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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소각장 증설 철회 공식화에도 주민 반발 여전

... 따라 인천시 군·구별로 소각장을 설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청라소각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각장 이전·폐쇄와 신규 후보지를 검토한다는 내용도 합의문에 포함됐다. 그러나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2002년 청라소각장 가동 이후 악취 등 환경피해를 입어 왔다며 소각장을 폐쇄한 뒤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민들은 서구 이외에 다른 군·구의 폐기물이 청라소각장에 반입되는 등 발생지 처리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반발해왔다. 배석희 ...

한국경제 | 2019.09.25 13:44 | YONHAP

국내·미국 기업 3곳 합작회사,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에 '둥지'

... 국내 폐수처리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다. 투모로우워터는 부강테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세운 미국 자회사다. 바이오라고는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에 설립된 환경엔지니어링 회사로, 고도수처리 및 폐수처리, 산업악취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어 관련 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부강테크는 베트남에 자회사가 있고, 바이오라고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판매네트워크를 보유해 향후 설립될 자회사를 통해 적잖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오경묵 ...

한국경제 | 2019.09.24 17:51 | 오경묵

울산시·환경연합, 오염물질 배출업소 합동 점검

...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 배출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기타 각종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민간단체와 주민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점검은 물론 사업장 내·외부 악취를 비롯한 체감 환경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하고,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민·관 합동 점검을 두 차례 69개사를 ...

한국경제 | 2019.09.24 17:02 | YONHAP

전북혁신도시 3∼8월 악취일 수, 작년 28일→올해 11일로 줄어

"축사 개선, 수시 단속, 축산 농가 노력으로 악취일 수 감소" 전북도는 24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악취 발생일이 11일로 측정돼 전년(28일)보다 매우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악취 일수(측정 요원 20명 중 과반이 악취를 느낀 날)는 3월 사흘, 4월 나흘, 5월 하루, 7월 이틀, 8월 이틀로 조사됐다. 민원이 많은 여름철(6∼8월) 악취 일수는 전년도 19일에서 4일로 78.9%나 감소했다. 1월과 2월은 축산시설을 ...

한국경제 | 2019.09.24 16:55 | YONHAP

충북·강원 지사,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공조

... 이 지사와 최 지사는 이날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강호(강원∼충청∼호남)축 발전포럼 출범식에서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두 지역의 시멘트 생산시설 인근 주민들은 지난 60년간 분진,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오염에 따른 생존권 위협을 받아 왔다. 이런 이유로 2016년 9월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시멘트 업계의 반발로 아직도 국회에 계류돼 있다. 시멘트 생산량 1t당 1천원의 세금을 부과하는 게 이 개정안의 핵심 내용이다. ...

한국경제 | 2019.09.23 15:56 | YONHAP

서울 영등포구, 은행나무 237그루 수나무로 교체…"악취 예방"

서울 영등포구는 총 4억원을 투입해 가을철 악취의 주범인 은행나무 암나무 237그루를 수나무로 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은행나무는 병해충과 공해에 강하며 노란색 단풍이 아름다워 가로수에 가장 적합한 종이지만, 열매에서 나는 지독한 냄새 때문에 은행이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가을이 되면 악취 관련 민원이 많이 제기된다. 영등포구의 은행나무 가로수는 올해 1월 기준 5천900여 그루로, 그 중 암나무는 1천900여 그루이다. 은행나무 한 그루를 교체하는 ...

한국경제 | 2019.09.23 15:06 | YONHAP

CNN·NYT, 母子 사망 사건 통해 '탈북민 어려움' 조명

... 된 올 3월부터 끊겼다. 한씨는 이 돈에서 월 9만원인 임대아파트 월세도 내야 했다. 월세는 수개월째 밀렸고 각종 공과금도 미납됐다. 결국 수도검침원이 요금 미납으로 단수 조처된 이후에도 소식이 없는 한씨 집을 방문했다가 악취가 나는 것을 확인해 관리인에게 알렸다. 한씨의 한국 입국을 도운 김용화 탈북난민인권연합회 회장은 CNN에 "나는 그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중국에 있는) 농장에서 내가 뭣 하러 한씨를 데리고 왔나. 중국 시골에서도 ...

한국경제 | 2019.09.22 09:49 | YONHAP

대전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두고 '민영화' 공방 가열

... 성명을 내고 "하수처리장 건설 후 30년 동안 대전시가 하수처리장 운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사업은 본질적으로 하수처리 민영화"라며 "공공서비스를 민영화하면 요금이 폭발적으로 인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변 지역 악취 피해는 국비 800억원을 받아 시설을 개선하면 해결할 수 있다"며 "하수처리장 이전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대전시당도 17일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단체는 20일에도 시의회 앞에서 '하수처리장 ...

한국경제 | 2019.09.22 08:01 | YONHAP

[사설] 기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일자리 날리는 일 없어야

... 23개 주물 기업이 이전하려고 했지만 계획이 확정된 기업은 한 곳으로 줄었다. 현 상태로는 주물단지 유치가 무산된 셈이다. 두 곳의 운명을 가른 것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지역 주민들 간 이해와 소통 설득이었다고 한다. 주물산업은 악취 분진 등으로 ‘공해 산업’ 이미지가 따라다녔다. 그래서 처음에는 예산뿐 아니라 밀양 주민들도 반대했다. 하지만 최근 기술 발전을 통한 설비 개선으로 공해문제가 대부분 해소됐는데, 이 사실을 주민에게 제대로 알렸느냐의 ...

한국경제 | 2019.09.20 17:35

경북 돼지 반입·반출 금지 조치에 도축 막힌 축산농가 시름

... 축산과에는 제재가 지나치다며 민원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도내 돼지 도축장은 9곳에 불과해 인근에 도축장이 없어 다른 시·도 도축장을 이용하는 축산농들은 당장 돼지를 출하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돼지 분변도 수일째 축사에 쌓여 악취를 유발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경북지역 돼지 사육 농가와 사육두수는 모두 743가구 150여만마리로 충남,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돼지 사육 농가가 모두 71가구(전체 12만5천여마리)로 도내에서 영천 다음으로 돼지 ...

한국경제 | 2019.09.20 10:59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