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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제(李仁濟) 고문이 23일 열린 충남경선에서 대전에 이어 다시 몰표로 1위를 차지, 3주째 진행중인 대선후보 국민경선 득표누계에서 선두를 고수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유효득표수 1천944표 가운데 73.7%인 1천432표를 획득, 277표(14.2%)를 얻은 노무현(盧武鉉) 고문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후보는 지난 9일 제주경선 이후 5개 지역 선거인단 확보 누계에서 5...

연합뉴스 | 2002.03.23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충남과 강원지역 경선투표가 각각 23일과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실시된다. 16개 시도 순회경선가운데 5,6번째인 이번 주말 대회전은 이른바 '노풍(盧風)'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경선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후보간 열전의 향배가 주목된다. 특히 최근 경선과정에서 후보간 `김심.이념 논란'이 제기되는 등 과열조짐이 빚어지고 있어 사상...

연합뉴스 | 2002.03.22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전에서 이인제(李仁濟) 후보가 이른바 '노풍(盧風)' 견제를 위해 '음모론'과 색깔론, 자질시비를 제기하는 등무차별 공세에 나서고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이를 '구시대의 정치수법'으로 일축하며 페어플레이를 촉구하는 등 양측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 후보측은 특히 "노 후보가 주장하는 정계개편론의 배후 실체가 파악됐다"며 오는 24일 춘천지역 경선 합동유세에서 '배후세력'의 실체와 정계개편 시나리오 등을 밝힐 것이라고 주...

연합뉴스 | 2002.03.22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후보간에 무차별 폭로 공방으로 후유증이 우려되는 등 중반에 접어든 경선전에 파랑 주의보가 켜졌다. 이 후보측는 22일 이 후보가 `음모론'을 직접 제기한데 이어 24일 춘천 경선 합동유세에서 직접 `배후실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하는 등 이른바 `노풍(盧風)' 견제를 위한 전면공세에 나섰다. 이에대해 노 후보측은 이 후보측이 제기한 의혹을 적극 해명, 반박하면서도 이후보...

연합뉴스 | 2002.03.22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이인제(李仁濟)-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양강구도로 압축되고, 하위 후보들이 잇따라 사퇴함으로써 선호투표제를 통한 결선투표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1순위 득표에서 과반득표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중도사퇴한 후보가 사퇴하기 전에 얻은 표는 모두 무효표로 처리돼 과반득표율 계산때는 제외됨으로써 경선 완주 후보의 득표율은 그만큼 올라가게 돼 있다. 지금까지 사퇴한 한화갑(韓和甲) 유종근(柳鍾根) 김근태...

연합뉴스 | 2002.03.21 00:00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고문이 19일 민주당 경선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경선은 4파전으로 압축되면서 '2강2약'의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특히 당내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한 고문의 사퇴는 경선 판세에도 큰 영향을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후보가 한 고문 사퇴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인지에 따라 경선 판도가 크게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한 후보는 쇄신연대 소속 의원들과의 각별한 교분 등으로 광범위한 개혁후보 연대군에 속해 있었기 때문...

연합뉴스 | 2002.03.19 00:00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고문의 19일 경선 후보사퇴는 향후 민주당 경선가도에 다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두 후보중 누구더 수혜자가 될 것이냐에 따라 판세의 대변화가 예상될뿐 아니라 3위 득표자인 한후보의 사퇴로 인한 4,5위 후보의 부담도 커질 것이란 관측에서다. 각 주자 진영은 한 후보 사퇴에 대해 모두 "안타깝다"는 논평을 내면서 이해득실 계산에 분주한 모습을 보...

연합뉴스 | 2002.03.19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16개 시도별 경선일정중 4분의 1을 소화한 가운데 주자들은 18일 일제히 강원 지역을 방문, 득표활동을 벌이는 등 경선 중반전을 향한 세몰이에 나섰다. 민주당 경선은 지금까지 제주.울산.광주.대전 등 4개지역 경선을 끝내고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2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충남(23일) 강원(24일)경남 (30일) 전북(31일) 등에서 대회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각 후보들은 23일 충남 천안에서 열릴...

연합뉴스 | 2002.03.18 00:00

민주당이 16일 광주에서 3번째 지역별 대선후보경선을 실시한 결과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1위를 차지, 지금까지 실시된 3개 지역경선 종합득표에서 선두를 고수했다. 노 후보는 이날 광주경선에서 595표(득표율 37.9%)를 얻어 491표(31.3%)를 얻은 2위 이인제(李仁濟) 후보를 눌렀고, 3위는 280표를 얻은 한화갑(韓和甲), 4위와 5위는 각각 148표와 54표를 획득한 김중권(金重權), 정동영(鄭東泳) 후보가 차지했다. 특히 이날...

연합뉴스 | 2002.03.17 00:00

16개 시도별로 진행중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 투표성향이 어떻게 투영될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번째 경선지인 광주에서 무너지는 것처럼 보였던 지역주의가 4번째 투표가 실시된 대전에서 `몰표' 현상으로 부활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호남의 중심지인 광주에서 치러진 경선에선 영남 출신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높은 득표로 1위를 차지, 지역주의 장벽을 무너뜨렸다는평가...

연합뉴스 | 2002.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