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KT&G 추가공격 노리나… 아이칸 - 스틸파트너스 '동맹' 한달 연장

지난 주주총회에서 KT&G 경영진에 맞서 공동전선을 펼쳤던 아이칸과 스틸파트너스 연합이 제휴 관계를 한 달간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임시주총 소집요구 등 추가 공격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칸 펀드는 24일 공시를 통해 스틸파트너스와 아이칸 연합의 계약관계를 4월18일 오전 9시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총 이후 당장 지분 경쟁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어서 이들의 계약 연장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은 ...

한국경제 | 2006.03.24 00:00 | 고경봉

KT&G, 이사회 4월로 연기

당초 다음주에 열릴 예정이었던 KT&G 이사회가 다음달로 연기됐습니다. KT&G는 다음주에 주주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사외이사로 선임된 '워렌 지 리크텐스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의 이사회 참여 문제 등으로 다음달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KT&G 관계자는 리크텐스타인 사외이사가 미국에 있고 영어 밖에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사회 운영규칙을 새로 정해야 하는 문제가 생겨 이사회가 연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

한국경제TV | 2006.03.22 00:00

KT&G 이사회 4월로 연기..리크텐스타인 안올듯

워렌 지 리크텐스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KT&G 이사회가 당초 예정됐던 다음주에서 4월 초로 연기됐다. KT&G 관계자는 "다음주에 주총 이후 첫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스틸파트너스 측의 이사회 참여에 따른 운영상 해결해야할 부분이 있어 4월로 연기했다"고 22일 말했다. 곽영균 KT&G 사장은 지난 17일 주총 직후 "2주 뒤 첫 이사회를 개최할 것이며 반대주주(스틸파트너스) 측 사외이사와 회사 발전 ...

연합뉴스 | 2006.03.22 00:00

아이칸, KT&G 추가매입? ‥ 28만8천주 매수주문

... KT&G 주가는 3.11% 오른 5만6400원으로 마감됐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특정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주문이 몰리는 것에 미뤄 아이칸측이 재매수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칼 아이칸과 스틸파트너스는 지난해 6월부터 KT&G 주식을 매입하면서 실체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번갈아가며 매수주문을 내왔다"며 "이날 CS증권 창구 주문물량도 주체가 아이칸측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06.03.21 00:00 | 정종태

[브리핑] 기업별 신문기사 및 공시사항 요약

... 신우·KDS·라딕스·AP우주통신 등 관리종목 탈출기대 - 50% 이상 자본잠식과 매출액 50억원 미만 요건에 해당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던 유가증권시장 종목 대부분이 이달 말 사업보고서 제출과 함께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전망. * 스틸파트너스, 제2의 사냥감은‥삼성물산·다우기술 '사정권' - 증권업계에선 "KT&G처럼 시장점유율이 높고,우량자회사를 보유 중이며,지배주주가 낮은 종목들이 공격리스트에 오를 것"으로 예상 - "삼성물산 다우기술 대한항공 삼성전자 신세계 ...

한국경제 | 2006.03.20 08:05

KT&G 'M&A 방패' 박교선 변호사 "아이칸 얼마든지 막는다"

... 말했다. 박 변호사는 칼 아이칸연합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KT&G측의 바람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 소버린의 SK 인수 시도도 막아내는 등 그는 날이 드센 창으로도 뚫지 못하는 방패로 통한다. "칼 아이칸과 연합을 했던 스틸 파트너스측에서도 아이칸 측의 대리를 맡아 달라는 요청이 왔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변호사는 담배 소송으로 KT&G와 맺은 인연이 벌써 7년째인데다 변호사 윤리에 어긋난다고 여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아이칸측이 ...

한국경제 | 2006.03.20 00:00 | 김문권

스틸파트너스, 제2의 사냥감은‥삼성물산·다우기술 '사정권'

아이칸측의 '행동대장'인 스틸파트너스가 한국에서의 투자확대를 시사함에 따라 다음 공격목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계에선 삼성물산 다우기술 등이 스틸파트너스의 사정권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스틸파트너스코리아 엄준호 대표는 지난 17일 KT&G 주총에 참석해 "조만간 서울사무소를 설립할 것이며,KT&G는 첫 번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추가적인 매물사냥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증권업계에선 "KT&G처럼 시장점유율이 높고,우량자회사를 ...

한국경제 | 2006.03.19 00:00 | 고경봉

[금주의 경제용어] 집중투표제

... 집중투표제는 여러 사람의 이사를 동시에 뽑을 때 주주가 자신의 의결권을 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방식의 제도다. 100주를 가진 주주가 주총에서 3명의 이사를 선임할 때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300표를 주는 식이다. 지난 17일 KT&G 주총에서 아이칸 측의 리히텐슈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가 수월하게 사외이사로 입성한 것도 아이칸 우호 주주들이 표를 몰아줬기 때문이다. 작년 말 현재 집중투표제를 정관에서 배제하지 않은 상장기업은 131개사다.

한국경제 | 2006.03.19 00:00 | 이익원

엄준호 스틸파트너스 서울 대표 "아이칸측 사외이사 확대에 주력"

아이칸과 연합해 KT&G 경영권을 공격하고 있는 스틸파트너스의 엄준호 서울사무소 대표는 "스틸파트너스는 단기 차익을 추구하는 펀드가 아니고 KT&G에 대해서도 3년에서 길면 10년까지 장기 투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2004년 말부터 KT&G를 공격하기 위해 준비해 왔으며 작년 6월부터 주식을 사들였다"고 털어놨다. KT&G 주주총회에 참석한 엄 대표는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 사외이사 확대 등 KT&G에 대한 영향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06.03.17 00:00 | 차기현

아이칸 측 사외이사 1명 확보 성공

... 측이 내세운 후보로 선임하는데 성공,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17일 KT&G 대전 본사에서 개최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일반 사외이사로 KT&G 측이 추천한 안용찬 주식회사 애경 대표와 아이칸 측이 추천한 워렌 지 리크텐스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리크텐스타인은 8천480만 표를, 안용찬 씨는 7천474만 표를 각각 얻어 나머지 세명의 후보를 제쳤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원안대로 김진현 한국무역협회 객원연구원과 이윤재 KorEI 대표이사, ...

연합뉴스 | 2006.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