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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지역의 목수는 일당이 현재 4만8천-5만원으로 지난해말 4만-4만3천원에 비해 20%, 잡역부는 1만8천원에서 2만원으로, 벽돌공은 4만2천원에서 5만원으로 19%가 올랐으며 이마저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데다 인부들이 물가인상을 이유로 또다시 20-30%씩 노임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설이 지나면 또 한차례의 노임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는 대구지역의 건설현장 인부노임도 지난해 10월에 비해 크게 올라 잡부가 ...

한국경제 | 1991.01.30 00:00

... 설립한 뒤 89년12월 학원명의로 돼있던 제주시 이호동 431 일대 2필지 3천4백90평의 실업실습장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대구 신일학원으로 소유권을 이전 등기하면서 제주시로부터 ''외지인이며 실수요자가 아니다''는 이유로 부적격판정을 받자 매매일자를 신고.허가 규정이 적용되기 이전인 88년 6월18일로 변경, 편법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쳐 국토이용관리법을 위반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또 신씨가 신기학원 명의로 돼있던 남제주군 남원읍 신예리 ...

한국경제 | 1991.01.30 00:00

법무부는 30일 평민당 김대중총재가 임시국회 대표연설에서 정치범의 석방을 요구한데 대해 논평을 내고"국내에는 정치적인 이유로 부당하게 구속된 사람은 없다"고 반박했다. 법무부는"소위 정치범으로 거론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화염병투척등 폭력시위나 공공건물 점거행위등으로 구속된 형사범이거나 자유민주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폭력혁명을 선동하는등 국가의 안전과 존립에 위해로운 행위로 인해 구속된 반국가 사범들"이라고 전제하고"이들에 대한 사법조치가 ...

한국경제 | 1991.01.30 00:00

... 주택청약저축가입자 22명은 30일 서울시의 수서지구 택지특별공급처분에 대한 무효확인및 취소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황씨등은 소장에서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친 특정 주택 조합의 택지 공급요청을 택지개발촉진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거부해오다 결국 공급해주기로 결정, 스스로 법규를 위반했으며 잠재적 입주대상자인 원고들의 권익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 서울시와 건설부가 81년이후 매달 최고 10만원씩의 청약저축금을 부어온 우리들의 입주대상 ...

한국경제 | 1991.01.30 00:00

... 주공은 그러나 건설공사비의 인상은 수주자들의 입찰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것일 뿐 입주자들이 부담해야 할 분양가에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주공으로서는 설계개선과 용적률 상향조정을 통해 건설공사비 인상분을 최대한 흡수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주공은 현재 건설공사비를 아파트 규모에 따라 평당 95만-1백10만원 수준에서 책정, 발주하고 있는데 건설공사비가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지난해 1백76건의 발주 공사중 20.5%인 36건이 유찰됐었다.

한국경제 | 1991.01.30 00:00

... 답변했다. 두나라 외무장관은 이라크군을 쿠웨이트에서 몰아내는 방안을 둘러싸고 양국간에 이견이 없다고 밝혔으며 베스메르트니흐 장관은 "소련과 미국이 전폭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걸프전을 정상회담 연기의 큰 이유로 내세움으로써 발트해 연안공화국에 대한 탄압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고르바초프를 곤경에서 벗어나도록 구출하는 셈이 된다. 뿐만아니라 고르바초프가 연방을 이탈하려는 소련내 공화국들에게 무력을 쓰고 있는 이 시기에 부시 대통령이 ...

한국경제 | 1991.01.29 00:00

... 바꿔치는 방법으로 부정입학 시켜준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나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었다. 이 중 동국대 전재단이사장 황한수씨와 이지관총장등 관련자 6명은 90년 2월초 법원으로부터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풀려났다. 이밖에 지난 89년 9월에는 문교부와 청와대의 자체감사결과 세종대와 영남대가 각각 2명과 30명의 신입생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이 드러나 총장등 학교관계자들이 경고조치를 받는등 입시관련 부정은 ...

한국경제 | 1991.01.29 00:00

... 대처훈련을 받은 미국4개 정부기관요원들도 다란에 도착했다. 가이후 일본총리도 걸프해역의 유막제거를 돕기위해 전문가와 장비를 파견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너비 16km, 길이 55km로 퍼진 기름띠는 초대형 유조선 3척분에 해당하는 1천1백만배럴의 원유로 형성됐다고 히샴 나제르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장관이 밝혔으며 환경전문가들은 이수치가 맞다면 걸프해안의 담수공장증 환경재해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1.29 00:00

... 6백원의 공사비를 요청했으나 60%인 3백66억원 밖에 배정되지 않아 올해말까지의 공사진척은 총공정의 20%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축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 건설공사는 당초 4차선으로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예산부족등을 이유로 노폭 13.2m의 2차선으로 설계가 변경 된데다 홍천-원주간 42.5km와 안동-제천간 74km 등 모두 1백16.5km는 공사발주도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공사 중앙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중앙고속도로 건설사업 예산이 제대로 배조되지 ...

한국경제 | 1991.01.29 00:00

...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대협의장 송갑석피고인(25. 전남대총학생회장)에 대한 2차공판이 28일 상오10시 서울서초동 법원청사내 대법정에서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정상하부장판사)심리로 열렸으나 재판부가 방청객들의 무질서를 이유로 공판을 연기하는 바람에 신문이 진행되지 못한 채 30여분만에 끝났다. 이날 2차공판에서는 송피고인에 대한 검찰측 직접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재판부는 이날 송군의 재판을 방청하러온 전대협소속 학생및 민가협회원등 2백여명이 ...

한국경제 | 1991.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