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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유럽 악기류수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프랑크푸르트박람회에 참가했던 국내 업체들의 게약추진액이 지난해 6천3백만달러보다 무려 47.9% 늘어난 9천3백만달러 실적을 거뒀다. 수출주품목인 어코스틱피아노의 계약추진액은 4천3백70만달러로 전년대비 22.4%가 늘어났고 디지털피아노는 지난해의 32만달러에서 올해는 4백50만달러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 기타는 2천9백만달러로 47%, 엠프는 2백19만달러로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강원도삼척군근덕면장호 용화리 일대에 오는 93년까지 대규모 임해관광휴양지가 개발된다. 19일 삼척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93년까지 3개년간 민자 5백억 원을 유치,근덕면 장호.용화리 일대37만2천2백81제곱미터에 4백5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25실의 여관, 1백실의 호텔 방갈로등 숙박시설과 휴게소 수족관 해산물센터 주유소등 각종시설을 갖춘다는 것이다. 해변을 끼고 있는데다 주변의 산림이 울창하고 기암절벽이 있어 경관이 빼어난 이 지역에는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 국무총리는 19일 하오 아벨이브데 구오바디아 주한나이지리아 대사의 이임예방을 받고 수쇼훈장 광화장을 수여하고 재임중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치하. 박태준 포항제철회장은 19일 주한노르웨이 대사관에서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최고훈장을 수훈.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은 19일 하오 올해 쌀 3천8백만섬의 생산등 11년연속 풍년농사의 달성을 위해 본부에 농정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경제 | 1991.03.19 00:00

... 디램의 생산을 줄이고 있어 1메가 디램의 경우 지난해말 개당 3달러 80센트까지 내려갔던 것이 최근에는 4달러 50센트까지 올라가는 이상현상을 보였다. 4메가 디램시장은 매년 30%이상의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올해는 세계적으로 1억6천만개,내년에는 3억개로 늘어난 후 93년에는 1메가 디램을 누르고 반도체시장의 주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4메가 디램의 가격은 현재 개당 평균 18-20달러로 올 연말에는 14- 16달러선까지 내려갈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부풀리는등 분식결산혐의가 짙은 상장사들을 가려내 집중적인 감리를 벌이기로 했다. 1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9년말 외부감사법이 개정된 이래 기업 및 외부 감사인에 대한 지도차원에서 실시해오던 감리를 올해부터는 분식결산 억제를 위해 대폭 강화키로 하고 모두 5천여개의 외부감사 대상법인중 감리를 실시할 기업을 오는 4월말까지 선정키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이에따라 올해는 부외부채, 재고자산, 환차손, 특수관계자간의 거래등 6개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 남양유업과 두산유업등이 판매망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인데다 매일유업과 뉴질랜드업체의 합작기업으로 올 연초부터 업소용 자연치즈를 부분적으로 생산해온 한뉴치즈가 상반기중 가공치즈(슬라이스)까지 생산할 계획을 잡고 있어 시장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올해 치즈시장은 지난해보다 28%가 늘어난 6천여톤이 생산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소득수준의 향상에 비례해 판매량이 늘어나는 자연치즈의 신장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3.19 00:00

... 알려졌다. ICAO 코타이테 의장은 지난해 7,8월에 4개국을 순방하면서 각국 항공당국에 도쿄에서 서울과 평양 상공을 통과해 북경까지 이어주는 새 항로 개설방안을 제시,당시로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냄에 따라 일부에서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이 새항로가 개설되면서 남북간에도 항공로가 설치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항로 개설의 열쇠를 쥐고있는 한국과 북한대표중 북한대표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ICAO총회에 불참하면서 이 항로의 개설논의가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 속출하는등 부동산 경기가 의외로 한산하다. 주택업계에선 이같은 현상이 아파트미분양사태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봄의 경우 착공하기 무섭게 팔려나가던 빌라 연립등이 올해는 완공된지 1개월이 지나도록 분양안된 주택들이 즐비하다. 강북의 연립주택밀집지역인 구기동 평창동일대뿐아니라 강남과 부천 안양등 수도권일대 연립주택업자들은 올봄 대목을 잔뜩 기대했으나 매기가 없자 연일 신문광고를 내고 광고전단을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 6천억원 규모의 대이라크 미수채권의 정상적 회수가 불투명한 현대건설 등 6개사가 "조건부 적정의견"을 받았다. 특히 충남방적, 대한화섬, 신광염직, 경일화학, 한독, 한국건업, 진흥기업, 삼미 등 9개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정의견을 받았으며 삼화는 9년 연속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확실시되고 있다. 한정의견을 받은 기업들을 사유별로 보면 순이익 과대계상이 경기화학, 부산파이프, 삼미 등 3개사 순이익 과소계상이 대한화섬, 신광염직, 삼화,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올해 섬유업계의 임금교섭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여 상반기중 노사임금협상 타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18일 섬유업계에 따르면 화섬, 면방, 소모방,방모, 직물, 봉제 등이 모두 올해 임금인상폭을 놓고 노사간에 큰 견해차이를 보임으로서 임금교섭이 난항을 겪을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공동교섭(삼양사, 동국합섬, 코오롱)으로 9% 인상에 합의한 화섬업계는 올해 섬유노련측에서 물가인상 등을 들어 20.4%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경영주측 ...

한국경제 | 1991.03.18 00:00