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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를 떠들석하게 했던 록히드사건중 유일하게 최종언도가 미뤄져왔던 마루베니루트사건에 대한 상고심판결이 22일 최고재판소에서 열려 다나카전총리등 사건관계자들의 유죄를 확정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고재판소는 이날 다나카의 총리시절 비서등이 제기한 상고를 이유없다며 기각, 에모토 도시오 당시 수상비서관(68)이 외환법위반혐의로 징역1년 집행유예3년 히야마 히로시 당시 마루베니사장(85)은 뇌물증여죄로 징역 2년6개월의 형이 각각 확정됐다. 다나카전총리는 1,2심에서 ...

한국경제 | 1995.02.23 00:00

... 평. 지난 73년 경기은행에 입행, 부평지점장 영업1부장을 거쳤다. 충북 음성출신(46년생). 서울 광성고 경희대 상학과 졸업. 박순옥여사와 2남. 취미는 운동. .이종일 이사 예리한 판단력의 소유자로 심사부장 재직시절 기업심사의 새기준을 확립 했다는 평. 73년 입행한뒤 영업현장을 두루 거쳤다. 경기 수원출신(43년생). 수원농고 고려대 농대졸업. 허봉남여사와 2남1녀. 취미는 등산.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

한국경제 | 1995.02.23 00:00

... 일과후 직원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한다고. 지난 66년 입행. 서울출신(41년생). 경기고 서울대상대졸. 부인 김관수여사와 3녀. 취미는 여행과 독서. .변병주 이사 세련된 국제매너와 외국어실력이 돋보이는 국제통. 고객부장시절엔 고객만족경영을 실무적으로 주도. 지난 66년 입행. 서울출신(42년생). 서울보성고 서울대상대졸. 부인 김옥경여사와 1남3녀. 취미는 등산과 독서. .김학수 이사 지난 59년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은행에 입행한 ...

한국경제 | 1995.02.23 00:00

... 효과적인지,효과적이지는 않지만 바르게 지켜내야하는 것인지를 의논하면서 경영인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한걸음 더 전진하는 힘과 용기를 얻는 모임이다. 남편과 함께 사업을 운영하는 강인경이사(선미식품),남편의 해외상사 주재원시절,남편돈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더 억척스럽게 되더라며 국제공인 보석감정사 자격증을 따낸 김광준사장(예당),동료들과 합동변호사 사무실을 치린 김미화 변호사(한서울 합동법률사무소), 국제화 시대에 한국에 온 외국인,해외교포에게 자랑스런 ...

한국경제 | 1995.02.23 00:00

... 안하무인식이며 마켓팅도 모른다는 험담을 듣기 일쑤였다. 소주시장에서 오랫동안 누려온 독과점적인 지위가 진로의 기업문화 자체를 변화시킨 결과다. 물론 이런 일들은 진로가 소주를 파는 것이 아니라 선금받고 배당한다는 불평을 받던 시절의 옛이야기다. 진로그룹이 맥주시장에 새로 진출하고 경쟁사인 경월이 그린소주로 본거지격인 수도권시장을 파고들면서 진로는 1백80도 달라졌다는 평을 듣는다. (주)진로는 그룹의 모기업으로서 진로그룹 전체의 자금원이며 주류부분의 ...

한국경제 | 1995.02.23 00:00

... 경영활동에 참여한 것은 지난 89년 그룹부회장으로 승진 하면서부터.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재학중 미국 애쉴랜드대학(경영학) 클리블랜드대학원(경영학석사)에서 공부했다. 그룹에 발을 디딘뒤에도 LG전자의 이사.상무시절 일본지사에 근무하는등 국제적인 경영감각을 익혀 국제부문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그룹부회장시절 기술자문위원회와 해외사업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기술개발력 제고" "세계화 추진"등 제2혁신 작업을 진두지휘해 ...

한국경제 | 1995.02.22 00:00

골프에 발동을 걸어야 하는 시절이 돌아왔다. 며칠 있으면 3월이고 그 3월도 순식간에 지나가 봄날의 푸른 잔디가 골퍼들을 유혹할 것이다. 그때쯤 되면 오랜만에 만나는 골프친구들이 많을테고 서로가 겨울 동안의 "변모여부"를 궁금해할 것이다. 솔직히 전과 다른 골프를 선보이는 친구들은 아주 드물게 마련이다. 대개는 겨울철 동면의 영향으로 봄날의 골프는 툭탁거리다 끝나곤 한다. 그러나 언제건 예외는 있는 법.간혹 핸디캡을 서너타나 줄인 모습으로 ...

한국경제 | 1995.02.21 00:00

74년 입행이래 85년 첫 점포장이 될때까지 외환업무만을 담당했으며 90년 국제부장을 역임하는등 국제감각이 뛰어난 외환통. 94년 이사대우승진. 95년 서울지역은행장. 스케일이 크며 마당발이라는 평. 서울지점장시절 수신고를 배로 늘리는등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발휘. 전남승주출생(48년생). 광주고 조선대경영학과졸. 문연희(41세)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 취미는 등산.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2일자).

한국경제 | 1995.02.21 00:00

... 내용을 부록으로 실었다. (한국경제신문사간 370면 6,500원) 별난 컴퓨터의사 안철수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젊은의사로서 컴퓨터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백신프로그램을 만들어 화제가 된 저자가 자신의 지난삶을 털어놓았다. 어린시절 일부터 고3때 영화광이 됐던 것,82년 본과1학년때부터 컴퓨터에 미쳐 88년 바이러스퇴치 백신을 개발할 때까지 6년동안 휴가도 못간 일까지 살아온 모습을 가식없이 담았다. "반드시 비싼 컴퓨터를 택할 필요는 없다"등 초보자에게 ...

한국경제 | 1995.02.21 00:00

... 라모스대통령의 무역및 투자자유화,규제완화, 독점해체,사유화,사회간접자본시설확충등의 정책이 필리핀 정당들사이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다. 다른 성장중심정책들도 지지를 얻고 있다. 이가운데 피임을 통한 산아제한정책은 마르코스시절의 정책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다. 필리핀이 가톨릭국가임에도불구하고 국민들은 산아제한정책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중국인들에 대한 시민권부여정책도 마르코스시절의 정책을 이은 것이다. 소수민족이지만 경제력이 막강한 ...

한국경제 | 1995.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