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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이 모교인 연세대의 장기발전기금으로 1백20억을 내놓기로 한 것으로 5일 밝혀졌다. 김회장이 내놓기로 한 1백20억원은 지금까지 개인이 대학에 희사한 액수로는 최고금액. 김회장이 1백20억원이라는 거액을 내놓기로 한 것은 그의 모교에 대한 애착과 평소지론인 산학협동을 통한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사업투자''가 주된 동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은 지난 82년 연세대 원주분교 부지 구입비로 10억원, 86년 국제 ...

한국경제 | 1991.01.06 00:00

... 나타났다. 이에 따라 CD발행한도가 거의 소진, 새로운 은행수신 확대방안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6일 한은에 따르면 CD금리가 인상된 지난해 9월부터 12월말까지 4개월간 은행의 CD발행 순증규모는 3조3천3백49억원을 기록, 12월말 현재 발행잔액은 6조2천2백4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CD발행한도 6조6천2백95억원중 93.8%가 이미 소진됐으며 은행별로는 자본금이 많은 조흥. 상업. 제일. 한일은행등 4대 시중은행을 제외하고 ...

한국경제 | 1991.01.06 00:00

... 외형부풀리기 경쟁에 나서고 있으나 자금난으로 사들인 채권을 곧바로 덤핑매각할 수 밖에 없어 매매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설 6개 생보사의 유가증권 매매손은 작년 11월말 현재 무려 2백1억2천만원으로 자본금 7백억원의 29%에 달하고 있는데 증시침체로 주식은 사들이지 않고 있어 유가증권 매매손은 거의 채권매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회사별 채권매매손은 한덕생명이 92억3천만원으로 자본금 1백억원 수준에 거의 육박한 것을 비롯, 대신생명 ...

한국경제 | 1991.01.06 00:00

지난해말 현재5개지방투신사의 수탁고는 2조8쳔6백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지역 기존투신3사의 지난해말 수탁고 18조9천3백억원의 15.1%에 이르는 것이다. 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5개지방투신사의 수탁고는 지난해 12월말현재 2조8천6백70억원으로 89회계연도말인 지난해 3월말에 비해 무려 95.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장단기 공사채형 수익증권이 2조2천9백31억원으로 전체의 80.0%를 차지해 ...

한국경제 | 1991.01.06 00:00

... 올해 예산이 1조5천8백82억3천2백만원(일반회계 1조7백70억9천 9백만원, 특별회계 5천1백11억3천3백만원)으로 확정됐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승인을 받은 이 예산은 지난해 당초 예산 (1조2천3백21억원) 보다 28.9%(3천5백61억원) 늘어난 것이며 시본청 예산은 1조2천억9백만원(일반회계 7천10억8천3백만원, 특별회계 4천9백89억2천6백 만원) 12개 자치구는 3천8백82억2천3백만원(일반회계 3천7백60억1천6백 ...

한국경제 | 1991.01.05 00:00

... 이름으로 출범하는 현지법인은 라이프무역의 가죽의류를 들여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에 판매하게 된다. 이들 의류는 "로스노와" "솔론" "솔로도로" 등 자가브랜드와 독일의 유명브랜드인 "펠레도르"로 판매되며 올해 매출목표는 9백마르크(약 43억원)으로 잡고 있다. 라이프무역은 우피 양피 돈피등을 소재로한 의류를 생산, 연간 2천만 달러어치씩 수출해 왔는데 미국과 일본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독일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한 것이다.

한국경제 | 1991.01.05 00:00

삼도창업투자(대표 김재하)가 최근 50억원규모의 제1호 창업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미국의 벤처캐피털업체인 시트킴사가 14억원을 출자한 것을 비롯 창업지원기금이 12억5천만원, 기관및 개인투자자가 16억원, 삼도창투가 7억5천만원을 각각 투자했다. 조합존속기간은 7년이며 목표수익률은 3백%이다. 삼도창투는 삼도물산을 비롯한 삼도그룹이 자본금 60억원으로 89년 4월에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말까지 8개 중소기업에 모두 24억원을 투자했다

한국경제 | 1991.01.05 00:00

지난해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전환사채 (CB)등 주식관련 사채의 발행은 증시침체를 반영,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발행된 회사채 10조5천4백55억원(1천7백 25건)중 CB, 신주인수권부사채, 옵션부사채등 주식관련 사채는 8천2백31억원 (50건)어치로 금액면에서 7.8%, 건수로는 2.8%를 차지하는데 불과했다. 이는 지난 89년중 회사채 발행물량 6조9천5백90억원(1천2백48건) ...

한국경제 | 1991.01.05 00:00

경북도의 올해 예산이 지난해보다 41.2% 늘어난 2조2백8억원으로 확정됐다. 5일 도에 따르면 예산가운데 일반회계가 1조3천9백94억원,특별회계가 6천2백14억원이며 자치단체별로는 도본청이 6천1백27억, 34개 시군이 1조4천81억원이다. 재정자립도는 도본청이 34%, 시군이 37%로 나타났다. 일반회계의 세입부문은 지방세가 1천1백10억원,지방교부세 1천1백39억, 국고보조금 1천4백44억,세외수입 3백98억,지방양여금 2백98억원이며, ...

한국경제 | 1991.01.05 00:00

...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세부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처럼 환경처가 제조업이외에 대규모 시설물과 자동차에 까지 오염부담금을 확대 부과하기로 한 것은 오염물질을 대량으로 배출하는 대형시설과 자동차가 급증, 대기 및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시안대로 시행될 경우 대형시설물은 연간 1천30억원, 자동차 1천6백 60억원 등 모두 2천6백90억원의 오염유발부담금이 징수될 것으로 환경처는 예상되고 있다.(끝)

한국경제 | 1991.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