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널리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가고 싶습니다"(작가의 말중) "가슴에 새긴 너""눈물꽃"등으로 독서계에 반향을 일으킨 김민기씨가 신작 장편소설 "들꽃 향기로 남은 너"(은행나무,전2권.각8천5백원)를 내놨다. 이 책은 마치 어린 시절에 본 순정만화처럼 쉽게 읽힌다. 작가의 말에서 알 수 있듯 복잡한 장치나 문학적 기교없이 소설의 영원한 테마라 할 수 있는 "사랑"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토리 ...

한국경제 | 2002.08.06 00:00

... 직업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담은 직업가이드북이다. 미래에 대한 꿈은 다양하지만 어떤 직업을 택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직업의 종사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어린시절과 직업 이야기,무언가를 선택하고 준비하는 데에는 언제나 노력과 책임이 뒤따른다는 충고는 새겨들을만하다. "앗!"시리즈(봅 포우키 외 지음,주니어김영사,각권 3천9백원)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독자들을 주독자층으로 교육과 오락을 접목시킨 ...

한국경제 | 2002.08.06 00:00

이용경 KTF 사장이 KT 사장으로 내정된 데 이어 KTF의 홍원표 전무,김기열 상무 등 KTF 임원들이 KT로 입성하는 인사가 5일 발표됐다. 이는 이용경 KT 사장내정자가 KTF 사장시절 손발을 맞췄던 인사를 측근에 두고 KT 민영화 이후 치열한 시장경쟁을 준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KT는 이날 공석이던 기획조정실장에 송영한 인력관리실장(전무)을 임명하고 KTF 홍원표 신사업총괄 전무를 글로벌사업단장(상무)으로 발령했다. 또 KTF 기획조정실장이던 ...

한국경제 | 2002.08.05 00:00

... 검찰이 준동하고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고 주장하고 "김 장관으로는 검찰 개혁과 정치적 중립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지금이라도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논평에서 "지금 검찰내에는 김태정, 신승남, 김정길 장관시절 구축된 정치검찰이 기고만장하게 다시 발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정치검찰이 활개를 치면 대선에서의 정치적 중립과 엄정한 선거관리는 물건너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

연합뉴스 | 2002.08.05 00:00

... 김씨와 한차례 점심식사를 한 적이 있다"며 "당시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진술을 들었고 '추가 확인할 것이 있으면 나중에 전화할테니 도와달라'고 얘기했을 뿐"이라고 커넥션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내가 국방부장관,국정원장 재임시절 이 후보를 조사한 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병역비리 의혹을 꺼내고 있다는 식으로 한나라당이 얘기하고 있다"면서 "증거를 대지 못할 경우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대변인은 "지난 6월27일 민주당은 천 ...

한국경제 | 2002.08.05 00:00

... 거스를 사랑한다'라는 표어와 직접 그린 태극기를 내걸었다. 최근엔 펍 입구에 히딩크 입간판을 내걸었다. 카페에서 역쪽으로 2백m 걸어가면 스포르스가 19번지에 히딩크의 생가가 있다. 붉은벽돌의 2층 집은 히딩크가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다. 파르세펠트는 히딩크 성씨의 집성촌으로 히딩크 이름이 붙은 '히딩크 거리(Hiddink street)' '히딩크 다리 (Hiddink bridge)'가 있다. 한국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최근 파르세펠트 시청은 마차로 ...

한국경제 | 2002.08.05 00:00

... 병역비리의혹에 대한 '오마이뉴스' 등의 보도에 대해 당에서 확인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이후 특위 활동과정에서 실무자에게 김씨 진술 내용을 확인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이 내가 국방부장관, 국정원장 재임시절 이 후보에 대해 낱낱이 조사해놓고 이제와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병역비리 의혹을 꺼내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있다"며 "나는 장관, 원장 재임시절 그같은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그런 일은 공직자로서 있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천 ...

연합뉴스 | 2002.08.05 00:00

... 전북은 이로써 3승4무2패(승점 13)를 기록,골득실차에서 앞선 안양 LG에 이어 4위를 마크했다. 전북의 골키퍼 이용발은 친정팀 부천과 맞선 이날 1백33경기째 연속 출전,러시아 출신 귀화선수 신의손(안양 LG)이 성남 일화 시절 세운 종전기록(1백32경기,92년3월~95년7월)을 깨트렸다. 한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대전의 경기에서는 최강의 중거리 슈터 이기형(수원 삼성.DF)이 여름 더위를 씻는 대포알 슛으로 팀의 회생을 이끌었다. 이기형은 0-0으로 ...

한국경제 | 2002.08.05 00:00

... 광고영업사원으로 일하다가 광고주인 웅진코웨이개발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웅진코웨이개발 관계자가 1년을 쫓아다니며 입사를 설득할 정도로 타고난 끼를 보여줬다고. 오지구장은 영업실적에 대한 노하우로 "정직함과 성실함"을 꼽는다. 영업을 위해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게 그녀의 설명이다. 그녀는 에이전트로 일하던 시절 "정수기"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는 고객에게 한달 동안이나 정수기 물을 배달해 가며 고객을 설득하기도 했다.

한국경제 | 2002.08.05 00:00

... 밝히는 것이 이번 검찰수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이라도 유착관계 및 정치공작을 스스로 고백하고 사죄해야 국민으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또 천 의원이 "국방장관, 국정원장 재임시절 이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조사한 적이 없으며, 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한데 대해"지나가던 소도,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라고 비꼬았다. 남 대변인은 천 의원이 실명을 거론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데 ...

연합뉴스 | 2002.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