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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1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로 산업재해, 노동, 행정 분야를 주로 담당하다 2021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태평양에서는 인사노무, 인사노무분쟁, 국내소송 등을 맡을 예정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최근 태평양 인사노무그룹의 허리층 인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영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24.04.29 18:43 | 민경진

... "변호인 조력권을 남용한 위법행위로, 변호사의 전형적 '모럴 해저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함씨가 지난해 2월 범죄수익은닉 혐의에 대한 수사가 개시되기까지 납부한 금액은 추징·몰수액의 0.56%인 1억원가량에 불과했다. 검찰은 함씨의 차명재산을 추적해 26억원을 추가 환수하고, 추징금 집행을 통해 70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한국경제TV | 2024.04.29 17:30

... 기망 행위를 해온 사실을 적발했다"며 "변호인 조력권의 한계를 일탈해 이를 남용한 위법행위로, 변호사의 전형적 '모럴 해저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 결과 함씨가 지난해 2월 범죄수익은닉 혐의에 대한 수사가 개시되기까지 납부한 금액은 추징·몰수액의 0.56%인 1억원가량에 불과했다. 검찰은 함씨의 차명재산을 추적해 26억원을 추가 환수하고, 추징금 집행을 통해 70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4.29 14:56 | YONHAP

광주지법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전직 교직원 A씨가 학교법인 아신학원(나주대학교)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아신학원에 미지급 임금 4천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1996~2021년 아신학원이 운영하는 대학에서 전임강사, 교수 등으로 장기간 근무한 A씨는 현재 이사장이 정이사로 취임한 2009년부터 임금 일부를 받지 못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학교법인이 교직원 ...

한국경제 | 2024.04.29 14:50 | YONHAP

... 못하게 하는 의료법 15조 위반이 될 수 있다. 병원의 정상적인 진료 업무를 마비시키는 업무방해 행위로 여겨질 가능성도 있다. 물론 법조계 안에서는 교수들의 사직과 휴진은 정당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소송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국립대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은 윤석열 정권의 불법적 의료농단 시정을 촉구하고,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익적 목적"이라며 "집단행동이 아니라, 체력적 한계에 직면한 교수들의 생명과 건강권을 보호하기 ...

한국경제 | 2024.04.29 14:45 | YONHAP

소송 도중 해임된 법무법인이라도 승소에 기여했다면 약속된 성공보수를 받아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4단독 이재석 부장판사는 A법무법인이 전현직 한국도로공사 파견근로자 128명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소송에서 법무법인의 손을 들어줬다. 근로자들이 A법무법인의 소송대리로 승소한 민사소송의 1인당 인용금액의 10%인 8만6000~854만3000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한 것이다. A법무법인은 1인당 착수금 20만원과 승소액의 ...

한국경제 | 2024.04.29 14:43 | 한경우

... 조심하세요." 60대 주부 A씨는 얼마 전 네이버 '밴드'를 통해 동네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범행 현장이 담긴 CCTV 사진도 함께 게시됐다. A씨는 마을 입구 도로의 사용허가를 둘러싼 소송 진행 상황이나 반상회 일정도 밴드로 공유받는다. 골프연습장 레슨 일정과 골프모임, 동창회 소식 모두 밴드를 이용해 소통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게시글과 댓글을 남긴다. A씨는 "카카오톡은 시간이 지나면 사진이나 파일이 ...

한국경제 | 2024.04.29 14:00 | 김대영

중도 해임했더라도 해당 법무법인의 기여로 승소했다면 약속한 성공보수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4단독 이재석 부장판사는 A 법무법인이 전현직 한국도로공사 파견근로자 128명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A 법무법인의 소송대리로 승소한 민사소송 1인당 인용 금액의 10%인 8만6천~854만3천여원을 피고 128명이 각각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A 법무법인은 착수금 개인당 ...

한국경제 | 2024.04.29 13:56 | YONHAP

테슬라 "운전자 책임" 주장 속 최근 합의 사례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 사업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주행 보조기능 '오토파일럿'과 관련된 교통사고 소송을 줄줄이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오토파일럿 관련 교통사고 재판이 내년에 최소 8건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원고 측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의 성능을 과장했고, 이에 따라 운전자들이 지나치게 안심했다가 사고로 이어졌다는 입장이다. ...

한국경제 | 2024.04.29 11:49 | YONHAP

... 러시아에서 기업과 소매사업을 중단했는데도 1억4천900만달러 이익을 거뒀다. 납세액은 서방 은행 중 4번째로 많다. JP모건의 이익은 3천500만달러다. JP모건은 러시아에서 철수하려고 했지만 전 파트너인 VTB로부터 수백만달러 규모 소송에 걸리는 등 발이 묶였다. 서방 은행들은 러시아에서 번 돈을 가져올 순 없다. 전쟁 후 비우호적 서방국의 러시아 자회사는 배당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한 유럽 은행 고위 관계자는 "예치금을 러시아 중앙은행에 보관하는 것 외에 할 ...

한국경제 | 2024.04.29 11:32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