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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화외 2인저 경춘사간 4만5,000원) 이화여대 의류직물학과 교수인 저자가 우리나라 복식계 용어를 정리한 사전.국내 의류문헌이나 패션정보지 잡지는 영어 프랑스어 일어등 외래어가 많고 책마다 용어가 달라 이해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봉제공장 시장 의류기업 등 현장에서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용어와 또 달라 혼동이 생기기 일쑤. 조교수가 옷과 신체 각 부분명칭 등 복식용어, 충남대 구인숙교수가 패션 디자이너 잡지 서양복식사, 금기숙 ...

한국경제 | 1995.06.07 00:00

(신경림편 김우선.김명심화 전10권 각권 5,000원) 전국에 구전되는 옛이야기중 어린이에게 적합한 것들을 재구성했다. 연세대 국문과강사 전관수씨가 선별작업을 맡고 민족문학작가회의회장인 시인 신경림씨가 글을 다듬었다. 영상매체에 익숙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곁들인 그림이 재미 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혼자 사는 노총각을 보살핀 우렁각시 등 선악과 사람의 도리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

한국경제 | 1995.06.07 00:00

[[[ 모험을 찾아가는 슈퍼탐정대 - 톰 터보시리즈 ]]] (토머스 브레치나저 안영란역 동아출판사간 전5권 각권 4,000원 특별판 5,800원) "사총사시리즈" "페니시리즈" 유아용 "괴물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토머스 브레치나의 탐정이야기. 버려진 물건들로 만들어진 슈퍼자전거 톰 터보와 그 친구인 겁쟁이 카로, 여장부 클라로의 모험을 담고있다. 톰 터보는 컴퓨터 무전기 등 첨단기기와 정의감을 갖추고 있지만 실수도 저지르는 "인간...

한국경제 | 1995.06.07 00:00

(서길수씨와 가족들저 고구려연구소간 전4권) 서경대교수이며 세계에스페란토협회 임원인 아버지 서길수씨, 아내 이은금씨, 장남 상원, 차남 상욱의 가족문집. 매달 발행한 가족지 총113호를 모은 것으로 1985년 4월부터 1995년 3월 까지의 가족사를 담았다. 그 달에 일어난 주요 시사뉴스, 공연감상평, 중학교 2.3학년이던 상원 상욱이 단둘이 에스페란토어를 사용하며 50일간 유럽을 여행한 일, 가족 문집을 내는 가족들과의 교류 등 ...

한국경제 | 1995.06.07 00:00

(모리즈미 아키히로저 내일을 여는 책간 6,000원) 현재 일본 오사카대학 기초공학부 교수(리사이클공학 전공)가 정리한 일상생활속의 50가지 환경이야기. 과일을 싱싱하게 보이려는 욕심이 비료와 농약 남용을 낳고 혓바닥 감각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설정한 유효기간때문에 식품이 대량으로 폐기된다는 사실 등을 지적했다. 또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각종 세제 표백제 소독제가 과다 하게 사용되는 것 등 "청결결벽증"과 편의주의가 빚...

한국경제 | 1995.06.07 00:00

(박혜란저 삶과꿈간 5,000원) "찰랑찰랑해요" "언젠간 먹고 말거야"의 카피라이터 박혜란씨(LG애드 차장)의 광고세계 이야기. 제목은 일의 주인으로서 즐겁게 살면 프로, 일에 끌려가면 포로라는 뜻. 전체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 "프로연습기"는 수습시절 좌충우돌하며 겪은 에피소드, 2부 "프로 실전기"는 일상에서 얻는 신선한 구상, 3부 "프로 차별기"에는 남녀차별 인식을 역으로 이용할수 있는 지혜, 4부 "프로개그기"에는 엉...

한국경제 | 1995.06.07 00:00

(이원수저 웅진출판간 4,000원) 5월의 문화인물인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1911~1981년)이 49년 잡지 "어린이나라"에 쓴 첫장편소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마저 떠나버려 혼자가 된 노마가 아버지를 찾기위해 길을 떠나는 데서 시작된다. 모든 사물이 말을 하는 신비한 나라에서 아버지를 찾아내지만 악당의 음모에 휘말려 노마는 바위가 된다. 그러나 사과 하나라도 나눠먹던 영이에 의해 노마는 푸른바위에서 다시 사람으로 변한다. ...

한국경제 | 1995.05.30 00:00

(임종철편 맑은소리간 6,000원) 40년간 평교사로 재직해온 현서울여고교사 임종철씨가 제자들과 주고 받은 편지모음집. "여학생 생각때문에 공부가 안돼요" "공부만 할수 있다면." "자퇴의 아픔 을 안고 선생님곁을 떠납니다" 등 제자들의 편지를 비롯 "아들에게 할 수 있다는 격려를 좀 해주세요"하는 학부모의 글 등을 함께 모았다. "경사는 만나기 쉬워도 인사는 만나기 어렵다" "옛말을 무색케하는, 스승 의 따뜻한 정이 흐르는 글이다...

한국경제 | 1995.05.30 00:00

[[[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101가지 말과 행동 ]]] (우리누리저 한뜻간 5,500원) "옆집애는 이번에도 1등 했다더라" "그런 음악 좀 듣지마" 등등. 다른아이와 비교하거나 아이의 선택을 무시하는 이런 태도는 자녀의 가치관 형성에 결코 도움을 주지 못한다. 또 "어린아이 주제에 뭘 안다고 그러니" 한 뒤 곧 "네가 한두살 먹은 어린애냐. 네가 알아서 해야지"라고 꾸짖으면 어린이들은 혼란에 빠진다. 이책은 국민학생 500명...

한국경제 | 1995.05.30 00:00

(피터 메일저 서울북스간 전2권 각권6,000원) 국민학교 저학년용 "왜? 얼굴만 뻘개지는 거예요", 고학년용 "궁금하지만 차마 물어볼 수가 없어요" 2권으로 이뤄진 성교육서. "아기는 다리에서 주워오지 않고, 어른들이 만든답니다" "소녀들의 가슴이 솟아오르고 월경이 시작되는 것은 엄마가 되기위한 준비입니다" 등 성에 관한 궁금증을 사실적으로 설명했다. 어린이 혼자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한 일러스트를 곁들인(일러스트 아더 로빈스)...

한국경제 | 1995.05.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