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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수 미달 증인고발 무산

... 태풍 매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2차추경안을 처리하려다 정족수 미달로 불발에 그쳐 14일 오전 다시 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해야 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경위는 노건평 백승택 안상태 양병민 박덕봉씨 5명이 국세청(10월 2일), 예금보험공사(10월 7일)에 대한 국감에 불참한 것과 관련, 고발 여부를논의했으나 한나라당 나오연(위원장) 박종근 안택수 정의화 이완구 김정부 임태희,민주당 구종태 의원 8명만 참석, 의결정족수인 12명에 모자랐다. 나오연 위원장은 "성원이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현금처럼 무기명 거액거래 ‥ CD 뭐길래?…'검은돈' 은신처로 애용되나

... 회장으로부터 1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앞서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현대그룹으로부터 1백50억원을 받았다는 이유로 영어의 몸이 됐다. 두 사람이 거액을 수수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공통점은 모두 1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로 돈을 받았다는 점. 서민들로선 '도대체 CD가 뭐길래?'라는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다. CD란 Certificate of Deposit의 줄임말이다. 일종의 정기예금이지만 은행은 통장 대신 예금증서를 발행해 ...

한국경제 | 2003.10.16 00:00

'베' 중앙은행, 예금금리 인하 요청

베트남의 중앙은행(SBV)이 국영은행과 합작은행들을 대상으로 예금금리 인하를 요청해 채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15일 SBV 소식통에 따르면 이 은행은 최근 정부채권 발행은행들에 보낸 서한에서 국영은행과 합작은행들의 예금금리가 인근 동남아국들에 비해서도 배 가량이 높은 연리 7%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금리조정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SBV의 한 고위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 "현재 미국은 물론이고 인근 동남아국가들에 비해서도 베트남의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최돈웅의원 출두, `SK돈 100억 수수' 조사

... 등으로 사용했는 지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다. 최 의원은 그러나 SK로부터 어떠한 돈도 받은 적 없다는 취지의 종전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부산지역 은행간부 출신 이모씨와 공모, SK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1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해서는 보강조사를 거쳐 포괄적 알선수재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 이날 오후 늦게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최씨가 SK돈을 받은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재테크 업그레이드-증권] 전환형 펀드 박스권 장세서 유리

... △한국투신의 '부자아빠 체인지업펀드' 등이 있다. 카멜레온형은 한 펀드 안에 여러 개의 '자(子)펀드'를 구성,시황 등에 따라 이들 자펀드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전환형 상품이다. 대한투신의 '스마트플랜엄브렐러펀드'는 거치식(정기예금식)과 적립식(적금식)으로 병행투자가 가능한 상품으로 성장형 인덱스형 안정성장형 머니마켓펀드(MMF) 등 4종의 자펀드로 구성돼 있다. 현투증권의 '퍼팩트엄브렐러펀드'의 경우 총6개 펀드(MMF 채권형 혼합형 인덱스주식형 성장주식형 코스닥주식형)로 ...

한국경제 | 2003.10.15 00:00

[재테크 업그레이드-증권] (배당투자요령) 매수타이밍 잘 잡아야 성공투자

... 고배당주는 연초에 하락한 뒤 3∼4월께 반등을 시작, 연말까지 상승세를 타는게 일반적인 주가 흐름이다. 연초에 하락하는 것은 고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기 때문이며 이후 반등하는 것은 고배당 기대감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은행에 예금하는 대신 배당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고배당주를 살 때는 배당 기준일에 근접해서 매수하는 것만 피하면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연초라든지 시장상황 악화로 주가가 급락할 ...

한국경제 | 2003.10.15 00:00

최도술씨 밤샘조사, 알선수재 오늘 영장

... 돈을 요구한 기억은 없고, 대선 당시 선대위 핵심 고위인사가 SK가 후원금을 준다고 하니받아가라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대선 직후 부산지역 은행 간부 출신 이모씨의 중개로 SK측으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11억원을 수수한 혐의 부분을 집중 추궁했다. 최씨는 대선 직후인 작년 12월말 손길승 SK그룹 회장을 만난 사실은 있지만 금품을 수수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면서 모든 책임을 이씨에게 전가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검찰, 최도술 영장청구..알선수재.정치자금 위반

... 지칭하는 것으로, 이 경우 형법은 가장 중요한 죄에 대해서만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씨는 작년말 대선 직후 부산지역 은행간부 출신 이모씨 소개로 손길승 SK그룹회장을 만난 뒤 SK측으로부터 `잘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양도성예금증서(CD) 11억원을 직접 받아 이씨에게 보관, 관리토록 하면서 일부는 `대선때 진 빚'을 갚는데사용하고, 일부는 이씨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오전 부산에 있는 최씨와 이씨 집과 최돈웅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검찰, 최도술씨 구속수감 ‥ 대검 중수부 "받은돈 뇌물ㆍ정치자금" 확인

... 따르면 최씨는 고교선배인 부산지역 은행간부 출신 이영노씨의 소개로 작년 12월25일 노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 결혼식 뒤에 서울 P호텔 일식당에서 손길승 SK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손 회장으로부터 기업활동 지원 등 청탁과 함께 양도성예금증서(CD) 11억원을 받은 혐의다. 최씨는 이 돈을 이씨에게 건넸고 이씨는 자신의 처 배모씨(부산 모대학 교수)의 계좌에 입금한 후 수시로 사용했으며 1억원은 자신의 처 연구비로 썼고 상당액은 계좌에 남아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

한국경제 | 2003.10.15 00:00

고객돈 9억 횡령 은행원 구속

부산 연산경찰서는 15일 고객돈 9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모 은행 울산지점 직원 민모(35.부산시 연제구 연산동)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고객의 금융정보를 이용, 고객 명의의 예금청구서를 작성한뒤 인출하는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9억6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

연합뉴스 | 2003.10.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