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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아! 신명나게 한판 놀자 ‥ 2일 서울연극제 막올라

...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각각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연극제 사무국(02-765-7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엠빠르 리베라' (3~7일 서강대 메리홀,연출 송형종)=중년의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한 세 소꼽친구가 추억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세 여성 간의 우정과 질투,고독 등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해부한다. ◇'지상의 모든 밤들' (3~10일 아룽구지 소극장,연출 김낙형)=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성매매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우리 사회의 편견을 비판한다. ...

한국경제 | 2006.04.30 00:00 | 유재혁

[부품소재, 우리도 할 수 있다] <1> 뉴파워프라즈마..플라즈마 발생기 세계2위

... 권유로 이 해 '뉴파워'라는 개인 회사를 차렸다. 당시 전량 수입하던 반도체 공정용 전원장치를 국산화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서울 용두동 8평 남짓한 사무실에 2명의 직원과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국내 관련 기술이 없던 시절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최 대표는 "기초 기술부터 다져야 한다는 생각에 사업 초기엔 미군들이 쓰는 전원장비를 사서 뜯어보고 원리를 익혔다"며 "기본 원리를 익힌 후엔 국내 대기업들의 반도체 장비를 수리해주면서 ...

한국경제 | 2006.04.30 00:00 | 임혁

부시-윌슨 前대사 부부 조우 이뤄질까

... 주최하는 연례만찬 행사에 참석키로 했다. 그는 백악관 출입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 저녁 여러분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행사가 기다려진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14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 시절에 만들어진 이 연례행사는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백악관 취재에서 발군의 성과를 낸 기자들을 뽑아 시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AP 통신의 데브 리치먼 기자와 ABC 방송의 테리 모런 기자가 백악관 출입기자에게 주어지는 ...

연합뉴스 | 2006.04.30 00:00

鄭회장 수번 `4011' 달고 수감생활..우유로 아침식사

... 건강검진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는지 일반 사동에 수감됐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구치소로 향하던 길에 침통한 모습을 보였던 정 회장은 입소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내내 굳은 표정이었다고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전했다. 교정시절의 일일시간표에 따라 오전 6시 20분께 불편한 잠자리에서 눈을 뜬 정 회장은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식사 대신 팩우유 1개로 끼니를 대신했다.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식사가 입에 맞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회에서도 평소 아침식사를 우유 한잔으로 ...

연합뉴스 | 2006.04.29 00:00

鄭회장 수번 `4011' 달고 첫날밤

... 건강검진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는지 일반 사동에 수감됐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구치소로 향하던 길에 침통한 모습을 보였던 정 회장은 입소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내내 굳은 표정이었다고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전했다. 교정시절의 일일시간표에 따라 오전 6시 20분께 불편한 잠자리에서 눈을 뜬 정 회장은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식사 대신 팩우유 1개로 끼니를 대신했다.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식사가 입에 맞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회에서도 평소 아침식사를 우유 한잔으로 ...

연합뉴스 | 2006.04.29 00:00

"사랑이란 거, 어려운 거 아냐" ‥ '곰보빵'

... 사과를 판 돈이다. 친구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좋은 날,너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용서해 다오.사과를 팔지 않으면 석민이가 오늘 밤 굶어야 한다.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너와 함께 희망을 노래했던 시절이 내겐 있었으니까." 베스트셀러 '연탄길''행복한 고물상'의 작가 이철환씨가 이처럼 가슴 따뜻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작 산문집 '곰보빵'(꽃삽)을 내놓았다. 가난한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

한국경제 | 2006.04.28 00:00 | 서화동

오세훈 '강북표심' 잡기..선거캠프 강북 이전

... 현장을 방문하고 경동시장과 남대문 시장 등 재래시장과 뉴타운 개발현장을 찾아 지역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 같은 강북 드라이브는 서울시장 본선의 성패를 가를 열쇠를 강북이 쥐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 특히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지역구가 강남을이었던데다 외모나 분위기도 강남 쪽에 더 어필하고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더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는게 주변 인사들의 귀뜸이다. 강남이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강세 지역이고 강북은 열린우리당 우위 지역이란 ...

연합뉴스 | 2006.04.28 00:00

[쇼핑 in 시네마] 사랑을 놓치다…2천원이면 추억까지 산다

추창민 감독의 '사랑을 놓치다'는 가슴 쓰린 사랑 이야기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실패한 사랑의 경험이 사실적으로 묘사돼 울림을 낳았다. 대학시절 친구인 연수(송윤아)와 우재(설경구)가 10년 만에 다시 만난다. 그들은 과거 사랑했지만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헤어졌다. 재회한 연인들은 교외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신세대의 풍속도라기보다는 386세대의 그것 같다. 어쨌든 강촌유원지에서 촬영된 데이트 장면에서 두 주인공은 공 던지기 ...

한국경제 | 2006.04.28 00:00 | 유재혁

모든 것은 브랜드로 통한다

... “왕년의 '투사'가 최고경영자로 변신한 예도, 미국에서 MBA 과정을 마친 졸업생도 적지 않다. 졸업 후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광고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재항은 2번째의 광고학 저술을 내면서 자신의 전문 직업과 학부 시절의 전공을 모두 다음과 같이 자부하였다. 그 역시 '운동'과 취직의 기로에서 '고민'한 시절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더 이상 그 상흔은 찾아볼 수 없는 건강한 모습이다. '인간 세상의 근본 원리 및 진리의 발견과 깨달음이라는 인문학의 ...

The pen | 2006.04.27 13:49

모든 것은 브랜드로 통한다

... ‘투사’가 최고경영자로 변신한 예도, 미국에서 MBA 과정을 마친 졸업생도 적지 않다. 졸업 후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광고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재항은 2번째의 광고학 저술을 내면서 자신의 전문 직업과 학부 시절의 전공을 모두 다음과 같이 자부하였다. 그 역시 ‘운동’과 취직의 기로에서 ‘고민’한 시절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더 이상 그 상흔은 찾아볼 수 없는 건강한 모습이다. ‘인간 세상의 근본 원리 ...

The pen | 2006.04.27 13:49 | 강경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