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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5개국, 불법체류자 공동추방 합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내무장관은 5일 유럽연합(EU) 5개국이 공동 항공편을 마련해 불법이민자를 추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EU 5개국은 현재 프랑스의 휴양도시 에비앙에서 내무장관회담을 열어 불법이민자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르코지 장관은 한 라디오방송과 인터뷰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은 또 북아프리카에서 넘어오는 점증하는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지중해에서 공동 해상작전을 펴기로 했다고 ...

연합뉴스 | 2005.07.06 00:00

중국 한의사 50일간 단식 세계기록 도전

... 들여보낸다는 것은 극도로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천젠민은 이같은 의혹들을 불식시키기 위해 후베이성 우한의 유명 관광지에서 다시 한번 두번째 공개 단식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32)이 2003년 영국 템스강 둑에 설치된 유리상자 속에서 44일 간 단식했으나 마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50일 간 단식을 후원하는 중국 기업은 우젠민을 감시하고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장비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단식 과정에서 속임수를 발견해내면 상금을 ...

연합뉴스 | 2005.07.06 00:00

G8 정상회담 `말잔치' 그칠듯

... 거부해온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을 의무화하는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대신 신기술 개발을 통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겠다는 주장을 앞세웠다. 반면 이번 정상회담 의장국인 영국과 기후변화 대책에 특히 적극적인 프랑스는 어떻게 해서든지 미국을 설득해 `느슨하나마 가시적인 합의'를 도출해 성명에 포함시킨다는 입장이어서 정상들간 막판 절충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부시를 수행중인 스티븐 ...

연합뉴스 | 2005.07.06 00:00

[IOC총회] 파리.런던, 최종 라운드 격돌

201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에서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이 최종 라운드에서 격돌하게 됐다. 파리와 런던은 6일 싱가포르에서 벌어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117차 총회 올림픽 개최지 투표에서 1,2,3차 투표 결과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했지만 가장 많은 표를 얻어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됐다. 모스크바는 1차 투표에서 최소표를 얻어 제외됐고 뉴욕은 2차 투표, 마드리드는 3차 투표에서 각각 탈락했다. 이같은 결과는 투표 전부터 이미 예상됐던 ...

연합뉴스 | 2005.07.06 00:00

런던 2012년 하계올림픽 개최 ‥ 파리에 4표차 대역전극

영국 런던이 64년 만에 올림픽을 다시 개최하게 됐다. 런던은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2년 제30회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선투표에서 총 104표 중 54표를 얻어 50표에 그친 프랑스 파리를 제치고 개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런던은 1908년,1948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올림픽을 열게 됐다. 한 도시가 동·하계를 통틀어 올림픽대회를 3회 개최하기는 처음이다. 이번 개최지 투표는 치열한 혼전의 연속이었다. ...

한국경제 | 2005.07.06 00:00 | 한은구

그림책 작가 존 버닝햄 13일 방한

그림책 '지각대장 존'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등을 그린 영국 출신의 작가 존 버닝햄이 13일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15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열리는 '행복한 동화책 여행-존 버닝햄 +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 떠나요' 전시 개막식에 참석키 위해 방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존 버닝햄의 동화책 9편에 수록됐던 그림 66점과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8편에 나왔던 삽화 85점 등 모두 151점의 ...

연합뉴스 | 2005.07.06 00:00

세계 최고의 신문은 英 파이낸셜타임스 .. 설문조사

영국의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스가 오피니언리더들이 뽑은 세계 최고의 신문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의 컨설팅업체인 인터나치오날레 메딘힐레가 세계 50개국 정치인, 기업 간부, 대학 교수, 언론인, 광고 전문직 등 오피니언리더 1천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신문'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파이낸셜 타임스는 19.4%의 득표율로 첫번째로 꼽혔다. 이어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17.0%로 2위,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16.2%로 3위를 ...

연합뉴스 | 2005.07.06 00:00

인도 "G8서 개도국 입장 강조할 것"

인도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휴양지 글렌이글스에서 개막된 G8(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제3세계의 입장을 강력하게 내세울 것이라고 인디언 익스프레스가 6일 보도했다. 샴 사란 인도 외무차관은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만모한 싱 총리가 청정에너지와 기후변화 억제라는 명목으로 비관세 장벽을 도입하려는 선진국 진영의 어떠한 시도도 반대하면서 개도국의 입장을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우리는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한 개발과 관련해 공통적이면서도 ...

연합뉴스 | 2005.07.06 00:00

[Briefing] 2012 하계올림픽 런던 개최

영국 런던이 64년 만에 올림픽을 다시 개최하게 됐다. 런던은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선투표에서 예상과 달리 강력한 유치 후보도시였던 프랑스 파리를 제치고 개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런던은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올림픽을 치르게 됐다. 이에 앞서 모스크바는 1차 투표에서 최소표를 얻어 제외됐고 뉴욕은 2차 투표,마드리드는 3차 투표에서 각각 탈락했다.

한국경제 | 2005.07.06 00:00 | 이정환

[IOC 총회] 파리, 올림픽 유치실패 망연자실

... 실망스럽지만 매우 훌륭한 경쟁이었다. 이긴다고 생각했지만 명백히 그러지 못했다. 이것이 삶이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프랑스는 올림픽 개최가 실업 해소 등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유치에 전력 투구한 만큼 실망감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 전통적인 라이벌인 영국(런던)에 패배한 사실도 받아 들이기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언론은 분석했다. (파리=연합뉴스) 이성섭 특파원 leess@yna.co.kr

연합뉴스 | 2005.07.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