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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주하고 있는 40개 마을에 양수용 모터펌프와 변전기, 정화조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소요 재원은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모터펌프와 변전기 등 관련설비들은 네덜란드 적십자사의 지원으로 지난해 12월말 신의주시에 도착했다고 RFA는 전했다. IFRC의 수가이 사토시 아시아지역 담당관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40개 마을에 설치되는 모터펌프는 강물을 높은 지대로 끌어올려 소독한 후 각 가정에 식수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FA는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 조선중앙TV는 21일 "내일(22일)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3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13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설날인 22일 북한의 지역별 최저기온은 ▲백두산밀영 영하 36도 ▲강계 영하 29도 ▲신의주 영하 25도 ▲함흥 영하 21도 ▲청진ㆍ남포 영하 20도 ▲원산 영하 19도 등 대부분 영하 20도를 밑돌 것으로 예보됐다. 또 가장 추운 백두산지구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지겠다고 중앙TV는 보도했다. 이에 앞서 중앙TV는 이날 ...

연합뉴스 | 2004.01.21 00:00

... 조선 룡담무역회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편도 버스요금이 200위앤(중국돈, 미화 24.2달러)이며 허용 수화물은 25㎏이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당 2위앤을추가로 받는다고 말했다. 이 버스의 발차시간은 오후 4시이며 소요시간은 신의주 통관시간을 고려한다면5시간 가량 걸릴 것으로 신문은 예측했다. 흑룡강신문은 "이 국제노선 버스의 운행으로 평양, 신의주, 단둥의 무역일꾼들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민간교류와 경제교류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국 ...

연합뉴스 | 2004.01.20 00:00

... 밝혔다. 북한 정부는 직할시인 남포에 '특급시'라는 새로운 행정구역 명칭을 부여하면서도 평안남도에 소속시키기로 해 앞으로 취해질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포시가 북한 최대 무역항일 뿐만 아니라 그 동안 특구 지정이 꾸준히 거론돼 왔으며,2002년 10월 신의주행정특구 개발계획에 이어 11월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지구 관련법이 발표된 점에 비춰 경제개혁 정책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1.10 00:00

북한은 특구조성 사업이 지지부진한 신의주에 비행장, 화력발전소, 북-중간 교량 등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9일 북한 관계소식통을 인용해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북한의 계획에 따르면 현재 신의주에 있는 군전용 비행장을 민간도 이용할 수있도록 확장하고, 대형선박이 접안 가능한 항만과 화력발전소의 건설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를 잇는 새로운 교량도건설된다. 현재 신의주와 단둥사이에는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남포의 핵심인 항구구역과 와우도구역을 묶어 특구나 특별시가 아닌 `특급시'(特級市)라는 새로운 행정구역 명칭을 부여했다는 점이다. 이는 북한이 2002년 7.1 경제관리 개선조치 이후 그 해 10월 신의주행정특구 개발계획과 11월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지구 관련법을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개방'을 통한 경제개혁 정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와우도구역은 화물선과 함정을 제작하는 남포조선소 외에 최근 대규모 양식장이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 직할시인 남포에 `특급시'라는 새로운 행정구역 명칭을 부여하면서도평안남도에 소속시킨 점에서 앞으로 취해질 북한의 조치와 관련해 주목된다. 그러나 남포시가 북한 최대 무역항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특구지정이 꾸준히 거론돼 온 데다 2002년 10월 신의주행정특구 개발계획에 이어 11월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지구 관련법을 발표된 점에 비춰 경제개혁 정책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1.09 00:00

북한의 신의주 특별행정구는 중국 및 해외시장진출에 유리한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결정한 사업이어서 중단될 가능성은작지만, 상당 기간 지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대만(臺灣) 경제부가 전망했다. 대만 경제부가 최근 작성한 `ITIS(산업기술정보서비스) 보고서'는 신의주-개성-금강산-나진.선봉 등 4각 특구개발 비전을 갖고 있는 북한은 내부적으로 신의주 특구의 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있으나 전 행정장관 양 빈의 체포와 북핵 문제 등 대외관계 장애로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 달하는 철로를 정비했다. 금속공업은 해탄로 정비를 끝내고 생산에 돌입한 김책제철과 성진제강 등이 높은 생산실적을 올리며 철광제품 생산을 주도해 나갔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경공업 분야에서도 생산성이 호전됐다. 신의주.강서신빌공장 등 신발생산업체들은 지난해 구축한 연속생산공정 등 시설현대화 및 확충에 힘입어 올해 생산량이 크게 증대됐다. 신발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7월까지 900여만 켤레가 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강서약수공장, 평양화장품공장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 종착지인 북한 영내 1곳 등 3곳에 정유소가 설치돼 있다. 북한으로 가는 송유관은 다칭유전과 요녕성 다롄(大連)을 연결하는 파이프 라인과 랴오닝성 북부 철령(鐵嶺)에서 갈라져 국경지대에 있는 단둥 북부 교외에서 압록강을 건너 북한 신의주에서 안주 부근까지 이어져 있으며 철령에서의 연장은 약 400㎞다. 철령 분기점에서부터 치면 중국 영내 길이가 약 260㎞, 북한 영내가 약 135㎞다. 송유관은 보안과 도난방지를 위해 땅속에 매설돼 있으며 압록강은 강바닥을 통과해 ...

연합뉴스 | 2003.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