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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불광천에 '푸른 언덕' 조성

... 만들기 위해 불광천 양안의 기존 콘크리트 블럭을 야생화가 어우러진 푸른 언덕으로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언덕에는 기존 콘크리트 위에 식생토양을 덮은 후 가뭄에 비교적 강한 슬패랭이, 감국, 구절초, 쑥부쟁이, 수크렁, 억새 등을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아름다운 야생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블럭 위에는 왕벚나무와 철쭉을 심어 주변 경관을 더욱 푸르게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태하천이 되도록 앞으로 더욱 많은 꽃과 나무를 ...

연합뉴스 | 2005.05.27 00:00

문화재청, 중요민속자료 가옥 실측 기록화

국가 지정 주요 문화재의 하나인 중요민속자료 중에서 너와집, 초가, 억새집, 전통기와집을 비롯한 전통가옥 139개소에 대한 실측 기록화 사업이 실시된다. 문화재청은 총예산 74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의 올해 첫 사업으로 오지에 있거나 빈집으로 있어 훼손이나 화재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9개 가옥을 대상으로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측을 벌이기로 했다고 8일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화전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강원 삼척 신리 소재 너와집, 조선 영조 ...

연합뉴스 | 2005.05.08 00:00

송파구, '지구의 날'기념 생태보전지역 가꾸기 활동

... 있어 쇠오리, 고방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등 겨울 철새가 많이 도래하는 하천으로, 과거 치수 위주로 정비되던 주변 하천과는 달리 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희귀종인 낙지다리, 고마리, 물억새 등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보호야생동물인 참매, 큰 말똥가리 등 야생조류가 풍부합니다. 현재 생태계보전지역에서는 생태계를 파괴·훼손하거나 교란시키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자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

한국경제TV | 2005.04.06 00:00

사람과 곤충.동물이 공존하는 공원 만든다

... 공원에 개구리나 맹꽁이, 반딧불이 등이 살 수 있는 비오톱 1만9천500㎡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남산공원 천일약수터 주변 8천㎡에는 개구리나 잠자리 등의 곤충이 살 수있도록 기존 물웅덩이를 연못으로 확대하고 꽃창포, 부들, 물억새 등을 심어 비오톱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용산가족공원 자연습지 7천500㎡에는 이 일대에 날아드는 박새, 딱새, 직박구리 등이 방해받지 않도록 가림막과 관찰데크를 설치하고 다람쥐 등이 숨을 수있도록 통나무를, 도마뱀 등이 생활할 ...

연합뉴스 | 2005.03.03 00:00

불타는 저녁 노을… 억새풀에 물들다

... 향기 가득한 풍광이 있다. 보길도는 작은 섬이지만 모래사장인 통리·중리 해수욕장과 까만 자갈 해수욕장인 예송리 해수욕장,공룡알만한 돌들로 덮인 공룡알 해변 등 다양한 해변을 끼고 있다. 길목마다 만나게 되는 푸른 바다와 물결치는 듯한 억새밭,윤기 나는 잎과 새빨간 꽃잎으로 눈길을 잡아끄는 동백나무 등은 보길도 관광에 운치를 더한다. 완도군청 문화관광과(061)550-5237,보길면 관광안내소(061)553-5177. ◆성덕리 철새탐조(전북 군산)=금강은 전북 ...

한국경제 | 2004.11.28 00:00

광주.전남 막바지 단풍놀이로 북적

... 단풍으로 유명한 장성 백양사를 비롯해 광주 무등산, 담양 추월산, 영암 월출산등에는 이른 아침에도 관광객들이 찾아들어 울긋불긋한 단풍을 즐겼다. 또 해남 두륜산과 장흥 천관산 등지에도 관광객들이 몰려 짙은 단풍과 산을 뒤덮은 가을 억새풀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오후들어 낮기온이 전날보다 2-3도가량 올라가면서 광주 패밀리랜드와 지산유원지, 전남 화순리조트 등 유원지도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온 행락객들로 크게 북적거렸다. 한편 이 지역 주요관광지 인근 도로와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제주 관광객 4만여명 몰려

11월 첫 휴일인 7일 제주지방에는 4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여미지식물원과 성산일출봉, 산방산, 분재예술원 등 유명관광지를 돌아봤다. 특히 따사로운 늦가을 햇살 아래 억새꽃이 활짝 피어난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산굼부리와 중산간 지역 오름 등에도 도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기념촬영을 하거나 트래킹을 즐겼다. 또 한라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8천여명의 등반객의 몰려 마지막 단풍을 보며 남국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제주=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1.07 00:00

청정자연에 똬리 튼 뭉클한 만추 비경 .. 11월에 가볼만한 곳

... 살펴본다. ◇창녕군 생태기행(경남 창녕)=늦가을 은근한 정취를 만끽하면서도 배움이 있는 가족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제2의 경주'라고 불리는 창녕에 가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창녕에는 발굴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유적지 이외에도 '십리 억새밭'으로 유명한 화왕산,'살아있는 자연 박물관'이라 불리는 우포늪 등 생명력 넘치는 자연이 있다。 화왕산은 아이들과 등산하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으며 국제보호습지인 우포늪에서는 생태학습과 겨울철새 관찰이 가능하다。 창녕군청 문화...

한국경제 | 2004.11.01 11:54

포천 명성.백운.왕방산 3곳 입산통제 안해

... 밝혔다. 그러나 국망봉과 광덕산, 지장산, 운악산 등 사고 위험이 많거나 화재 위험이높은 14개 산 등산로는 관례대로 입산이 통제된다. 포천지역 내 등반 가능한 등산로는 다음과 같다. ▲명성산(산정호수 상동주차장∼비선폭포∼등룡폭포∼억새밭∼정상 4km, 자인사∼정상 3.5km) ▲백운산(흑룡사∼정상 6.3km, 광덕고개∼백운산 정상 3.5km) ▲왕방산(깊이울 저수지∼국사봉 정상 4.5km, 무럭고개∼정상 3.5km, 호병골∼정상 4km)(☎ 530-8349) (포천=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1.01 08:11

강원도 정선.. 붉은 갈색물이 아리랑 선율에 '뚝뚝'

... 트레킹 정도의 가벼운 등반을 원한다면 몰운대에서 시작해 길을 거꾸로 가면 된다. 이 루트를 선택하면 산행 뒤에 화암약수터에서 목젖 짜릿한 탄산약수를 맛볼 수도 있다. 화암약수에서 산등성을 따라 올라가면 4시간 남짓한 시간에 억새 군락지로 이름난 민둥산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다. 정선=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 ...

한국경제 | 2004.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