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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튼호텔에서 만나 서울시의회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일련의 행사는 말할것도 없이 지자체장과 의원들을 신당에 끌어 들이기 위한 포석이다. 설득대상은 민주당이 승리를 거둔 수도권과 호남인사들이고 그중에서도 서울시의원과 구청장이 주 설득목표이다. 사실 신당창당이 공식화 된 후부터 민주당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행보를 놓고 이런저런 설이 많았다. 김고문이 직접 지원유세까지 해가며 당선에 도움을 줬으니 다시 당선되려면 당연히 신당에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

한국경제 | 1995.07.31 00:00

인천투금 공개매수건이 이해당사자간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쌍용투자증권의 인천투금 공개매수신고서가 수리되자 35명의 시의원중 31명이 연명으로 된 성명서를 26일 발표하면서 이에 반발. 이 성명서에서 인천시의회는 쌍용증권의 인천투금 인수의사가 지역경제 육성이라는 지방자치정신에 역행한다고 주장하면서 공개매수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 시의회는 이와함께 산업위에서 이 사안을 정식안건으로 채택해 의회 차원에서 해결하는 방안도 ...

한국경제 | 1995.07.28 00:00

... 극복하자"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과제를 발굴해 여성운동의 지평을 넓히자"는 목표를 갖고 각지역으로 흩어졌었다. 여성민우회가 배출한 후보는 모두 6명.이중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곳은 4개 지역으로 내가 배치된 곳은 강동갑지역에서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한 이금라씨(여성민우회 공동대표3인의 한사람)의 선거운동본부였다. 단 한명의 경험자도 없는 초심자들로 "여성선거운동본부"를 꾸린 우리는 무모하리만큼 당당하게 6만1천여명의 유권자를 향해 선거전에 돌입했다. 어찌 ...

한국경제 | 1995.07.23 00:00

... 만들어 왔어도 아직 냉면 맛을 제대로 내는 것 같지 않은데 냉면 장수가 어떻게 정치를 할수 있단 말이냐고 오히려 호통을 치면서 거절하셨단 얘기가 소문 났어요.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가 봅니다. 돈 있으면 구의원 시의원 나오고,그 중에는 약방 주인도 있고 쌀장수도 있고 목사도 있고 방앗간 주인도 있었어요. 하기야 대학에서 제자를 길러내던 학자도 높은 관직을 주면 두번 사양도 없이 제자들과 연구실을 팽개치고 정계로 뛰어들었잖습니까. 역시 정치도 ...

한국경제 | 1995.07.16 00:00

민주당 조순시장출범과 함께 12일 개원하는 서울시의회 제4대 의장에 민주당 문일권의원(67.중구1)이 내정됐다. 민주당소속 시의원 1백20여명은 10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백화점 민주당 서울시지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 의장후보로 문의원을, 민주당몫 부의장후보에는 김기영의원(52.금천1)을 각각 선출했다. 제4대 서울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최고령자인 이두학의원(71.민자)를 임시의장해 의원 1백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을 ...

한국경제 | 1995.07.11 00:00

재력가인 대구시의원을 납치한뒤 몸값으로 현금 5억원을 요구했던 범인 2명이 사건발생 나흘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동부경찰서는 8일 오후 대구시의원 박철웅씨(52.사업.대구시 동구 신암4동 동원맨션 1001호)를 지난 5일아침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호텔에서 납치, 4일동안 감금한채 가족들에게 현금 5억원을 요구하며 협박을 했던 김주엽(34.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김이수(28) 씨등 범인 2명을 대구와 경주에서 각각 약취강도등 혐으로 ...

한국경제 | 1995.07.09 00:00

... 당선된 전주은영동금고 상무 이재현씨등 3명이 출마했었다. 광역및 기초자치단체의원으로 당선된 신용금고출신 인사중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한 신현익씨(52.민자.경기이천금고대표) 경북도의원후보인 나계찬 (69.민자.김천제일대표) 광주시의원후보인 박용권씨(45.민주.광주화신금고 대표) 충북도의원후보인 이병두씨(49.민자.제천대명금고전무)등은 일찌감치 당선이 예상됐던 후보들. 경북도의원후보로 출마한 김도식씨(61.민자.김천현대금고대표) 강석호씨 (40.민자.보항보성금고이사)를 ...

한국경제 | 1995.06.28 00:00

...==================== .92년 봄 총선때 군부재자투표부정사실을 폭로했던 이지문씨(27.민주)가 여당의 표밭이나 다름없는 서울영등포구 여의도동을 끼고있는 영등포 제4선거구에서 2위와 5천표이상의 차이로 시의원으로 당선. 이번 선거당선자중 최연소로 알려진 이씨는 "의회에 대한 감시및 견제기능 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주민자치협의위원회를 만들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 그는 92년 투표부정을 폭로해 이등병으로 강등된뒤 경실현 ...

한국경제 | 1995.06.28 00:00

... 금품살포 후보자비방 유세장폭력이 자행되는등 선거분위기가 과열 혼탁해짐에 따라 전국검찰에 선거사범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23일 지시했다. 대검은 또 그동안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를 벌여 선거사상 처음으로 상대방후보를 비난한 시의원후보를 구속하는등 구속자수가 1백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와관련,김도언검찰총장은 "선거직전에 후보자들의 조직적인 금품살포 허위사실유포 인신공격등 악의적인 부정선거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전국검찰은 가용 검찰력을 최대한 ...

한국경제 | 1995.06.24 00:00

... 승부수를 던지기로해 이번 선거전들어 가장 열띤 공방이 전개될 전망. 민자당은 23일 당초 10만명을 동원해 갖기로 했던 25일의 서울장충공원 집회를 취소하고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당지도부와 정원식서울시장 후보, 구청장및 시의원후보등이 참석하는 합동연설회를 열어 막판 세몰이를 시도하기로 결정. 특히 24,26일 이틀간 출근시간을 이용, 서울지역 44개 전지구당 당원 1백만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가두홍보에 나설 예정. 민주당의 이기택총재와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은 ...

한국경제 | 1995.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