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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올 상반기 기업경영분석 특징

      한은이 2일 발표한 "91년 상반기 기업경영분석"의 특징은 국내 제조업체들이 높은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챙긴 몫은 오히려 줄어든 "외화내빈"의 경영상태를 면치 못했으며 특히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더욱 악화됐다는 점으로 요약할수 있다. 또 지난 상반기중 제조업의 금융비용부담률(전체매출액에서 금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5.6%에 달해 지난 82년의 6.6%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중자금난이 극심했던 지난상반기 국내...

      한국경제 | 1991.12.02 00:00

    • 동남아지역선사들, 터미날화물처리비용 일제히 인상

      동남아지역의 항만입출항시 화주들에게 부과되는 터미널화물처리비용(THC)이 내년부터 일제히 인상된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홍콩 대만등 동남아국가 선사들은 지난달 24일 홍콩에서 열린 제3차인터아시아서비스선사선주회의에서 동남아지역 항구에 출입할때 화주들에게 부과해온 THC를 내년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홍콩은 현재 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백20홍콩달러를 부과하고 있는 THC를 56% 인상,5백달러로 올려받기로 했다. ...

      한국경제 | 1991.12.01 00:00

    • < 한경사설 (2일) > 기업 성선설 입각한 정책펴야

      ... 보도한다. 이렇게 하여 기업과 국민간의 잠재의식적 결속을 형성하게 하고 자기나라제품만 애용하도록 분위기를 이끄는 것이다. 이런 기업성선설의 일본을 기업성악설의 한국이 대항할수 있는가. "Japan As No. 1"을 써서 아시아문제 전문가로 유명해진 에즈라 F 보겔은 그의 신저 "The Four Little Dragons"에서 한국의 기업인들이 경쟁국의 상대자들보다 훨씬 더 용감했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것은 정부가 등뒤에 우뚝 버티고 서 있으면서 언제든 ...

      한국경제 | 1991.12.01 00:00

    • < 산업면 톱 > 코오롱상사, 복합무역 전문회사 설립

      코오롱상사가 유럽에 3국간거래등 복합무역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합작회사를 설립,소/동구/아프리카/중남미등 신시장과 아시아지역을 잇는 특수복합무역 발굴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상사는 최근 이탈리아의 무역업체인 코지스&프라그마사및 상업금융(merchant banking)전문회사인 유로모빌리아레뱅크사와 합작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시에 이스트웨스트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합작회사는 자본금 3억리라(약22만달러)로 코오롱과 유로모빌리아레사가 ...

      한국경제 | 1991.12.01 00:00

    • < 그룹회장 동정 > 쌍용/기아/두산/롯데/코오롱/금호

      ... 특강을 한다. 신격호롯데그룹회장=일본에 체류중이며 그룹계열사 사장으로부터 전화로 내년도 주요사업계획에 관해 보고받을 예정. 이동찬코오롱그룹회장=4일 그룹회장단및 주력기업사장들로 구성된 그룹운영회의를 개최. 7일에는 호주멜버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최고사용자회의참가를 위해 출국. 박성용 금호그룹회장=3일부터 6일까지 금호 광주고속등 계열사별로 92년예산심의회의를 갖는다. 7일 상오엔 호텔신라오키드룸에서 그룹임원조찬간담회를 주재.

      한국경제 | 1991.12.01 00:00

    • < 1면 톱 > 국내 M&A 활발 진행...외국서도 주문늘어

      ... 자금조달수단이었던 정크본드(고수익 고위험채권)시장이 위축돼 자국내 소화가어려워지면서 기업을 국제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국내에서 매각이 어렵자 주로 유럽 일본에 먼저 매각을 의뢰하고 안팔리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신흥공업국 시장에 매물을 내놓는 순서를 밟고 있다. 매각대상기업의 업종은 기계 전기 화학 반도체등 주로 제조업종인 것으로 집계되고있다. 한편 국내 기업들도 무역장벽해소 기술이전등을 목적으로 선진국기업을 주로 지분출자형식으로 ...

      한국경제 | 1991.12.01 00:00

    • " 미 - EC중심 UR타결 " 경고 ... 한국등 30개국 공동성명 전달

      ... 불평해왔다. 이들은 UR협상은 미.EC가 생각하는 것처럼 농업보조금 서비스 지적소유권등에만 성패가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일례로 미국이 철강및 자동차수입규제를 위해 원용하고 있는 자발적 제한협정등 이른바 회색지대 조치들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성명에는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 파키스탄등 아시아 9개국,스웨덴 스위스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등 유럽8개국,브라질 멕시코등 중남미 10개국,이집트 모로코등 아프리카 3개국이 서명했다.

      한국경제 | 1991.11.30 00:00

    • < 산업면 톱 > 섬유제품수출 내년에도 불투명

      내년중 섬유제품수출이 미.일.유럽등 3대주력시장 모두에서 심한 부진을 면치 못할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수요물량에 대한 오더시즌을 맞아 수출상사들이 바이어들과의 적극적인 수주상담및 계약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의 품목에서 주문량이 약10%주는등 오더물량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데다 가격인상마저 이뤄지지 않아 큰폭의 수출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대시장인 미국의 경우 각 품목의 오더물량이 공통적으로 10%이상...

      한국경제 | 1991.11.30 00:00

    • 해외투자, 북미는 줄고 유럽/동남아 늘어

      올들어 국내 기업들의 북미지역과 대양주지역에 대한 해외투자는 크게 줄어든 반면 유럽, 동남아, 중남미지역에 대한 투자는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9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북미지역에 대한 해외투자(투자기준)는 54건, 2억7천3백만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로는 17%, 금액 기준으로는 25%가 감소했다. 이 기간중 대대양주 투자는 2백만달러 규모의 단 1건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건, 2천8백...

      한국경제 | 1991.11.29 00:00

    • < 동정 > 배순훈대우전자사장/염태근농약공업협회장

      배순훈대우전자사장은 29일 일본경제신문사 주최로 일본오사까국제인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국제심포지움서 "한일의 새로운 관계구축"이라는 주제 로 강연. 염태근농약공업협회장은 29일 고향주거환경개선돕기운동 기금으로 4천만원을 이동우농촌진흥청장에게 기탁했다.

      한국경제 | 1991.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