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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30일 웹에이전시 업체인 이모션과 지난 7월 미국에 합작 설립한 이모션뉴욕의 대표 이사로 한국 출신의 재미 재즈기타리스트인 잭 리(한국명 이우진.36)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리 초대 대표는 고교시절 미국으로 이민, 컬럼비아대에서 컴퓨터학을 전공한 뒤재즈 뮤지션으로 활동하면서 음반 기획 등에도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온인물로 지난 4월에는 국내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다. 리 대표는 취임 소감으로 "음반 기획 등 경험을 살려 ...

연합뉴스 | 2001.10.30 10:17

... 오로지 성적 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훈은 올 5월 병역의무를 끝내고 지난 9월부터 새로운 팀인 SBS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했고 팀의 4강 진출을 위한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 구단을 대표하는 간판 스타가 없는 SBS도 연세대 재학시절부터 `스마일 슈터'로 불리며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김훈을 구단의 대표 선수로 키울 생각이다. 실전 감각을 빨리 회복할 수 있느냐가 문제지만 김훈이 성실한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시일내에 SBS의 슛쟁이로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1.10.30 09:35

... 주인공 포터 역(役)은 대니얼 래드클리프(12)가 맡았다. 래드클리프는 제작사인미국의 워너 브러더스가 면접한 수천명의 응시자 가운데서 뽑혔다. 래드클리프는 영국 BBC 방송의 찰스 디킨스 원작 `데이비드 코퍼필드'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포터가 호그워츠 마법학교에서 만나게 될 두 친구 역에는 학교 연극 무대에서활동해온 엠마 왓슨(11)과 루버트 그린트(12), 마법학교 교장 역은 리처드 해리스, 교감 역은 매기 스미스가 각각 맡았다. ...

연합뉴스 | 2001.10.30 08:38

... `일 포스티노'의 원작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스카르메타는 칠레 국외에서 더욱 유명하다. `시인의 결혼'은 1914년 제1차대전 발발을 앞두고 전쟁의 광기가 고조되는 모습을 풍자적이고 명료한 문체로 묘사하고있다. `청춘의 비밀들'은 리오넬 조스팽 프랑스 총리의 젊은 시절 트로츠키파 전력에대한 논쟁을 다루고있다. 한편 프랑스 최고 권위의 공쿠르 문학상 수상자는 11월 5일 발표된다. (파리=연합뉴스) 김은주특파원 kej@yna.co.kr

연합뉴스 | 2001.10.30 06:59

이귀남 서울지검 형사1부장은 29일 자신이 "G&G그룹 이용호 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동아일보와 취재기자 등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씨는 소장에서 "동아일보는 '99년 대검 중수부 과장 재직 시절 이 회장에게 여러차례 전화를 걸었다'며 내가 이씨 사건에 개입한 것처럼 실명으로 보도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

연합뉴스 | 2001.10.29 19:41

... 이색적이다. 강병호 추호석 사장, 이상훈 전무. 한 때는 다양한 금융 수완을 발휘하며 세계경영의 병참기지 역할을 수행했지만, 지금은 바로 그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추호석 사장은 김우중 회장 비서출신으로 (주)대우 전무 시절 대우중공업 사장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었다. 추 사장은 변호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책임 범위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는 주장을 끝까지 지켜 검찰조차 당혹해할 정도였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으면서도 ...

한국경제 | 2001.10.29 17:19

김대중 대통령은 29일 "중산층과 서민층 등을 위해 국정개혁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비를 죄악시하던 시절은 지났다"면서 적극적인 소비진작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와 사회복지분야 장관회의를 잇따라 주재하고 "중산층 서민층 농민에 대한 정책집행을 당사자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세계 불경기의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로선 내수 ...

한국경제 | 2001.10.29 16:12

... 모건스태리에서근무하다 지난 97년 효성에 입사해 전략본부 전무로 근무하고 있고 미경씨는 보스턴음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음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초 미경씨 형부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으며 조전무가 미국유학시절 부터 운동을 좋아해 미경씨와 함께 테니스를 즐기고 연주회, 재즈콘서트등도 관람하면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 관계자는 "조전무가 자신의 모교인 세인트폴 고고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어 그곳을 새출발의 장소로 삼았으며 ...

연합뉴스 | 2001.10.29 10:49

미국은 모하마드 자히르 샤 전 아프가니스탄 국왕의 집권시절 그의 지도력을 매우 우려했으며 1973년 그를 축출한 쿠데타를 저지하기 위한노력을 전혀 벌이지 않았던 것으로 28일 발표된 문서들에서 밝혀졌다. 워싱턴 당국은 지히르 샤 전 국왕을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 몰락후 새로 들어설거국정부의 수반감으로 여기고 있으나 이를 "간접적이고도 은밀하게" 추진하고 있다. 조지 워싱턴 대학의 국가안보문서 연구소에 의해 발표된 이 문서들은 워싱턴 당국이 전 국왕에 ...

연합뉴스 | 2001.10.29 09:42

... 첸수이벤 타이완총통과 왕진핑 입법원장 등 대만 정계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간 공동 관심사와 협력증진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 측근은 전했다. 이 측근은 "역사상 한국과 타이완이 가장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것은 박정희 전대통령 시절로 대만 정계 지도자들이 박부총재에대해 상당한 호감을 표시해온 것으로 안다"며 "타이완 정부가 박부총재에게 대만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부총재는 자신이 고문으로 있는 당내 40대의원모임의 정인봉,박혁규 ...

한국경제 | 2001.10.29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