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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협의회는 5일 지난 88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국민연금기금(90년말현재 2조1천9백억원)중 50%가 정부의 재특기금으로 예탁되는 바람에 노사공동으로 갹출한 기금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재특 예탁규모를 20%로 대폭 축소할것"을 촉구했다. 경사협은 이날상오8시 서울여의도 한국노동연구원회의실에서 제7차정기회의를 갖고 "노사가 낸 국민연금의 기금적립금중 50%가 금융부문 수익률(13.8%)보다 낮은 재특회계(수익률 11%)에 ...

한국경제 | 1991.12.05 00:00

정부는 유통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국내 유통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에 1백억원의 유통근대화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6일 상공부가 개정, 고시한 유통근대화 재정자금 지원요령에 따르면 전국 15개 시.도에 6억원씩 모두 9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0억원은 경기도 용인군에 조성중 인 집배송단지 건설에 지원키로 했다. 상공부는 또 업체당 지원한도를 연쇄화사업은 3억원, 유통정보화사업은 2억원, 소규모점포 개선사업은 1억원으로 정하고 대상업체는 ...

한국경제 | 1991.12.05 00:00

... 2백72만7천9백96주등 총 1천4백82만4천주 로 이들 부실기업의 대주주및 그특수관계인(55명)지분 4백91만4천9백주의 3배 수준이나 된다. 한편 이들 11개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한후 아직 만기가 안된 미상환보증 부 회사채는 흥양 1백60억원, 영태전자 1백1억원, 인성기연 30억원을 포함 1천3백94 억3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보증기관별로는 은행권이 7백45억원, 보험회사 4백21억5천만원, 증권사 88억원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 | 1991.12.05 00:00

(주)진로가 계열사인 (주)진로위스키를 흡수합병한다. 5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진로는 이날 이사회에서 주류산업개방에 따른 경쟁력강 화 및 중복투자방지등 차원에서 계열 진로위스키를 합병키로 의결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92년 3월1일이며 합병비율은 진로 1주당 진로위스키 2.5주 비 율이다. 진로위스키(자본금 40억원)의 대주주 지분율은 현재 진로 66.7%, 진로유리 33.3 %이며 최근 주제품인 VIP의 생산을 중단했다.

한국경제 | 1991.12.05 00:00

국무회의는 5일 환경처가 마련한 4백17억5천만원 규모의 92년도 폐기물 관리기금 운영계획안을 의결했다. 환경처는 이에 따라 내년에 폐기물처리 예치금 3백2억원, 폐기물판매 차입금 69 억3천만원, 매입회전금 회수 43억원등을 마련해 폐기물재활용사업소 설치등 폐기물 처리 및 관련기술개발에 투입할 방침이다. 폐기물재활용과 관련, 환경처는 현재 17개소인 재활용사업소를 내년에 51개소로 증설해 모두 1백만t의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폐금속깡통압축기를 ...

한국경제 | 1991.12.05 00:00

정부는 환경공해 규제로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국내 염색가공업계의 폐수처리능력 확대를 위해 대구및 반월염색공단에 모두 1백90억원을 공업발전기금에서 지원키로 했다. 4일 상공부에 따르면 정부는 또 염색업체의 폐수배출량 감축을 위해 기존의 노후시설을 용수절약형인 공기분사식 염색기로 개체토록 하기위해 올해안에 공업발전기금에서 35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도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원가절감과 공해방지를 위한 염색협동화단지를 ...

한국경제 | 1991.12.04 00:00

... 것으로 드러났다. 점포별로는 건평 2백39평규모인 제주시일도1동소재 제주지점의 경우 지난 8월 임대보증금을 3억5천만원에서 4억9천만원으로 40%나 대폭 올려줬으며 서울 미아지점(3백10평)도 지난 10월 임대보증금이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20% 올랐다. 이밖에 지난 7월 의정부지점은 1억8천만원에서 2억원,서울 광교지점은 21억4천만원에서 23억8천만원,강동구 천호동소재 강동지점은 4억3천만원에서 5억3천만원으로 임대보증금이 11 23% 인상된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12.04 00:00

채권수익률이 오르자 은행 투신 단자사들이 장외시장을 통해 대규모로 채권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은행은 장외시장을 통해 8천7백8억원어치의 채권을 사들이고 3천5백39억원어치의 채권을 팔아 5천1백68억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투신사와 단자사는 각각 3천52억원,1천8백11억원의 채권을 순매입해 이들 금융기관은 총 보유자산에서 채권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12.04 00:00

대형 생명보험회사의 부동산 보유규모가 급증추세를 보이고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영업중인 기존 6개대형생보사의 부동산 보유규모는 지난 10월말현재 2조5천2백73억원으로 작년 동월말의 1조7천2백47억원보다 46.5%(8천26억원)나 늘어났다. 이같은 부동산 보유규모의 증가율은 이들 대형생보사가 같은 기간동안 늘린 유가증권(24%)과 대출금(25.0%),현금및 예금(28.6%)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부동산이 지난 9월말 30조원을 ...

한국경제 | 1991.12.04 00:00

내년 한햇동안 기업들이 갚아야하는 회사채가 사상 최대규모인 6조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92년에 상환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모두 1천1백97건 5조9천2백6억원에 달하고 있어 올해의 5조4천7백81억원보다 금액기준으로 8.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규모는 내년도회사채발행 예정물량인 13조원의 45.5%를 차지하는 것으로 기업들이 통상 차환발행을 통해 빚상환을 연기하고있는 실정에 비추어 ...

한국경제 | 1991.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