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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사의 잇따른 점포신설로 증권감독원의 시설확인 업무가 폭주한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점포신설에 대한 감독기관의 실지확인이 과연 필요 한 것이냐는 의문이 대두. 이는 "투자상담실, 금고, 객장, 시세게시판, 출납창구등 영업에 필요한 시 설을 구비하고 영업장으로서의 품위를 갖출 것"이라는 증권사 점포 신설관계 규정이 고객확보 경쟁속에 호화점포 일변도로 나가는 업계현실에 크게 뒤떨 어져 사실상 무의미 하다는 주장에서 나온 것. 또한 ...

한국경제 | 1989.03.06 00:00

국제시세가 큰 폭으로 움직임에 따라 비철금속류의 국내가격이 조정되고 있다. 4일 대한상의가 조사한 이번주 물가동향에 따르면 전기동의 경우 톤당 시 세가 지난주에 비해 25만원(9%)이나 내렸으며 안티몬도 톤당 11만원(4.2%)이 떨어졌다. 반면 국제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아연괴는 톤당 10만원(7.9%)이 올랐 으며 주석괴도 톤당 77만원(12.0%)이 인상됐다. 한편 봄철을 맞아 일부 건축자재류 가격이 들먹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는가 ...

한국경제 | 1989.03.04 00:00

... 구파발동의 경우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데도 구파발 전철역 부근 대 로변 땅값은 평당 150만-200만원을 호가, 연초의 100만원 수준에서 최고 2배 가 뛰었으며 인근 주거지역인 갈현동의 130만-170만원 수준보다 오히려 시세 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강남구 세곡동과 서초구 내곡동 그린벨트지역도 지난1월의 평당 15만-20만 원선에서 이달 들어서는 30만-35만원 수준으로 값이 뛰었다. 특히 이 지역에 "중간평가를 앞두고 그린벨트가 대폭 풀릴 것"이라는 ...

한국경제 | 1989.03.04 00:00

... 3월3일까지 한주간동안 쇠고기와 사 과, 배등의 과일가격이 강세를 보였으며 무우,상추등의 채소류가격은 약세를 나타냈다. 또 마른멸치, 김등의 건어물과 돼지고기등도 약세로 돌아섰다. 한편 전기동, 연괴등의 비철금속류가 국제시세를 반영, 공장출고가격의 조 정으로 전기동, 안티모니등은 4-9% 내린 반면 아연괴와 석괴는 8-12% 올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주 물가동향을 품 목별로 보면 생필품류의 경우 농/수/축산물 ...

한국경제 | 1989.03.03 00:00

... 증권단에 5,000억원, 투신3사 3,000억원, 단자 2,900억원, 보험 2,600억원등이다. 3월중 통안증권발행규모 2,800억원은 지난2월중의 4조4,780억원에 비해 크 게 줄어든 것이다. 이같은 발행규모축소는 최근들어 금융기관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는 점을 고려한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 및 금융계는 통안증권발행액이 이처럼 크게 줄어듬에 따라 그동안 폭 락세를 보여온 채권시세가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 | 1989.03.03 00:00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연, 동, 알루미늄등 주요원자재의 시세가 오랜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조사한 "2월말현재 주요수입원자재 오퍼가격 동향"에 따르면 조사대상 70개품목 가운데 한달전보다 오른 품목은 14개, 내린것이 24개, 보합세를 보인 품목이 32개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한햇동안 오름세를 주도해왔던 비철금속류 주석과 니켈을 제 외하고 대부분 큰폭으로 떨어졌으며 석유화학류, 농림산물, 유기원료등도 하락세를 ...

한국경제 | 1989.03.03 00:00

2월을 마감하는 28일의 서울증시는 연일 계속된 주가오름세가 꺾여 대 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에는 특별한 호/악재가 없는 가운데 전일 최고치경신실패에 따 른 투자심리위축과 단기시세차익을 노리는 "팔자"물량이 대거 쏟아짐에 따 라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투자가들은 계속 "팔자"위주로 나섰고 일반투자자들도 단기시세차익 을 노려 "팔자"로 돌아서 이날의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목재가 3.67포인트 오른것을 비롯, 비금속광물이 ...

한국경제 | 1989.02.28 00:00

... 점장들은 설명했다. 한경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66원이 떨어진 2만8,479원, 한경다우지수는 5.55 포인트 하락한 833.18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역시 4.54포인트 떨어진 917.90을 나타냈다. 610개 종목에 시세가 형성돼 23개의 상한가등 137개 종목이 올랐고 5개의 하한가등 365개 종목이 떨어졌다. 상한가종목에는 관리대상종목이 많았다. 3월 큰장설과 3월 주가급락설이 동시에 증권가 객장에 퍼지면서 관망분위 기가 드높아 거래량은 961만주, ...

한국경제 | 1989.02.28 00:00

... 발표한 88년중 세계무역동향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 해 8.5% 확대된 세계무역량은 4년째 연속증가를 나타낸 것이며 6년째 세계의 생산량 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이는 인플레의 점진적인 상승 및 미달 러화시세의 하락세 확장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이어 올해에도 인플레와 보호무역주의 등이 적절히 억제된다면 세계의 상품무역액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지난해 세계최대의 수출 국은 서독, 최대수입국은 미국이었다고 ...

한국경제 | 1989.02.28 00:00

... 256KD램은 개당 5,500원선(약 8달러)으로 수출PC용보다 2배가까이 비싸다는 것이다. 1메가D램의 경우에는 국내수요가 많지않아 공급물량은 부족하지 않지만 대리점을 통해 개당 2만4,000원선(35달러수준)이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은 지난해말 국제시세(30달러 2만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된 것으로 국제시세가 15-18달러로 떨어진 지금까지 조정되지 않고 있다. 현대전자도 8달러수준에 256KD램을 대리점등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89.0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