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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칸, 모토로라 이사회 입성 실패

억만장자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모토로라 이사회 입성에 실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이날 제출한 주주총회 잠정 결과 서류에서 이렇게 밝히고 최종 득표 결과는 몇주 후에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모토로라의 최고경영자 에드 잰더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모토로라를 흑자 전환시키는 데 좀더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당초 아이칸은 모토로라의 이사회에 진출해 휴대전화 부분의 턴어라운드와 자사주 매입을 촉구할 계획이었다. 이에 ...

연합뉴스 | 2007.05.08 00:00

[다산칼럼] 시장의 보복을 두려워하라

... 포스코의 민영화 과정에서 대규모 국내 민간 자본의 참여는 배제됐다. 경제력 집중 억제를 위해서다. 잘 나가는 기업에 이렇다 할 주인이 없으니 쉽게 외국자본의 사냥감으로 노출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실제로 KT&G는 칼 아이칸 연합군의 경영권 공격을 받아 곤욕을 치렀다. 포스코는 궁여지책으로 현대중공업과 자사주(自社株)를 맞교환함으로써 인수·합병 위협 시 상호 백기사 역할을 하기로 했다. 또한 이렇다 할 경영권 방어 수단이 없는 많은 기업들은 인수·합병의 ...

한국경제 | 2007.05.08 00:00 | 이익원

대동금속 노린 슈퍼개미, 사냥감 잘못 고른 듯

... 것이다. 이와 관련,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동금속은 거래가 뜸한 종목 가운데 발굴돼 주목을 받으면서 기대 심리로 인해 주가가 올랐다”면서도, “그러나 이렇게 발굴하는 경우에는 지분 매입 주체가 장하성 펀드나 칼 아이칸처럼 적은 지분을 갖고도 특정 종목의 주가를 높인 경험을 지니고 있는 게 중요한데, 대동금속 개인 투자자의 경우 그 만한 영향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너 측 지분이 높아 개인 투자자가 회계장부 열람이나 감사 ...

한국경제 | 2007.05.04 00:00 | ramus

[브리핑] 뉴욕증시 동향 - 유가하락과 M&A재료로 상승

... - P&G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의 미용사업 실적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2.3% 하락 - 서킷 시티는 올해 4분기(2~4월)에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발표로 5.3% 하락 - 모토로라는 칼 아이칸이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주주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모토로라 이사회 진입을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게재했다는 소식에 0.8% 상승 - 4월 자동차 판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자동차 주가는 강보합세를 시현 - GM은 0.22%, ...

한국경제 | 2007.05.02 08:30

아이칸, 모토롤라 이사회 진출노력 박차

WSJ 등에 주주에 보낸 공개서한 게재 세계 2위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모토롤라 이사회 입성을 위한 억만장자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71)의 노력이 가열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 아이칸이 오는 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앞두고 모토롤라 주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언론에 게재했다면서 아이칸은 공개서한에서 모토롤라가 경영진의 무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저널은 아이칸이 "나의 일을 좋아하지만 나의 고객들은 혐오한다"는 ...

연합뉴스 | 2007.05.02 00:00

[포스코-현대重 자사주 맞교환] 포스코 경영권 왜 취약한가... 외국계 지분 60% ‥ M&A 공격땐 속수무책

...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 언제든지 적대적 M&A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수익비율(PER)도 낮아 헤지펀드들 또한 관심을 가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사실 포스코는 지난해 칼 아이칸의 공격을 받은 KT&G와 여러모로 비슷한 면이 많다. 두 기업 모두 주인 없이 민영화됐고,외국인 지분율이 절반이 넘는 데다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 포스코로서는 우호세력이 돼줄 수 있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

한국경제 | 2007.04.25 00:00 | 조일훈

[Global Focus] 라스베이거스는 지금 공사중

... 젊은 세대도 연일 들끓는다. 미국 30여개 주에 새로운 카지노장이 문을 열었지만 '큰 판'을 꿈꾸는 이들이 늘면서 라스베이거스의 인기는 오히려 독보적이 됐다. 카지노 사업이 각광을 받자 지난 23일 유명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칼 아이칸으로부터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네 곳을 13억달러에 사들이기도 했다. 최근의 건설 붐에 대해 우려도 없지 않다. 가파르게 오르는 땅값과 공사비,교통 정체와 물 부족이 가장 큰 문제다. 갑작스럽게 건물 포화 상태를 맞을 가능성도 ...

한국경제 | 2007.04.25 00:00 | 김유미

[리포트]KTF 1분기 수익성 급감

... 웃도는 1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또 2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는 깜짝 재료도 발표했습니다. KT&G는 1분기 매출 5154억원, 영업이익은 156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35.9%나 급증했습니다. 어닝서프라이즈에, 자사주 매입소각까지 발표하자 주가는 칼아이칸과 지분경쟁을 벌일때 보다 높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한국경제TV | 2007.04.25 00:00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 카지노 매각으로 10억弗 차익

억만장자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와 땅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팔기로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 아이칸이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 스트라토스피어와 다른 3개 카지노 및 라스베이거스의 중심가인 `스트립'에 있는 땅 17에이커(2만800평)를 13억 달러에 골드만삭스의 부동산 투자 펀드 `화이트홀'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칸이 화이트홀에 매각키로 한 카지노는 스트라토스피어 외에 `스트립'을 벗어난 곳에 ...

연합뉴스 | 2007.04.24 00:00

[취재여록] '철강왕' 의 M&A 걱정

... 의원을 비롯 이명규(한나라당),김덕규(열린우리당),임종인(무소속) 의원은 '약(藥)'이 되는 자본과 '독(毒)'이 되는 자본을 구분해 독이 되는 외국인 자본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SK-소버린,KT&G-칼아이칸 등의 경영권분쟁에서 보듯 산업자본이 아닌 이른바 '먹튀(먹고 튀는)'자본에 대해 제동을 걸겠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의외로 정부가 반대 입장을 밝혀 공청회 참석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윤영선 산업자원부 외국인투자기획관은 ...

한국경제 | 2007.04.22 00:00 | 송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