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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품위 고상한 얼굴과 품위를 가진 사람들이 때때로 그들의 품위없는 행동을 감추려한다. -유리피데스 .완벽한 관행 완벽한 관리는 가능한한 결저을 내리지 않고 유사시에 모든 책임을 회피한다. -브룩스 앳킨슨

한국경제 | 1993.12.24 00:00

... 다국적기업으로서의 특징을 살려 전 세계에 광고하면서 그대로 정형화된 것이라고. 그리고 또하나 재미있는 것은 선브롬이 그린 산타의 모델은 원래 루프렌티스라는 은퇴한 세일즈맨이었는데,얼마 안있어 타계하자 선브롬은 루프렌티스와유사한 자신의 얼굴모습을 거울을 봐가며 66년까지 그려왔다는 것. 코카콜라는 올해도 "얼웨이즈 코카콜라"라는 켐페인의 산타광고를 하기로 결정 종래 잡지광고에서 벗으나 처음으로 TV광고에 등장한다고. 그러나 한국코카콜라에서는 외국광고물을 그대로 ...

한국경제 | 1993.12.24 00:00

... 이원형 김영진 정균환 박태영 이윤수 김원웅 류인태의원등 20여명. 당직자들이 이들 `후원의 밤'' 행사때마다 내는 기부금은 많게는 20만~ 30만원에서 5만원까지인데 매달 평균 65만원 남짓한 활동비(월급)를 받는 형편으로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는 것. 중앙당의 국장은 22일 "올해들어 민주당의원 96명중 절반이상이 `후원 의 밤''을 가졌다"면서 "빤히 얼굴을 아는 처지에 초청장을 받고 안갈 수 도 없어서 정말 고민"이라고 실토.

한국경제 | 1993.12.23 00:00

... 6백50만대 수준에 그쳐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년 역시 회복을 장담할수 없는 우울한 상황이다. 엔고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로 수출마저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와중에서 일본의 얼굴격인 도요타자동차는 올6월말로 끝난 92회계연도중 전회계연도보다 26% 감소한 1천7백64억엔(16억9천만달러) 의 순익을 올리는데 그쳐 3년 연속 이익 감소를 보였다. 93회계연도 들어서도수요부진으로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

한국경제 | 1993.12.22 00:00

"시향은 그도시의 얼굴입니다. 문화도시 서울을 빛내기위해 좋은 교향악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년부터 6대째 서울시향 상임지휘를 맡게될 원경수씨(65)는 서울의 규모나 경제력에 걸맞는 교향악단으로 키우겠다고 그포부를 밝혔다. "현재 서울시향의 음악수준은 국내최고 교향악단과 겨뤄도 결코 손색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더욱 열심히하면 세계속의 서울시향으로 자라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는 내년부터 연주회 프로그램도 바꿔 시민들을 찾아가는 ...

한국경제 | 1993.12.22 00:00

지난 10월 13년만의 야인생활에서 교통부장관으로 컴백한 신임 정부총리는 소신과 경륜등을 바탕으로 2개월여만에 경제부총리에 올랐다. 작은 키에 까무잡잡하고 주름진 얼굴, 백발등 영락없는 시골노인 인상이지 만 성격은 학구적,논리적,직선적이며 격식을 차리지 않는 편. 전주사범을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뒤 57년고등고시 외교행정과에 합격 ,부흥부(현경제기획원 전신)에서 경제외교를 맡으면서 관료생활을 시작한 정부총리는 3년만에 서기관을 거쳐 ...

한국경제 | 1993.12.21 00:00

... 서울3 아2379 모범택시(운전사 윤병재.35)를 타고가던 20대 중 반의 흑인 2명이 운전사 윤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7만원과 함께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또 이날 밤 11시께에는 구로구 가리봉2동 446-13 앞길에서 최아무개(18. 공장노동자.가리봉3동)군이 귀가중이던 이아무개(22.여)씨를 근처에 주차 된 화물차 뒤로 끌고가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현금 6천원과 신용카드 7장을 빼앗아 달아나다 순찰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한국경제 | 1993.12.20 00:00

김영삼정부의 제2기집정 진용이 곧 발족한다. 이회창 국무총리가 임명되어 큰폭의 개각이 금명간 단행된다. 청와대 수석비서관들도 재편된다. 집권당의 주요당직에도 새 얼굴들이 등장할것으로 예상된다. 새해를 얼마 앞두고 김대통령의 국정운용팀은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다시 출발하게 되는 셈이다. 이는 쌀개방을 둘러싼 정국과 민심의 혼란을 돌파하고 국제화라는 벅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볼수 있다. 국정뿐 아니라 모든 일에는 조직이 ...

한국경제 | 1993.12.19 00:00

지난11월초부터 주식시장의 주도주로 떠오른 대형우량주(블루칩)의 맨 앞자리를 포철이 차지하고 있다. 자산주 성장우량주 UR주로 시장의 얼굴이 거침없이 바뀔 때마다 포철주는 오히려 생명력을 더 해가는 듯하다. 장세의 향방을 가늠하는 잣대로까지 불리고 있을 정도다. 포철의 부상은 기관투자가들이 이 국민주를 과감하게 "점찍은" 면도 있지만 이 기업이 갖고 있는 다채로운 얼굴의 몫이 더 큰 셈이다. 올3월 포철이 안팎으로 최대의 시련에 직면했을 ...

한국경제 | 1993.12.17 00:00

숙연한 분위기 속에 중신들은 모두 아무 말이 없었다. "어떻게들 생각하오?솔직하게 각자 의견을 말해보오" 여전히 입을 떼는 사람이 없자,요시노부는 늘어앉은 중신들을 죽 한번 둘러본 다음 시선을 이다쿠라의 얼굴로 가져가 가만히 멈추었다. 어서 당신이 찬성 발언을 하라는 그런 눈길이었다. 그 눈길과 마주치자 이다쿠라는 살짝 고개를 떨구었다. 그러나 곧 얼굴을 들고 아랫배에 지그시 힘을 주며 입을 열었다. "각하의 의견대로 하는 수밖에 도리가 ...

한국경제 | 1993.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