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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숭"이거든요. 주역을 처음 맡은데 대한 기쁨보다는 무대에 오를때마다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앞서요" 조각가 최만린씨(서울대 미대학장)와 탤런트 김소원씨의 딸로 예술가로서 의 기질을 타고난 최씨가 연극에 입문한 것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지난 86년부터. 어릴적 극장에 갔다 연기에 흠뻑 빠진 이모부 최불암씨의 모습을 보고 연기자로서의 꿈을 가졌다고. 3년간 KBS방송의 성우로도 활약했던 최씨는 "이번 작품의 주제를 이끌어 가는 진행과정에서 벌이는 ...

한국경제 | 1993.12.02 00:00

... 그의 재능이 발휘된 것임을 확인하게 된다. 문화체육부가 ''12월 문화인물''로 선정한 개화기의 선구자 윤백남 (1888~1954) 또한 다재다능했다. 금융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그가 교육자 연극인 출판인 소설가 희곡작가 언론인 영화인 방송인 동화구연가 군인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으니 말이다. 도쿄고등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한성수형조합에 근무하면서 보성전문학교 강사로 출강한다. 경술국치 이후에는 매일신보기자 및 편집국장등으로 있 으면서 문필활동을 ...

한국경제 | 1993.12.01 00:00

... 권장소비자가격은 1천원. LG유통(대표 하태봉)=편의점사업 진출 3년을 맞아 12월6~10일까지 사은품 증정행사를 마련한다. 해당기간중 3천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응모권을 준뒤 11~13일 사이에 추첨, 체중계 콤팩트디스크 수첩 영화시사회권등을 증정한다 축협중앙회=덴마크의 로스킬드 국제육가공교육센터와 일본 식육학교에 식 육가공 관련분야 직원 11명을 파견, 연수교육시키기로 했다. 이번 연수는 축협의 한우시범장 확장사업의 조기실현을 뒷받침하는 전문인 력육성을 ...

한국경제 | 1993.12.01 00:00

... 힘없고 약한 사람들과 못가진 자를 포용할 수 있어야 겠다. 개개인은 다른 사람이나 다른 집단이 잘되는 것을 배아파 하지 말아야 겠다. 건실한 정신적 도덕적 기초가 없는 사회발전은 결코 바람직한 것이 못된다. 옛 로마제국의 영화도 비인간적인 생명천시와 주지육림의 사치 향락,무엇보다도 그 기저를 이루는 정신문명의 타락으로 쇠락해가지 않았던가. 정신문화가 꽃피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정한 ''인간애와 서로 섬김'' 이 사회 구석구석에 풍성해야 할 것이다. ...

한국경제 | 1993.12.01 00:00

문화체육부는 ''12월의 문화인물''로 영화인 윤백남선생(1888~1954년)을 선정, 영화진흥공사 문예진흥원등 관련단체와 함께 그를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윤백남선생은 ''월하의 맹서''를 비롯한 초창기영화를 제작하고 민중극단을 조직, 신국운동르 전개하는등 우리나라 대중예술을 개척하고 보급시킨 선구자. 충남 논산출신으로 1909년 일본 동경상업학교를 졸업한 윤선생은 1912년 조중환과 함께 극단 문수성을 창단. 연극활동을 ...

한국경제 | 1993.11.30 00:00

... 법인,개인을 가리지 않고 단순히 1인 명의의 주식 보 유한도만 25%이하로 제한,대기업이 계열기업이나 친인척들을 내세워 주식 을 독점 소유하는데다 점용허가 기간(30년)후에도 자동 연장케 돼있는등 특 혜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는 기업의 대자본 참여를 억제,수익성이 불투명한 민자역사의 순 조로운 건설에 차질이 우려되는 한편 철도청의 과다한 주식보유를 통한 경 영권장악을 허용함으로써 역사의 민영화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 | 1993.11.30 00:00

.한국영상자료원은 주한프랑스문화원과 공동으로 27일~12월6일 영상자료원 영사실에서 "레이몽 드파르동 시네마" 행사를 갖고 있다. 프랑스감마영화사 공동창립자이기도한 레이몽 드파르동은 프랑스의 현실을 소개하고 사회문제를 지적해온 다큐멘터리영화 감독이다. 세자르상을 수상한 "보도자들"을 비롯 "존 레논을 위한 10분간의 침묵" 등 드파르동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12편이 소개된다. (521)3147.

한국경제 | 1993.11.29 00:00

.이탈리아문화원은 사치스(이탈리아영화제작보급협회)와 공동으로 29일~12월3일 계몽문화센터에서 "신이탈리아영화제"를 개최한다. 네오리얼리즘시대가 끝난후 이탈리아영화계를 이끈 거장 타비아니형제의 "피오릴레"를 비롯,"아비씨니아"(프란세스코 마르티노티감독) "어디 있나요?저는 여기 있어요"(릴리아나 카바니감독) "금발의 여인"(세르지오 루비니감독)등 93년작 35mm영화 6편이 상영된다. 문의(792)8063. .중앙대 영화학과는 28~30일 ...

한국경제 | 1993.11.29 00:00

아이맥스 영화 "공포의 백상어"(Search for the great sharks)가 12월 4일 63빌딩 아이맥스영화관에서 개봉된다. "공포의 백상어"는 상어를 기계적인 괴물로 가공해서 표현했던 영화"죠스"와 달리 실제상어와 스킨스쿠버다이버들의 스릴 넘치는 만남을 담아내고 있다. 플라스틱 투명튜브안에서 백상어의 공격성을 테스트하는 장면, 12m 가 넘는 거대한 고래상어의 등에 타고 청상어에게 다가가 상어퇴치제를 실험하는 모험신,일년에 ...

한국경제 | 1993.11.29 00:00

... 인간이 생각하고 기억하는 모든 것을 컴퓨터화 저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모든 문화를 숫자화(디지털화)해 컴퓨터에 저장하고 이를 언제 어디서든지 이용할수있게 하자는게 엘리슨사장이 그리는 세계이다. PC한대만 있으면 30년대 영화도 볼수있고 비틀스의 실황중계도 볼수있다. 알렉산드리아 프로젝트에는 "바자회"도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한국의 고려청자, 대만의 실크바지등도 단말기 하나로 주문 판매할수있다. 바자회는 금융분야에도 확대된다. 미국 오하이오주 ...

한국경제 | 1993.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