내린 정리해고 결정이 정당했다는 것을 중노위가 인정한 판정"이라며 "해고자측이 중노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다고 하지만 판결이 뒤집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해고자 출신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조합원의 자격도 상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중노위가 판결에서 회사측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코오롱은 ...

한국경제 | 2006.04.11 00:00 | 유창재

'보육원서 간식먹다 질식' 원장ㆍ교사 100% 책임

... 교사에게 100%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영동지원 민사부는 11일 보육원에서 사과를 먹다 질식해 식물인간이 된 길모(3)군과 길군 부모가 보육원 교사 김모(38.여)씨와 원장 김모(53.여)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들에게 3억2천900만원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 보육교사는 단단한 과일을 간식으로 줄 경우 유아가 쉽게 삼키도록 잘게 썰어주거나 먹는 과정을 잘 살펴야 함에도 이를 ...

연합뉴스 | 2006.04.11 00:00

㈜에임하이, 서태지측 주장 반박

... ㈜에임하이글로벌이 참여한 증자가 무효는 아니다."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에임하이글로벌 대표이사 오영훈은 "향후, 서태지측의 ㈜에임하이글로벌의 투자가 무효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할 경우 ㈜에임하이글로벌이 참여한 유상증자자체에 대해 무효소송을 제기하여 옳고 그름을 밝혀야 함이 마땅하고, 이러한 법적절차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자체를 해산함은 공인으로서의 도덕적인 문제를 의심치 않을 수 없다. 만일, 이런 상황이 부당하다면, ㈜에임하이글로벌이 투자한 7억 여원을 환불하여야 ...

한국경제 | 2006.04.11 00:00 | d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