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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5일 만에 홈런포…올 시즌 5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

박병호(36·kt wiz)가 35일·27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박병호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 0-1로 뒤진 2회말 상대 선발 장민재의 초구 시속 138㎞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8월 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32호 아치를 그린 뒤 오랫동안 침묵했던 홈런 선두 박병호는 35일 만에 시즌 33번째 홈런을 쳤다. ...

한국경제 | 2022.09.07 19:13 | YONHAP

'6년 만에 손맛' kt 조용호 "홈런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 시간이 흘러간 지난달 1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시즌 2호이자 프로 통산 2호 홈런을 쐈다. 7회 터진 이 홈런은 경기를 4-3으로 뒤집은 역전 결승 투런포라 조용호의 기쁨은 두 배였다. 하지만 홈런의 기쁨이 식은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조용호는 "이제 홈런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물론 치고 나서 그날은 기분 좋다. 의식 안 하려고 해도 저도 모르게 영상을 보고 홈런을 친 타격폼으로 따라 하고 있더라"는 이유에서다. 조용호는 ...

한국경제 | 2022.09.07 14:05 | YONHAP

'끝내기 홈런' kt 장성우 "파울 타구로 액땜한 감독님 덕분"

... 맞은 이강철(56) kt 감독은 전혀 티를 내지 않고 무심하게 공을 더그아웃 밖으로 던졌다. 그리고는 선수들에게 "내가 공에 맞은 걸로 액땜해서 우리가 역전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말은 현실이 됐다. kt는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서 7회말 4점을 내 5-4로 역전한 뒤 9회초 5-5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말 장성우(32)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8-5 승리를 따냈다. 팀에 승리를 선사한 장성우는 경기 후 "감독님이 타구에 ...

한국경제 | 2022.09.06 22:28 | YONHAP

장성우 9회말 끝내기 스리런…kt, 한화 꺾고 3연승 질주

장성우의 9회말 끝내기 3점 홈런을 앞세운 kt wiz가 3연승을 달렸다. kt는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위 kt는 3위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히고 3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5-4로 앞서가던 9회초 투아웃에서 마무리 김재윤이 노시환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준 kt는 9회말 짜릿한 한 방으로 승리를 따냈다. 1사 후 ...

한국경제 | 2022.09.06 21:50 | YONHAP

kt 고영표, 한화전 6이닝 4실점…11연승 끊길 위기는 모면(종합)

... 5-4 역전 kt wiz 고영표(31)의 연승 행진이 리그 최하위 팀 한화 이글스에 끊길 뻔했다. 고영표는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흔들렸다. ... 11연승 기록을 지킬 수 있게 됐다. 프로야구의 투수 연승은 패전을 기록할 때만 깨진다. 다만 고영표는 7월 1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부터 이어 온 '등판일 승리투수' 기록은 8경기에서 중단했다. 고영표는 한화 타자들의 적극적인 공격에 ...

한국경제 | 2022.09.06 21:02 | YONHAP

kt 고영표, 한화전 6이닝 4실점…11연승 중단 위기

kt wiz 고영표(31)의 연승 행진이 리그 최하위 팀 한화 이글스에 제동이 걸릴 위기다. 고영표는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 최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할 경우 선발 11연승과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멈추게 된다. 또한 7월 1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부터 이어 온 등판일 승리투수 기록은 8경기에서 중단됐다. 고영표는 한화 타자들의 적극적인 공격에 ...

한국경제 | 2022.09.06 20:38 | YONHAP

'공 2개 마구를 잡아라'…한화 수베로 감독의 특별 훈련

... 폭소를 터트렸다. 수베로 감독이 던져주는 공을 맨손으로 잡으려고 집중하던 한화 내야수 김태연(25)에게서 오기 섞인 기합이 이어진다. 마치 스프링캠프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한화의 이색 훈련이 kt wiz와 대결을 앞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졌다. 육성 전문가로 지난 시즌부터 한화를 이끄는 수베로 감독은 책상에서 숫자로 선수를 평가하는 대신,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경험하는 유형이다. 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하위가 유력해도, 적어도 ...

한국경제 | 2022.09.06 17:43 | YONHAP

오지환·문보경 쌍포에 김윤식 역투…LG 6연승 '신바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지환, 문보경의 홈런과 선발 김윤식의 역투를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LG는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따냈다. kt와 2연전을 쓸어 담은 2위 LG는 선두 SSG 랜더스와 격차를 5경기로 유지했다. 이날 양 팀 선발 마운드를 지킨 국내 선발 투수 두 명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히는 역투를 보여줬다. LG ...

한국경제 | 2022.09.02 21:58 | YONHAP

땜질 선발서 에이스급으로…kt 엄상백의 무서운 13K쇼

... 축으로 우뚝 프로야구에는 '긁혔다'라는 표현이 있다. 투수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최고의 투구를 펼쳤을 때 쓰는 말이다. 2022년 9월 1일은 kt wiz 선발 투수 엄상백(26)에게 '긁힌 날'이었다. 엄상백은 이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인생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7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사사구 1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015년 6월 19일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기록했던 ...

한국경제 | 2022.09.02 12:51 | YONHAP

[고침] 스포츠(모두가 끝났다고 했던 LG 풍운아 이형종,…)

... 1군 무대에서 단 7경기를 뛰었고, 11차례 타석 기회를 받았다. 지난달 26일 두 달 만에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1군 합류 후 출전 기회를 잡은 3경기에서 타율 0.200의 성적을 냈다.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전에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올해도 이렇게 끝나는 듯했다. 암울한 상황에서 이형종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중요한 기회를 잡았다. LG는 0-1로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 2사 1, 2루에서 문성주의 ...

한국경제 | 2022.09.01 23:43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