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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모양(17.고1)이 대표적인 케이스. 배양은 지난 9월 학급배정을 받은 이래 미국에서는 활달했던 성격이 내성적으로 바뀌고 수업을 받는데 불안감을 느낀다는 등 고민을 가족들에게 호소해오다 최근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에 시달린 끝에 어머니와 함께 병원문을 두드렸다. 배양은 병원에서 약물치료등을 받고 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두통이 심할 때는 가족들에게 "미국으로 보내달라" 며 애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강북에서 살다 최근 강남의 K중학 2년으로 ...

한국경제 | 1991.10.29 00:00

... 한국무용)도 학부모 2명으로부터 모두 2천5백만원을 받고 수험생을 부정 입학시킨 사실을 확인, 김교수에 대해 배임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 검찰은 그러나 김교수에게 돈을 건네준 부산Y고 출신인 이모양(한국무용 전공) 의 어머니 진정숙씨(43)에 대해서는 남편이 중병을 앓고 있는 점등을 감안,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교수는 지난해 11월말 자택인 구기동 풍림빌라로 찾아온 이양의 어머니 진씨로부터 "실기시험에서 딸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

한국경제 | 1991.10.29 00:00

... 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박성희 대표와 한철수 경희대 총학생회장 겸 전대협 조통 위 위원장의 투쟁 정신 계승의 밤"행사를 개최한 경희대 총학생회는 지난 20일 생일을 맞은 박양을 위해 박양의 어머니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모형 생일케익을 함께 잘랐다. 총학생회는 또 그동안 공모를 통해 모집해온 `박대표에게 보내는 편지글''의 당선작을 발표하면서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날 도착한 박양의 팩시밀리(3장) 내용을 학우들에게 낭송했으며 ...

한국경제 | 1991.10.24 00:00

... 것으로 나타났다"고 검찰측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증언을 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김기설씨의 여자친구로 강씨의 ''대필''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를 검찰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홍성은양(25.의정부 K여상 강사)과 홍양의 어머니등 2명이 검찰측 증인으로 나와 증언할 예정이다. 홍양은 당시 검찰 조사에서 "분신 직전 김씨는 음식점에서 함께 나와 이화여대 쪽으로 걸어가던 중 가지고 있던 수첩을 건네주며 수첩주소란 속에 O표를 한 사람에게 곧바로 연락해달라고 ...

한국경제 | 1991.10.23 00:00

친구 어머니를 살해한 20대가 범행 3년만에 죄책감을 못이겨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0일 친구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뒤 금품을 털어 달아났던 유재하씨(23.무직.서울 구로구 가리봉2동 2의 134)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로 조사중이다. 유씨는 이날 오후 서울 남부경찰서 가리봉2동 파출소에 "친구 어머니를 죽였다 "며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88년 4월 22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5동 ...

한국경제 | 1991.10.21 00:00

... 한다 는 소식을 듣고 동료학생들과 함께 대학원 강의실 복도로 몰려가 "전교조를 탄압한 정총리는 물러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친뒤 정총리를 강의실 밖으로 끌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강군은 사건 직후 학교를 빠져나와 경기도 안산시 형의 집과 의정부시 친구집등을 옮겨다니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오다 이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고향 제주도에서 올라온 어머니 강모씨(57)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1동 H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다 미행한 경찰에 붙잡혔다.

한국경제 | 1991.10.20 00:00

... 저녁에 고향친구 2명을 만나 달서구 감삼동 금성막창구이에서 맥주 6병을 나눠 마신뒤 거성관부근에서 친구들과 헤어져 혼자서 2차로 거성관에 들어가려다 저지당하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영농후계자인 김씨는 금릉에서 홀어머니(65)와 함께 논 7마지기를 붙이며 어렵게 살고있으나 비교적 착실한 편으로 지난해 10월 지모씨 (30)와 결혼했으나 한달여 만에 부인의 정신질환등으로 인해 이혼한뒤 세상을 비관해 왔다는 것. 수사및 대책 경찰은 김씨가 범행을 ...

한국경제 | 1991.10.18 00:00

정부는 17일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1주년기념 유공자포상식을 갖고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의 이성재회장등 6명에게 국민훈장석류장을,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 운동본부의 오태순본부장등 8명에게 국민포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또 조숙재대한어머니 인천연합회 회장등 16명이 대통령표창을, 한국개발연구원의 강성운 주임등 14명이 국무총리 표장을 받았다.

한국경제 | 1991.10.17 00:00

... 1천3백만원을 받고 이들의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하오 육교수에 대해 배임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그러나 부정입학 청탁과 함께 육교수에게 돈을 준 서울 S예고출신 이모 양(18.무용1)의 어머니 이모씨(47)와 부산 P예고출신 이모양(18.무용1)의 어머니 김모씨(53)에 대해서는 ''다른 학부모들이 준 돈에 비해 액수가 적다''는 이유로 배임증 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육교수가 지난해 11월말 서울 마포구 ...

한국경제 | 1991.10.15 00:00

... 밝혀냈다. 검찰은 그러나 육교수가 자신이 부탁받은 수험생 2명의 이름과 청탁내용에 대해 진술을 거부함에 따라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신입생중 홍교수가 다른 수험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었던 부산출신 이모양의 어머니 김모씨와 서울 S여고 출신 홍모양의 어머니 손모씨등 학부모 2명과 이들을 육교수에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부산소재 모여고교사 성모씨와 서울소재 모대학강사(전서울 S여고 교사) 이모씨등 4명을 소환, 금품수수 여부를 집중추궁했다. ...

한국경제 | 1991.10.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