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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가 일본을 이해하는데 있어 빠뜨릴수 없는 주제인 성풍속의 해부를 통해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설명했다. 인간의 기적 ( 올리버 색스 저 송정희 역 중앙일보사 간 6,000원 ) 신경성 질환을 앓고있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휴먼스토리. 여섯명의 신경증환자가 비정상적인 상태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보통사람 보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소룡 세대에 바친다 ( 유하 저 문학동네 간 6,000원 ) 발랄한 감수성으로 90년대시단의 주목을 받고있는 ...

한국경제 | 1995.11.14 00:00

... 골프를 친후 "얘기 될만한 부분"을 뽑아 분석하는 식이다. 지난 10월 12일자 "X이론"의 모델은 K씨였다. 나무랄데 없는 드라이버샷에 비해 스코어는 기대이하였고 따라서 퍼팅 등 쇼트게임능력향상이 K씨골프의 과제라는 스토리였다. K씨는 그 기사를 본 후 느낀점이 많았다. 알고는 있었지만 주위의 구체적 지적으로 더욱 강한 "동기"를 부여받은 것이다. K씨는 우선 "퍼터 선택"에 들어갔다. "바꿔 보았자 조강지처 퍼터가 제일"이라는 점도 모르진 ...

한국경제 | 1995.11.08 00:00

... 섬유및 관련업계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고 있다. "월간섬유"=72년 창간. 통권 제267호. "의생활의 길잡이, 섬유업계 종합전문지"를 표방. 11월호에는 30여년간 직물수출업계에서 일해온 산증인 (주)삼일섬유 이동대사장을 커버스토리로 다루고, "섬유업계 전망"을 주제로 장치혁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과의 특별대담을 실었다. 또 한국경영학회로부터 올해의 기업가상을 수상한 (주)태창의 이주영사장, 국내 캐주얼전문업체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주)대명코리아 김인천사장과 ...

한국경제 | 1995.11.07 00:00

.박철수 감독이 미국의 우디 앨런감독과 공동으로 인종문제를 다룬 영화제작을 추진중이다.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는 한국계 청년과 그를 돕는 미국여성의 러브스토리가 주내용. 제작비 1,000만달러. 현재 시나리오 수정작업중.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5.10.20 00:00

... 협연하는 "야외음악회1- 가을 저녁의 삶과 꿈". 주페 "경기병서곡"의 힘찬 팡파르에 이어 이홍렬 "꽃구름속에", 최영섭 "그리운 금강산", 조두남 "산촌",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중 축배의 노래",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등 가을밤의 정취를 담은 가곡과 클래식소품이 연주된다. 21일 오후4시의 둘째마당 "장애인과 함께-함께 누리는 세상"은 장애인과 일반인이 하나되는 자리. 다스름국악예술단의 사물놀이, 청음농아극단의 전통무용(부채춤. 삼고무), ...

한국경제 | 1995.10.19 00:00

...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정책에 대한 반응을 신속하게 보도.논평하는 등 금융계 발전의 초석 역할을 하고 있다. 금융경제 =77년 창간. 통권225호. 금융관련잡지로는 가장 오래됐다. 10월호에는 제주은행 김성인 신임행장을 커버스토리로 다뤘고 특집 "저축 증대를 위한 발전방안"에서는 금리체계의 정상화와 통화안정, 은행 마케팅 전략등을 실었다. 이밖에 금융소득종합과세 실시 전망, 금융가 소식, 화제의 금융인, 금융 신상품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월간 ...

한국경제 | 1995.10.17 00:00

... 꼽힌다. 연초 공연한 "메디아"나 이번 "이디푸스와의 여행"에서 보듯 그는 고대신화의 연극성에 주목한다. 거기에 사랑과 슬픔같은 인간본연의 모습이 시대를 초월한 보편성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의 연극은 일반적인 스토리텔링에서 벗어나 시공간이 엇갈리는 독특한 3차원구조를 택하기때문에 다소 어렵다는 평이다. "연극은 열정으로 만나는 무대인데도 우리 연극은 어두운 과거 정치사와 맞물려 엄숙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무대에 뭔가가 있으리라는 확신 ...

한국경제 | 1995.10.17 00:00

... 것보다는 쇼트게임을 갈고 닦아야 핸디캡이 내려간다는 얘기지. 홀컵에 붙이는 짧은 어프로치나 퍼팅이 자네의 롱게임에 비해 "눈에 보이게" 쳐진다고 볼수 있어. 이 분석을 참고하면 자네 골프의 해답이 나올 것이네" .이상의 스토리는 "고수준 골프"를 논하는게 아니다. 옆에서 보기에 잘 치는 것 같은데도 스코어는 "별로"인 골퍼들을 위한 얘기이다. 보기플레이를 목표로 한다면 겉으로 봐서 잘치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그러나 "진전"을 원한다면 "작은 게임"에 대해 ...

한국경제 | 1995.10.11 00:00

... 선고받은 앙리포르탱이 감옥에서 자살한후 고아가된 아들 앙리가 권투선수 노동자 레지스탕스대원을 거쳐 작은 소읍의 시장이 되는 과정을 진한 패이소스에 담았다. 장 폴 벨몽도의 표정연기가 인상적적이다. 장중한 영화음악은 "러브스토리"의 프란시스 레이가 맡았다. 검협전(드림박스) =전형적인 홍콩무 전형적인 홍콩무협물. 자객의 습격을 받아 몰살한 무림맹주 백천우가의 아들 엽개와 부홍설이 살해계획을 꾸민 마공군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엎치락뒤치락 반전을 거듭하는 ...

한국경제 | 1995.10.05 00:00

... 이번 우승이 78년프로가 된 후 4승째(3승째가 88년 동아생명오픈)이지만 그녀는 늘 우승경쟁권에서 들낙거렸다. 그런 그녀가 "드디어" 우승을 추가한 것은 프로라는 직업의 승리와 동시에 "부회장"으로서 후배들을 향한 질책의 효과를 더한다. 한명현의 우승은 최상호(41)의 막판 2승과 함께 한국프로골프에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40대의 언더파 우승에 "스토리"가 있으면 그것은 아름답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

한국경제 | 1995.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