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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만에 가장 높은 4.9%를 기록해 서민들에게 적지않은 부담을 안겨줬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보다 안정된 3%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국내 경제예측기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도 전기요금.택시요금.상하수도료.쓰레기봉투값 등 공공성 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또 국제유가가 불안해질 수 있으며 광우병이나 조류독감 발생 등과 같은 돌발변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올해 생활물가 불안..서민 부담 증가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

연합뉴스 | 2004.12.30 00:00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민단체가 추천한 배심원들의 판결에 따라 '혐오'시설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이 울산에 세워진다. 29일 울산 북구청에 따르면 시민단체들이 추천한 배심원단은 철야 회의에서 지난 2년여간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던 북구 중산동의 음식물처리 시설에 대해 '건립하라'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주민들은 배심원단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해 혐오시설 건립공사를 둘러싼 자치단체와 주민들간 갈등을 해소한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북구청과 ...

한국경제 | 2004.12.29 00:00

... 수도자로 자처하는 추마오장(43)은 2년여전 '야토우'라는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흉기로 때려 죽인 뒤 개천가에 임시로 만든 양철집에서 함께 지냈다는 것. 이 사건은 지난 26일 새벽 한 넝마주이가 추의 양철집에서 대형 쓰레기 봉투 안에 이불로 덮인 시체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경찰에 체포된 추는 별다른 저항없이 "죄악을 멸하기 위해 살인했으며, 죽은 자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며 "나는 친구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그와 함께 2년간 잤다"고 ...

연합뉴스 | 2004.12.28 00:00

... 연쇄 방화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8일 이 아파트 곳곳에 10차례나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이모(5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6일 오후 3시17분께 이 아파트 6동 5층 계단에서 쓰레기더미에 불을 붙이고 이어 10여분 뒤 다른 동 두 곳 계단에 불을 지르는 등 지난달 30일부터 이 아파트에서 10차례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내년 초 철거를 앞두고 주민들 대부분이 이주해 아파트가 비자7월 중순께부터 ...

연합뉴스 | 2004.12.28 00:00

... 친구들의 편지와 비디오테이프, 사진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레스호가 112일치 식량과 산소, 물,운동기구, 옷 등을 함께 가져갔다고 밝혔다. 임무를 마친 프로그레스호는 ISS에서 나온 쓰레기와 불필요한 장비 등을 싣고귀환,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전소된다. 챠오와 샤리포프는 식량 부족으로 2주 전부터 식사량을 줄였으며 프로그레스호의 발사나 도킹이 실패했더라면 내년 1월에 긴급 귀환해야 할 위기에 놓여있었다. 러시아 관리들은 ...

연합뉴스 | 2004.12.27 00:00

경기도 의정부시는 일반주택 지역의 효율적인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수거체계 개선작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50∼100가구 단위로 분리배출 장소를 마련한 뒤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설치, 일괄 수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중 관내 1개 동을 시범구역으로 정해 시행한 뒤 개선방안을마련, 4월부터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전용봉투 사용방식에서 탈피, 음식물 전용수거용기를 비치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이익대표부 건물 외곽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설치하면서 지난해 3월 쿠바 정부의 반체제 인사 75명 구속을 겨냥한 `75'라는 숫자를 전등으로 크게 장식했었다. 쿠바 정부는 즉각 철거를 요구했고 리카르도 알라르콘 쿠바 의회 의장도 "쓰레기"라면서 불만을 나타냈지만 미국은 `75'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쿠바인들과의 연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며 철거요구를 거부해 왔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kimys@yna.co.kr

연합뉴스 | 2004.12.23 00:00

... 1천47억원 등 4천705억원으로 올해 4천360억원보다 7.9%가 증액됐다. 주요 투자계획은 마창대교 건설과 마산밸리 조성, 마산항 개발 등 마산비전 6대 전략사업에 240억원을 비롯해 하수종말처리장 확장사업 261억원, 쓰레기소각장건설 109억원 등이다. 또 사회복지비 655억원과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32억원, 어시장공영주자창 건립 20억원, 도로 확장 및 포장 460억원, 교통행정 126억원 등이 계획돼 있다. 진해시의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1천848억원과 ...

연합뉴스 | 2004.12.22 00:00

... '여기에 도량을 세우면 도인이 많이 나올 곳'이라며 강권해 절 살림을 맡게 됐지요." 처음 왔을 땐 법당 문짝도 없을 정도로 형편이 엉망이었다고 한다. 보물 제608호인 보광명전(普光明殿) 주변은 오물 투성이었고 관음전 안에는 쓰레기가 가득했다. 법중 스님은 그동안 유실된 사찰 소유지 8천7백여평을 다시 사들이고 퇴락한 당우(堂宇)들을 복원해 10여개 동의 건물에 50∼60명의 스님들이 상주하는 대찰의 면모를 되찾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한 일이 위봉선원의 ...

한국경제 | 2004.12.22 00:00

세계의 공장이 되면서 동시에 세계의 쓰레기장으로 변한 중국은 환경과 공중 위생 악화 방지를 위해 수입 쓰레기에 대한 검사와검역을 강화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리창장(李長江)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質量監督檢驗檢疫總局) 국장은 이날연례 전국 회의에서 수입 쓰레기는 리사이클링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일부는 환경과공중위생, 그리고 국가안보에 해를 끼친다고 지적하고 이를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고지시했다. 리 국장은 중국은 쓰레기를 수출하는 ...

연합뉴스 | 2004.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